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4일 조합 6층 대회의실에서 ‘2023 본부별 정책연구모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공무원노조는 공직사회 개혁 및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천을 통한 노조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부별 정책연구모임을 운영했다. 연구모임에는 광주, 국회, 대구, 교육청 등 11개 본부가 참여해 다양한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 모임을 진행했다. 최종덕 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보고대회는 7개 본부가 참석해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를 발표했다.공무원노조 전호일 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제 12기 임원선거를 시작했다. 위원장·사무처장 선거 후보는 기호 1번 이해준(전남본부 본부장)·김태성(조합 사무처장) 후보조, 기호 2번 조창현(대구본부 본부장)·남선진(전남본부 영암군지부 교육부장) 후보조가 등록했다.부위원장 후보로는 기호 1번 강윤환(소방본부 전북소방지부장), 기호 2번 김건오(교육청본부 본부장), 기호 3번 김길중(소방본부 사무처장), 기호 4번 양선재(강원본부 본부장), 기호 5번 김정수(조합 수석부위원장), 기호 6번 박중배(조합 부위원장) 순으로 정해졌다.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는 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61주년 소방의 날을 앞둔 8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소방 예산의 안정적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소방본부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강원소방지부) 조합원들이 진행했으며, 대전시청, 광주시청, 전남도청, 경남도청, 울산시청 등 각 지역 거점에서도 해당 지부 조합원들이 진행했다.소방공무원은 지난 2020년 4월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되면서 부족한 소방 인력이 확충되고 열악한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국가직 전환에 따라 함께 개정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본부장 최현오)가 지난 18일 부산 연체구청 구민홀에서 ‘2023 부산 청년공무원대회’를 열어 2030 청년공무원들이 단결하고, 청년들의 권익 개선과 이를 위한 대책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부산본부 16개 지부 조합원과 민주노총 부산본부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 전 참여마당으로 두더지 잡기, 다트 게임, 포토존 등이 운영되었다.부산본부 최현오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청년공무원들이 낮은 임금과 악성민원 등에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 정부는 임금을 쥐꼬리만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와 소방본부 충북소방지부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을 하위직 공무원에게 전가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요구했다.지난 7월 15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히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이후 청주시 공무원 33명과 충북 소방 공무원 10명이 참사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5급 이상 공무원은 약 21%에 불과하다. 선출직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기자회견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이하 경기교육청지부)가 경기도교육청에 민원대응팀 구성 강행 중단과 학교교직원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교육청지부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와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 요구가 거세지자 교육부는 지난달 14일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 시안에서 학교장 직속으로 교감과 행정실장, 교육
1천 조합원의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던 광주본부 광산구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노동조합 내 반목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조합원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면서 조합원 수가 반토막 나 500명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김동묵 광산구지부장과 간부들은 ‘1천 조합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광산구지부는 간부들이 매월 생일을 맞이한 조합원을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 단순히 선물 전달로 끝내지 않고 간식도 챙겨가고, 생일자가 있는 실·과의 조합원, 비조합원들과 즉석 간담회를 진행해 각종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8월 28일 최종현 울산본부 북구지부 조직1부장이 세상을 떠났다. 뇌출혈로 쓰러진 지 15일만이다.그는 생전에 본인의 업무가 만만치 않았음에도, 노조의 조직부장이라는 책임감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항상 조합원들이 업무나 민원으로 힘들지 않은지 살피는 사람이었다. 만약 주변에 힘들어하는 조합원이 있으면 지부와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며,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그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그는 생의 마지막에서도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자 장기를 기증했다.지난 2015년 공직에 입직한 그는 지부 운
나라가 정말 멍멍이판으로 돌아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친일 외교 행보가 마침내 독도 영유권 문제로 확산될 판이다.9월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도 및 다른 나라와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약 3억 엔(약 27억 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이미 지난 7월 발간한 2023년 방위백서에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바 있다. 3월에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와 관련해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주장을 한층 강화해 실었다.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날로 노골화되는 중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김주형, 이하 소방본부)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전간부수련회를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재밌는 노조, 뿌듯한 노조’를 주제로 소방공무원의 제1노조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간부역량 강화를 통한 조직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이번 수련회를 준비했다.