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노동개악과 성과·퇴출제 폐기, 구조조정 중단, 사회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2차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서울과 강원, 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파업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28일 현재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금속노조 등에서 약 18만 명이 총파업 돌입 중이
290→1150.3년 전 공무원노조 송파구지부 조합원 수는 290명 수준 이었다. 3년이 지난 지금 조합원은 1000명을 훌쩍 넘어 1150명을 유지하고 있다. 폭발적인 조합원 수 증가의 성과 이면에는 송파구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송파구지부 서원선 지부장을 26일 오전 지부 사무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 간부 대동교육수련회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대동교육수련회는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수련회의 성과점과 하반기 투쟁 기세를 확립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조합 및 본·지부, 지회 간부와 상근 활동가들이 참가하는
지난 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에 빠졌던 백남기 농민이 25일 오후, 끝내 사망했다.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음에도 경찰과 검찰은 부검영장 신청 등 책임을 피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노동시민사회는 분노하고 있다.경찰은 백남기 씨가 위독한 상태임이 알려진 25일 오전부터 고인이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내부까지 경찰을 배치하며 부검을 반대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와 대치했다. 법원은 26일 검찰이 청구한 부검영장을 기각했으나 경찰은 부검영장 재신청을 검
지난 해 2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본부 해양수산부지부 지부장으로 당선된 이상국 지부장은 당선 후, 가족과 근무지가 있는 부산을 떠나 세종특별자치시로 옮겨왔다. 해양수산부 본부가 위치한 세종시에 있어야 좀더 적극적인 지부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공무원노조 중행본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대부분인 공무원노조에서 국가직 공무원들로 이루어져 ‘특별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16 기자학교 1일차 강의가 21일 오후, 공무원노조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학교에는 공무원노조 전국 본부와 지부 조합원과 상근 활동가들이 참가해 현장기자로 활동하기 위한 다양한 기본 교육을 받았다.교육에 앞서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무원U신문은 조합과 현장을 연결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공무원
올 11월 12일, 서울 도심은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반민생‧반평화 폭정’에 분노한 민중들의 함성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지난 해 11월 14일, 박근혜 정권의 실정에 맞서 13만 명의 노‧농‧빈‧청년‧학생들을 운집시켰던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20일, 발족식을 갖고 “11월 12일, 또다시 민중총궐기를 개최해 더 큰 분노와 더 큰 힘으로 불통정권, 독재정권을 끝장내고 민중의 희망을 열겠다”고 선포했다.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발족’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지난 해 13만이 운집한 민중총궐기가 박근혜 정권에
지난 12일에 이어 19일 저녁, 경북 경주시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에 밀집된 핵발전소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핵발전소 가동을 즉각 중단하고 안전점검부터 실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9일 오후 8시 34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11킬로미터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이라고 전했으나 전문가들은 새로운 지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제기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월성과 고리 등
지난해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투쟁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당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본부장들에 대해 잇따라 징계보류(유보) 결정이 내려졌다.12일 오후 경기도청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서정숙 전 경기본부장과 박종면 전 인천본부장에 대해 ‘징계(의결)보류’로 결정됐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조창현 대경본부장에 대한 인사위에서도 ‘징계유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8일, 사퇴의사를 철회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 위원장은 지난 31일 서신을 통해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서신에서 한 위원장은 지도부의 장기 공백 상태를 우려하며 “박근혜 정권의 반노동 반민주 정책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이끌 지도부를 세워달라”는 것과 “노동의 위기, 민주노총의 위기 돌파를 위한 첫 직선지도부로서 혁신을 통
‘성과주의’란 흔히 열심히 일해 남보다 더 큰 결과나 업적을 낸 사람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는 ‘합리적’인 원칙처럼 여겨진다. ‘성과’란 단어는 부정적 맥락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가 공공부문에 확대·강화하고 있는 ‘성과연봉제’의 문제점 역시 이러한 일반적 인식에 가려져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을 비판하는 야당이나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노사 합의 없는 일방적 추진을 반대할 뿐 ‘성과주의’ 자체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성과주의에 관한 이런 일반적 인식에 제동을 거는 토론회가 8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
6일 오후,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을 면회한 국제사무직노조연합(UNI Global Union) 필립 제니스 사무총장이 “한상균 위원장 석방을 위한 국제적 행동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7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응 아태지역 사무총장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찾은 제닝스 사무총장은 한상균 위원장에게 “한 위원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일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노
국회가 특위를 구성해 사드 배치 철회에 나서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민변 등 전국 100여 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6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정기 국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사드 배치의 타당성과 졸속적 결정 과정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사드 배치를 위해 정부가 유포하고 있는 거짓 주장들을 검증하고 졸속적이고 일방적인 추진에 국회가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국회가 즉각 사드 특위를 구성해 “사드 배치의 군사적 효용성을 비롯해
9월 말, 은행과 건강보험, 국민 연금, 고용보험의 창구가 비고, 철도와 지하철이 멈춘다. 공공병원도 응급실을 제외한 진료를 멈춘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노동자들이 정부가 강행하는 성과연봉제·퇴출제에 맞서 9월말 대규모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양대노총 공공·금융부문 노동조합이 사상 최초로 같은 시기에 벌이는 최대 규모의 파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초대위원장인 고 차봉천 위원장 8주기 추모식이 2일 오전 고인이 안치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거행됐다.이날 추모식은 2016년 하반기 성과퇴출제 폐지, 국가공무원법 개악 저지, 공무원노조 5대 핵심요구안 투쟁 등을 앞두고 공무원노조의 더 큰 단결과 투쟁 결의를 다지기 위한 의미도 더해졌다.
‘공공성 강화와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저지 시민사회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1일, 대국민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공공부문 성과퇴출제의 폐해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알려나가겠다며 이날부터 적극적 선전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공동행동은 1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캠페인 돌입 선포와 계획을 발표했다.공동행동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시민 선전 활동, 성과퇴출제 저지 및 공공부문 총파업지지 릴레이 행동, 출퇴근 선전전, 1인 시위 등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서 펼친다. 또 9월 20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6,030원보다 440원 오른 6,47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노동부는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고 규정한 현행 최저임금법 위반에 대한 벌칙 규정을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 제출했다.노동부는 ‘최저임금 위반에 대한 사법처리 건수가 적고 형사처벌 방식은 엄격한 사법처
대법원이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들의 산업재해를 ‘증거부족’을 이유로 인정하지 않은 판결을 내려 대법원이 산업재해에 대한 입증 책임을 피해자들에게 돌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30일 삼성반도체 노동자와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함께 소송을 제기했던 다섯 명 중 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와 고 이숙영 씨의 유족은 1심과 2심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지만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민웅
9월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비정규직 문제의 입법적 해결 방향을 논의하는 첫 토론회가 29일 오후,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양대노총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과제’)에는 양대노총뿐 아니라 학계, 고용노동부, 경총도 토론자로 참여했다.토론의 발제를 맡은 민변의 김선수 변호사는 “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16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27일 오후,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통과시켰다.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4차 임시대대에 전국에서 모인 공무원노조 대의원들은 11.12 공무원노동자 총력투쟁결의대회를 포함한 2016년 하반기 사업계획 등 안건들을 의결했다.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민주노총 김욱동 부위원장은 “성과퇴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