2021년도 예산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정부안보다 2조 2천억원 늘어난 558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국회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은 8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정부는 6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적인 ‘3차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3단계 전 최후의 보루”라고 하면서 ‘거리
'공무원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드디어 국회를 넘었다.9일 열린 제21대 첫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3명 중 194명 찬성, 42명 반대, 37명 기권으로 가결됐다. 끈질기게 싸웠던 18년의 복직투쟁이 결국 결실을 맺은 것.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10일 특별성명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함께 9일 오전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정교섭에서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지방자치에 역행하고 있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를 규탄했다. 이어서 양대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 후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앞에서 노숙 천막농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인섭, 이하 법원본부)가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과 전국법관대표회의에 검찰의 법관사찰 사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인섭 법원본부장은 “도대체 검찰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
민주노총이 노동법 개악을 논의 중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력하게 경고했다. 올해는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자신을 불태운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열사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하고 25일 전국 동시다발 경고 파업을 진행했다.민주노총은 모든 노동자가
1930년대 중반, 미국의 노동운동 역사는 숨 가쁘게 바뀌고 있었다. 1934년 5월 9일 태평양 연안 항구의 부두 노동자 1만 2,000명이 일제히 파업에 돌입했고, 5월 25일에는 8개 해운노조 3만 5,000명의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했다. 경찰은 파업을 잔인하게 진압했지만 노동자들은 대오를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곧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무려 12만 7,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8월 17일부터 세 달 간 진행한 제2회 공무원노동문학상이 3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큰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제정된 후 2회째를 맞은 이번 문학상에는 전년대비 1.5배 수준인 139명(시 65명, 수필 74명)이 참가, 총 239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심사는 민족문학의 산실이자 깨어있는 작가들의 모임인 한국작가회의가 맡아 엄격하
작년 12월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의한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WHO가 팬데믹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은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일개 말단 공무원인 나에게도 담당하는 업무와 코로나19 방역이 항상 맞물려 진행되었다. 특히 4.15 국회의원선거가 코로나19 확산 없이 무사
섯알오름을 지나 붉어진 고사포 진지에 섰다. 석양은 점차 바다로 가라앉고 있었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막 지나온 학살 터가 손에 잡힐 듯 생생했다. 나는 이유도 모르고 죽어갔을 제주 사람의 마지막 날을 떠올렸다. 어느 어머니는 막 소년티를 벗은 앳된 청년의 시신을 부여안고 바람처럼 울었을 것이다. 오름을 내려오는 길에도 바람은 멎을 줄 몰랐다.나는 지난
조합원 온라인 총회 준비로 한창이던 10일 오전 부산 사하구청을 찾았다. 새로 이주해 넓어진 지부 사무실에서 만난 출범 4개월 차 새내기 지부장. 7개월 동안의 비대위를 거쳐 지부장 경선을 통해 당선, 지난 7월 10일 임기를 시작한 최정원 지부장의 삶과 포부를 들여다 봤다. 사하구지부 최정원 지부장은 1976년생, 올해 나이 마흔다섯이다. 2013년 1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노조 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을 다루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는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전 조직적 실천행동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부터 19개 전 본부와 228개 지부가 참여하는 농성장을 국회 앞에 설치하
민주노총 집회 중에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도 코로나19를 비켜갈 수 없었다. 해마다 서울로 집결하는 몇 만 대오가 전국으로 분산되어 소규모로 진행되었고, 서울에서도 산별마다 분산하여 100명 이내 집회규정을 준수하고, 거리두기를 완벽하게 지켜내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각 산별의 의제를 투쟁구호로 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의 새로운 시도가 제대로 먹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하반기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언택트 방식이 고민됐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온라인 광장인 유튜브 채널 등을 적극 활용한 것.공무원노조는 11월 11일 유튜브 채널과 줌(ZOOM) 시스템을 통해 조합원 온라인 총회를 진행했다.점심시간인 12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을 면담하고 대정부교섭과 공무원 수당 징계규정, 초과근무수당, 출장여비 개선,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등 현안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면담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도 함께했다.이날 면담에는 공무원노조에서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
60년간 빼앗긴 공무원노동자의 정치적 권리를 되찾기 위한 투쟁이 전면화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정오, 이하 전교조)이 지난 달 13일부터 돌입한 ‘공무원ㆍ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청원’이 23일 만인 4일 10만 명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면담하고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과 올해 안에 해직 공무원들이 복직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면담에는 공무원노조에서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의 박철준, 김민호, 이영창 조합원이 참석했고, 민
민주노총이 24일 문재인 정부의 노동법 개악에 맞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부는 이미 노동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제 국정감사도 끝났기 때문에 국회에서 노동법 개정안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전태일 열사 동상을 앞 세우고 서울지역 선포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여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10만 입법청원을 성사시키기 위해 각 정당의 힘을 모으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등 정당 대표를 직접 만나 10만 입법청원 내용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당원들의 10만 입법청원 참여와 법안 발의 이후 법 개정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