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비정규직 문제의 입법적 해결 방향을 논의하는 첫 토론회가 29일 오후,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양대노총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과제’)에는 양대노총뿐 아니라 학계, 고용노동부, 경총도 토론자로 참여했다.토론의 발제를 맡은 민변의 김선수 변호사는 “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16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27일 오후,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통과시켰다.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4차 임시대대에 전국에서 모인 공무원노조 대의원들은 11.12 공무원노동자 총력투쟁결의대회를 포함한 2016년 하반기 사업계획 등 안건들을 의결했다.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민주노총 김욱동 부위원장은 “성과퇴출제
국가인권위원회가 25일, 고용노동부의 ‘공정인사지침’과 ‘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순 안내서에 불과하다는 의견표명을 하기로 의결했다. 인권위가 노동부 2대 지침의 부당함을 명확히 판단한 것이지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뒤늦은 판정’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없다며 더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다.국가인권위는 25일 오전, 상임위를 열어 ‘고용노동부 공정인사지침 및 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에 대한 의견표명의 건’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의결을 통해 인권위는 “2대 지침이 행정규칙이 아니라 일반 국민에 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동구와 북구, 서구, 광산구, 남구, 광주시지부의 6개 지부로 이루어졌다. 이 중 남구지부는 광주남구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지난 2013년 12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가입했으며 광주시지부는 올해 4월 행자부와 시의 압박을 뚫고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로 조직전환을 이뤄냈다. 그러나 광주시
민주노총이 사상 첫 정책대의원대회를 통해 의결하려던 조직혁신 4대과제 중 최대 쟁점인 ‘정치전략’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4대 전략의제 중 ‘△전략투쟁의제 △조직강화 : 산별운동과 지역본부 강화 △조직확대 : 전략조직화’는 ‘2016 하반기 민중총궐기 및 2017 최저임금 1만원’, ‘재정운영혁신방안’ 등 주요 안건과 함께 통과됐다.22~23일 이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가 22일부터 시작된 ‘을지훈련’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6.15남측위 노동본부는 을지훈련 당일인 22일, ‘남북관계의 위기를 부르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와 소통에 나서라’는 성명을 발표했다.6.15남측위 노동본부는 현재 조성된 남북 및 동북아정세를 놓고 볼 때 ‘연례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을지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남북간 군사적 충돌을 야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설사 훈련기간을 무사히 넘긴다 해도 ‘득’보다 ‘실’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
상시적 고용불안과 임금 및 노동 조건의 차별, 무력화된 노동3권.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현실은 위장도급과 불법 파견의 만연으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한국의 법과 제도가 과연 이들을 보장해주고 있는가.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간접고용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입법과제’ 토론회에서 민주노총 법률원의 권두섭 변호사는 현재의 법
당차다.10일 울산에 도착해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인 11일 오전 공무원노조 북구지부 사무실에서 만난 임현주 지부장은 그랬다. 이날도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지만, 임 지부장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시원시원했다.울산 북구지부는 최근 노사협의를 통해 30건에 가까운 안건을 타결시켰다. 지난 4월1일 노사협의 공문을 보내고 5차례 대의원대회, 1인 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제천시지부는 지난 해 제천시의회 의원들의 권력형 이권 개입 비리 의혹을 앞장서 제기하며 제천시를 비롯한 충북 지역 시민사회의 ‘비리 의원 퇴진’ 운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7월 제천시 정기 인사의 부당성을 규탄하다 벌어진 노조탄압에 대해 단호히 대응함으로써 시측과의 협의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제천시지부 투쟁의 중심에는 “하나의
8.15 광복 71주년인 15일 오전 10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 민주노총 조합원, 농민, 빈민,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와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8.15민족대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남북대회 재개, 사드배치 철회,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6·15, 10·4 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어제(14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남측 결승전이 무사히 끝났다. 또한, 17기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도 이 자리에 도착해 있다. 특히
민주노총이 민주노조 운동의 새로운 전망을 찾고 중장기적인 혁신 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전 조직적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16 민주노총 정책대의원대회’에서는 지난 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민주노총이 민주노조 운동의 구심점으로 재도약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토론의 장이 펼쳐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노동자들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한 달 가까이 자신들의 일터와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서 공장 안에서 농성 중이다.사측의 직장 폐쇄, 경비용역 투입에 맞서 공장 사수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갑을오토텍지회를 엄호하기 위해 전국에서 시민들과 노동자들이 생수와 농성 물품, 투쟁 기금 등을 지원하며 이들의 투쟁을 응원하고 있다.충남 아산
지난 달 26일 직장폐쇄를 단행한 후 경비용역을 투입해 노조와 대치 중인 갑을오토텍의 노조 파괴 시나리오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가 4일 폭로한 노조 파괴 문건인 ‘Q-P 전략 시나리오’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반대하는 경비외주화를 통해 파업을 유도한 후 직장 폐쇄, 대규모 징계 및 고소·고발 등 심리적 압박을 통해 노조 탈퇴를 유도
정부가 ‘취업규칙불이익변경’과 ‘저성과자 해고’를 골자로 한 이른바 ‘2대 지침’을 홍보하는 민간업체에 건당 2만원을 지급하려는 정황이 확인됐다.4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부와 위탁계약을 맺은 인사·노무전문가가 2대 지침 홍보물을 사업체에 배포·설명할 경우 건당 2만원을 지급하는 세부계획을 마련했다.근로조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가 ‘한반도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백악관 온라인 서명’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투쟁위는 “13일까지 백악관 홈페이지에 10만 명이 서명을 하면 두 달 안에 미국 정부가 반드시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 사드 배치가 한국에서 철회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지난 달 15일, 미국 거주 한인단체 ‘미주희망연대’가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위더피플(We the People)’에 개설한 ‘남한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3일 오후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이석태 위원장이 활동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지 7일째인 2일 시민사회단체들과 교사들도 단식 농성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은 정부가 특조위 활동기간 종료일을 6월 30일로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직원들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등 강제 종료 절차에 들어가자 "특조위 강제종료는 위법하고 부당한 처사"라며 특조위 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7월 27일부터 시작했다.‘지하철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재해 해결과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전
“지부장, 제가 원해서 출마한 것이다. 공무원 생활하면서 겪었던 공직 사회의 여러 부조리함을 바꿔보고 싶었다”지난 2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 순창지부 신임지부장으로 당선된 정재호(42) 지부장.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공단에서 열린 공무원노조 지부장단 토론회 참석차 상경한 그를 만났다. 그는 인터뷰 요청도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 정 지
소방과 경찰공무원도 직장협의회(이하 직협)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개정안이 지난 26일 발의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개정안 발의를 적극 환영하며,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안정행정위원회)이 발의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직협 가입 대상을 특정직 공무원 가운데 소방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지부장단 토론회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공단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상반기 성과퇴출제 투쟁 평가와 함께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와 공무원노조 희생자들에 대한 퇴직이후 생계비 지급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노동시민사회종교 등 각계 대표 2,600명이 6.25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63주년을 맞은 27일,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하며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범국민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로 한국이 미국의 MD 체계에 깊숙이 편입되고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체제가 고착화되면 가장 큰 희생자는 우리 민족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제 모든 국민들이 나서서 한반도의 평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범국민적 행동에 함께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