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박중배 부위원장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투표사무원으로 참여했다.공무원U신문은 박 부위원장의 선거사무 일과를 처음부터 끝까지 취재했다. 이날 박 부위원장은 준비시간 등을 포함해 13시간을 근무했고, 선거 전날에도 투표소를 찾아 3시간 동안 투표소를 설치했다. 지난 6월 1일 박 부위원장의 하루는 새벽 3시 30분부터 시작되었다. 투표 개
지난달 4일(현지시간)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였다. 빅스텝 금리 인상은 22년 만의 일이다. 그런데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 남은 다섯 번 회의에서 두 차례 정도 0.5%포인트 추가 인상, 나머지 회의에서도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상하는
강원본부, 복무감찰 관련 강원도 감사위원장 면담 공무원노조 강원본부가 지난달 24일, 강원도 감사위원장을 면담하고, 과도한 복무감찰에 대한 사과와 개선을 요구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 소속 직원이 도내 시군을 감찰하면서 잠겨있는 실과소 사무실 문을 당직자에게 열게 한 후, 서랍장과 개인 서랍 등을 확인하는가 하면, 감찰
국립공주병원지회는 3년 전인 2019년 6월 10일, 조합원 공모로 채택된 ‘희망의 첫걸음 함께하는 행복노조’를 슬로건으로 번듯하게 내걸고 보건복지부지부 두 번째 지회로 노동조합의 첫발을 내디뎠다. 마침 출범 3주년 행사가 있던 지난 8일, 최성문 지회장, 손동열 부지회장, 김보미 조직차장으로부터 눈물겨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국립공주병원은 전신 국립
“간부들의 결심으로 7.2대회 성사시키자!”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3년 만에 열린 대규모 수련회에 함께한 공무원노조 간부들의 함성 소리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10일과 11일,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7.2대회 성사와 하반기 투쟁을 승리하기 위한 '2022 전 간부 수
또 한 명의 공무원노동자가 순직했다.지난 29일, 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 조합원 A씨가 6.1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5월 27일과 28일) 34시간 장시간 근무 후 쓰러져 결국 사망했다. 사전투표 업무 중 몸의 이상을 느꼈음에도 총괄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다 결국 희생되었다. 장시간 노동과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무한 희생과 봉사를 강요당해 온 공무원노동자의 ‘예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김승호 신임 인사혁신처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취임한 이후 17일만의 방문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취임을 축하드린다. 오랜 공직사회 경험도 있고, 공무원노조 상황을 잘 알고
박소영 조합원 (부산본부 영도구지부)역사책에서만 배웠던 5‧18 민주화 운동을 몸소 느끼고 배우기 위해 빛고을 광주로 향한다. 구묘역과 신묘역에서 전국의 다양한 노조에서 깃발을 들고 그날을 회상하며 단결하는 모습이 참 웅장하고 감동적이었다. 특히 신묘역의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보았던 윤상원 시민군 대변인의 말씀, “학생과 여성
5·18 민주항쟁,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았던 낯선 역사의 현장.지부에서 역사기행을 간다는 소식에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참석해 드디어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역사라고 썼지만 불과 42년 전 일어났던 일이었음에, 사실 내 직장동료의 가족 그리고 선배가 직접 겪어온 현재까지 이어지는 아픔이란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자신의 속내를 잘 내비치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고 말 것 같은 강단 있는 눈빛을 가진 사람이 있다. 곧 있을 총장선거에서 1인1표 민주적 투표의 선봉에 설 한국교통대학교지부의 지부장이자, 올해부터는 대학본부 사무처장까지 맡아 전국을 돌며 대학민주화 투쟁의 불씨를 만들고 있는 그, 바로 허병규다.
기상예보대로 너무나 맑은 5월 어느 날, 날씨에 울고 웃는 간부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부산에 다녀왔다. 최근 드라마 ‘기상청사람들’로 인지도가 높아진 그곳에서 공무원노조 깃발을 지켜내며, 현장을 조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행본부 기상청지부 이야기다.“기상청에도 공무원이 있어?” 물론 있다. 기상청에서 날씨예보와 관측업무를 하고, 관련 행정업무를 하는 그
“민주노총의 힘으로 노동의 새 시대를 개척하자!”14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노동자들의 함성이 가득 찼다.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대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노동자대회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14일 광주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제42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불평등세상 타파와 양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조창현, 이하 공무원노조 대구본부)가 12일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시청 앞에서 첫 번째 출범식을 진행했다. 공무원노조 2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4월 1일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와 경북으로 분리, 새롭게 출발하게 됨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날 대구본부 출범식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 민주노총 이길우 대구본부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12층 교육장에서 “앞으로 5년, ‘과거로 퇴행’이 아닌 ‘미래로 도약’을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가 내놓은 110개 국정과제를 규탄하고,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성열, 이하 공무원노조 서울본부)가 27일 오후 성동구 성동구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본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11기 출범을 선포하면서 2만 조합원 삶의 질을 높여내는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이날 21차 본부 정기대의원대회도 함께 열어 2022년 본부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용산구지부(지부장 정을균, 이하 용산구지부)가 사람을 중시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조직문화개선 MOU를 체결했다. 용산구지부는 지난 22일 ㈜로열코칭과 MOU 체결을 맺고, 일하는 공무원과 주민이 모두 행복한 공직문화 만들기의 첫 발을 뗐다.그동안 용산구지부는 공직사회에 만연한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문화를 극복하고 세대
공무원노조 출범 20주년을 맞아 각 지역본부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재홍, 이하 공무원노조 울산본부)가 22일 저녁 울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가진 이색적인 출범 행사가 화제다. 공무원노조 정재홍 울산본부장은 “정권의 하수인, 노예와 같은 굴종의 삶을 끝내기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1970년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품에 안고 외친 절규가 열사 분신 52년이 지난 지금, 공무원노 동자들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20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난 2월 28일, 정부부처 공무원 3천 명이 전국의 보건소로 강제 파견되는 일이 발생한 것. 2월 23일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응인력 추가배치를 요구하는 중대본 회의
올해로 마흔이 된 김태우는 세 아이의 친구 같은 아빠이자, 15년차 베테랑 소방관이다.대학에서 소방 관련 학과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방관 꿈을 꿨고, 다행히 열정적이고 이타심 많은 그의 성향은 소방관이 되기에 맞춤이었다. 동해시청에서 종종 치러지던 결의대회를 소방서 옥상에서 지켜보면서 김태우는 “우리 소방공무원에게도 곧 저런 날이 온다. 내 꿈은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