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정부・여당에 촉구하는 전국 동사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31일(월) 국민의힘 중앙당사 및 시‧도당사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과 공동으로 ‘공무원 생존권 외면 정부여당 규탄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 공무원노조는 지난 25일 2024년 공무원 임금을 5급 이상은 2.3%, 6급 이하는 3.1% 인상하기로 한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 결정을 규탄하며 “정부는 예산과 최저임금 핑계를 대며 공무원 노동자들의 정당한 외침을 외면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공동으로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 결정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여전히 정부는 청년 공무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 임금 인상안은 물론 상호 합의한 주요 안건에 대해 정부는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5일 열린 보수위 4차 전체회의에서 노조·정부·전문가 위원들은 내년 적정 공무원 보수 인상안을 두고 막판 논
2024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진통 끝에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으로 결정됐다.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는 25일 4차 전체회의를 열고 노조안과(5급 이상 3.1% 6급 이하 3.6%) 전문가안(5급 이상 2.3% 6급 이하 3.1%)을 놓고 표결 끝에 7:5로 전문가안이 확정됐다. 이밖에 6급 이하 공무원 직급보조비를 2만원 인상하고, 모든 공무원 정액급식비를 1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시간외수당이나 연가보상비 등의 제도 개선은 별도의 논의기구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간다. 또 7·8·9급 저연차 공무원에 대
민주노총이 2주간의 총파업을 마무리했다. 민주일반연맹이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2천500명이 현장파업에 나섰다. 이어 대학노조가 지난달 30일 200명 현장파업을 이틀간 진행했다. 이달 3일에는 서비스연맹 특수고용노동자 1천500명이 파업에 나섰고, 대학노조도 동참했다.민주노총 총파업은 2주 차를 앞둔 8일부터 더욱 규모를 키웠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공동으로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총궐기투쟁에는 공무원노조 전호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보다 고작 2.5% 오른 9,860원으로 월급 206만원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240원, 월급 기준으로는 5만원정도 오른 것이다. 폭등하는 생활비를 고려하면 최저임금에 영향받는 수백만 명의 소득이 크게 삭감된 셈이다.이번 최저임금 협상에서 사용차측은 답은 정해져 있으니 따르기나 하라는 고압적인 태도로 임했다. 처음부터 동결안을 제시하더니 이후 10차에 걸친 수정안에서도 모욕적인 10원 단위 인상을 반복하며 협상 의지를 의심케 했다. 최초안에서 수정안의 차이는 220원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노동자측
서울지역본부 강북구지부 김상호 지부장은 지난 2006년 12월 정치활동을 이유로 해직된 바 있다. 이후 17년간 공무원노조 중앙과 본부에서 실·국장으로 활동하며 공무원노조의 내실을 다졌다. 오랜 세월만큼 거쳐 간 역할도 다양했다. 본부 국장, 부본부장은 물론 중앙에서 교섭단장, 소셜미디어단장, 편집실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 복직해 22년째 노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치열하게 활동해온 만큼 복직 후 쉬어갈 법하지만, 그는 올해 지부장 선거에 나섰다. 김 지부장은 “노조의 꽃은 지부장”이라며 “현장 조합원과 함께하는 가장 보람
경남본부 하동군지부는 지난 7.8 총궐기대회(이하 7.8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37.7초 영상 공모전 출품작으로 조합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근소한 차이로 2등을 차지했지만 반응은 1등 못지않았다. 뛰어난 영상미는 물론 청년 공무원들의 고충과 임금인상의 당위성을 버무린 내용에 많은 이들이 호응했다. 이정운 지부장은 “지부에서 한 건 홍보밖에 없다”며 자발적으로 나선 청년 조합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기획부터 출품까지 말 그대로 모두 청년 조합원들이 알아서 했다. 지부 임원들이 한 것이라곤 마지막에 구호를 외치는 정도였다고 한다
19일 열린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가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아무 결론도 내지 못하고 논의를 다음으로 미뤘다. 보수위 제3차 전체회의에서 정부측은 재난 상황에 따른 정부위원 2명 불참 및 최저임금 결정에 따른 인상안 추가검토 필요를 이유로 전체회의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노조위원들은 강력히 항의하며 정부가 수해 등을 핑계로 보수위 진행에 성의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규탄했다. 또한 위원장의 편파적 회의 진행에 대한 성명서를 전달하고 공정한 회의 진행을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대전소방지부(수석부지부장 이규연, 이하 소방노조)가 12일 세종 소방청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한 현장 대응과 인사권을 남용한 대전소방본부장 교체를 요구했다.소방노조는 “대전소방본부장은 지난 3월 12일 오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공장동 화재시 소방관에게 소화기를 들고 화재를 진압하라 명령했다"며 "대전소방본부장은 현장 총괄 지휘책임자임에도 정작 현장 경험이 없어 대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고 있는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서 무능함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또한 대전소방본부장의 인사권 남용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2일(수) 세종시 고용노동부와 각 지역본부 내 지방노동청 앞에서 공무원노조 규약 및 단체협약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린 고용 노동부를 규탄하는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17일 ‘공공부문 단체협약 및 노조 규약 실태 확인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노조의 규약 및 단체협약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이에 공무원노조는 일방적으로 규약 및 단협 시정명령을 추진하고 있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자 세종시 고용노동부와 각 지역본부 내 고용노동지청 앞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강북구지부 12기 당선증 수여식 및 임금인상 투쟁 출정식이 3일 오후 서울 강북구 강북구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북구지부 김상호 지부장과 이상용 수석부지부장, 김광수 사무국장, 성북구지부 김진규 지부장, 종로구지부 전은숙 지부장 등 노조 임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과 이상훈 서울시 의원, 최미경 강북구 의원 및 강북구 시민·사회·노동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공무원 생존권 보장이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기본급 37만70