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본부·지부 간부들이 참석했다.김주형 소방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소방노동조합이 5개다. 이 중에서 진짜가 누구인지, 소방노조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도 일선에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외침이 울려퍼졌다. 16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 남영역 앞에서 노동자와 시민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윤석열 정권 퇴진 3차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서울뿐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깃발을 높이 올리고 있다. 화물노동자들과 건설노동자들을 사냥했던 국토교통부와 윤석열 정권이 이제는 철도공공성을 파괴하고 공공기관을 이념화한다”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함께 투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장시간 노동에 노출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통일위원회(위원장 이재광, 이하 통일위)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DMZ 평화기행’을 진행했다. 통일위는 참가자들이 이번 평화기행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급 간부로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기행에는 70여 명의 본부·지부 간부 및 청년조합원들이 참석했다.평화기행 첫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통일전망대와 DMZ 전시관, 제3 땅꿀, 효순 미선 평화공원 등을 방문했다. 통일전망대에서는 망원경으로 북녂땅을 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손을 뻗으면 닿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본부장 정재홍)가 13일 오전 울산 울주군청 기자실에서 ‘울주군 직원 사망사고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에 대한 순직 인정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울산본부와 울산본부 울주군지부, 북구지부, 법원본부 울산지부, 소방본부 울산소방지부 간부들이 참석했고,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 후 진행되었다.지난 8월 21일 울주군청에서 근무하던 조합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울산본부는 노조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고인의 업무와 관련된 자료, 유가족‧동료 등과의 면담을 통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정부예산안에서 공무원노조 국고 보조금 지원을 전면 폐지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정부는 지난 2019년 1월 공무원노조와 ‘2008 대정부교섭’을 체결한 뒤 단체협약서의 제13조 조합사무실 지원 등 규정에 따라 조합사무실 임대료 등을 지원해왔다. 이것은 노조에 대한 정부의 시혜가 아니라 노사 합의로 적법하게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른 것이었는데도 정부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일방적으로 노조 지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2023 제3차 교육활동가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조합원 대상 교육을 하기 위한 준비로서 ▲교육 교안 작성 ▲교육 교안 공유 및 토론 ▲교육 교안 발표와 퍼실리테이터 2차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수련회를 준비한 김창호 교육실장은 “조합원 교육을 맡은 강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3차 수련회까지 오면서 참가자 수가 줄었지만 소수 정예로 강사가 육성되는 성과도 있다”면서 “교육활동 수련회도 이제 1회차만 남았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가해 좋은 결과를
11년 만에 처음으로 반바지를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반바지가 가능한지는 이미 3년 전에 노조에서 반바지 착용을 포함한 여름철 복장 간소화 지침을 문서로 시행해달라고 시에 요구했고, 그 해에 바로 문서로 시행되었습니다. 기사로도 여러 건 나왔고 당시 지부장님과 자치행정과장님이 한동안 반바지를 입고 다니기도 하셨고, 일부 지자체에선 지자체장님들까지도 반바지를 입고 다녔습니다. 그러니까...... 반바지 출근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겁니다. ‘과다한 노출, 지나치게 화려한 반바지, 슬리퍼, 민소매 티셔츠착용 등은 자제’라고 자제해야 하는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세 나라의 정상이 만나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 ‘캠프 데이비드 원칙’, ‘3자 협의에 대한 공약’ 등 3개 문건을 채택했다.3자 합의문의 핵심 내용은 △3국 정상 및 외교·국방 장관 등의 회담 정례화 △위기 시 3국 협의 공약 △3국 연합 군사훈련 연례 실시 등 세 가지다. 한마디로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여 3국의 안보 협력을
올해 초 첫 임기를 시작한 서울본부 은평구지부 김민주 지부장은 성실한 활동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바쁜 지부 활동 가운데서도 조합과 본부 행사에 빠지는 법이 없다. 이런 그에게도 지난 7.8 총궐기대회(이하 7.8 대회) 조직은 어려운 과제였다. “직원들 관심을 이끌어내는 게 참 어려웠어요.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들을 보니 좀 더 많이 함께 왔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들고”그에게 7.8 대회는 지부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 “향후 더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어요” 우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총회를 거
문병희 전남본부 순천시지부장은 지난 6월 신규지부장으로 선출되어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문 지부장은 정년이 4년여 남은 선배 공무원 중에서도 고참이지만 노동조합의 변화와 청년조합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청년조합원이 앞으로 공무원노조를 변화시키고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기 때문이다.문 지부장은 “앞으로 공무원노조를 이끌어갈 청년조합원을 남기는 것은 모두의 과제다. 지부의 기존 사업들이 청년조합원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했기에 그동안의 관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지부장을 결심했다. 청년조합원과 공감대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