공무원 노동자들이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공무원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열었다.양대 공무원노조는 “각종 재난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온 공무원 노동자들은 이러한 모습을 지켜만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핵 오염수 졸속 방류를 반대하며, 공무원노동조합은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전국국가공무원단체 연석회의(이하 전국련)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국가직공무원 처우개선 서명지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국련은 지난 3월 15일 국가직 공무원 처우 개선과 공직사회 승진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됐다. 전국련에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국회, 법원, 중앙부처, 경찰, 소방, 대학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근속승진 기간 단축 ▲6급 근속승진시 40% 제한규정 철폐 ▲5급 근속승진제 도입 등을 포함해 대우공무원 기간 단축과 수당 인상을 요구했다.장택수 전국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은 공무원 임금 보수위원회 논의 시작일인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노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들은 "실질임금이 대폭 하락해 공무원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에 이어 물가 폭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질임금의 복원과 생활안정을 위한 임금인상이 절박하다"고 밝혔다.이어 "요즘 '공무원 증후군'이라는 말도 생겼다. 어렵게 공부해 공무원이 됐는데 처참한 현실 때문"이라며 "우리의 생존권을 걸고
민주노총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공무원 보수위원회 논의에 앞서 공무원과 공공부분 모든 노동자의 생활임금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 모인 이들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 위기, 정치적 고려 등을 이유로 공무원 월급인상 폭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어 온 탓에 공무원 초임은 실질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최저임금수준으로 하락해왔다”며 “정부는 공무원에게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적정 생계비를 보장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공무원 임금인상은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무직 노동자, 교사, 공공기관 노동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종로구 대학로에서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올려라 최저임금! 철폐하라 비정규직!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살인적인 수준으로 폭등하는 물가속에 실질임금은 하락하고, 지금의 최저임금 만으로는 당장의 생존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만이 노동자와 그 가족, 사회적 약자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
노조탄압에 항거해 분신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의 노제와 영결식이 열렸다.21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 미사가 봉헌됐다.발인미사를 마친 유가족과 건설노조 조합원 등 5000여명은 노제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까지 행진했다. 유가족과 건설노조 조합원 등 주최 측 추산 5천500여명이 양회동 열사의 뒤를 따랐다.김정배 건설노조 강원지부장은 추도사에서 "조합원들을 챙기기 위해 끼니 거르기를 밥 먹듯이 했던 동지"라며 "살아남은 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조창현, 이하 대구본부)는 6월 10일(토) 14시 대구 중구 CGV한일극장 앞에서 ‘임금인상 쟁취! 연금개악 저지! 노동탄압 분쇄! 대구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궐기 대회에는 대구본부 조창현 본부장과 지부장 및 조합원 450여명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 강원본부, 경남본부, 경북본부, 서울본부, 세종충남본부, 전북본부 본부장 및 지부장들이 참석했다. 대구본부는 10월 항쟁 정신을 이어받아 윤석열 정부의 반공무원, 반노조 정책에 맞서 임금인상 쟁취, 연금개악 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본부장 김건오, 이하 교육청본부)는 제90차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 전당 국제회의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에서 예산, 회계 등의 업무를 맡은 지방공무원에게도 특정업무경비를 지급하고,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과 문제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교육청본부 소속 조합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규탄 발언에 나선 김건오 교육청본부장은 특정업무경비를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며 "같은 업무를 해왔음에도 학교 근무자라는 이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9일 천안 우정인재개발원에서 ‘전 조합원 교육을 위한 2023 강사단학교’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는 오는 7월 8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궐기를 진행하는데 총궐기 성사를 위해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이에 직접 임금과 연금 교육 강사로 나서는 간부들이 조합원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강사단학교를 준비했다. 이번 강사단학교에는 경남, 부산, 전남, 교육청, 대학, 법원본부 간부 30여 명이 참석했고, 오는 11일에는 경기, 경북, 대구, 서울, 전북, 충북, 법원, 소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