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방부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물타기하려는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일 안전행정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공무원과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31일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국감에 이어 이날 안행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공무원노조의 정책협약을 대선개입으로 몰아갔다.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전공노 소속 공무원이 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허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노동자 대표단이 공무원노조를 비롯 전교조를 '법외 노조'화 한 한국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노동자 대표단 뤽 쿼터벡(Luc Cortebeek) 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19차 이사회에서 "한국 정부가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은 노조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의 거듭된 권고를 어기고 아무런 근거 없이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를 법외 노조화했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대표단은 "한국 정부가 계속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노동 관계법을 만들지 못하고
국정원 대선개입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밑도 끝도 없는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대선개입설을 흘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모든 선거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은 물론 공무원 단체나 개별 공무원에 대한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서자 새누리당이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15,113명의 교사는 교육부가 2011년 도입한 학교별 성과급제에 반대해 학교 성과급으로 받은 69억18,550,179원을 정부에 반납한다고 31일 밝혔다.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학교 현장은 각종 비교육적 평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 기존의 개인성과급, 교원평가 등 개인별 평가에 더하여 학교성과
송전탑 건설 강행을 막기위한 밀양주민들의 생명을 건 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가 밀양주민들을 지원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는 31일 송전탑 건설현장인 밀양시 바드리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과 건강권을 침해하고 이에 저항하는 주민들의 인권과 생명을 위협하면서까지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는 정부와 한전을 규탄했다.이어 공무원노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 쓴 글을 공무원의 대선개입으로 몰고 검찰에 수사 압박을 벌여 비난을 사고 있다.김진태 의원은 31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문재인 후보의 지지글을 보여주며 “댓글 선거개입은 야당이 더 많은데, 왜 그 부분은 수사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김 의원은 “오히려 인터넷을 활용해서 대선
경기 화성갑, 경북 포항 남·울릉 두 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30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29.6%를 기록 중이라고 중앙선관위가 밝혔다. 이날 투표율에 지난 25~26일 실시됐던 사전투표율(5.45%)을 더한 수치다.이는 지난 4·24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36.3%)과 비교하면 6.7%포인트 낮은 것이다.이날 오전 6
경상북도와 지자체가 안전행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기념사업이 총 3개 사업에 9백85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마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들 대부분이 재정자립도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나타나 과도한 '박정희 미화사업'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안행위 민주당 김현 의원이 경상북도로 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경우 22.1%로 최하위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도마을 조성사업을 수행하는 경북 청도군의 재정자립도는 11.6%,
최근 고용노동부가 공무원노조에 대한 설립신고 반려 이후 탄압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설립신고 반려이후 금호공과대학교 지부와 해양대학교 지부, 부경대 등이 공무원노조에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금호공과대학과 해양대학교지부에 대해서는 신규가입을 승인했으며 부경대는 조만간 신규가입을 승인할 예정이다.이들 3개지부의 조합원수는 200여명에 이른다.이밖에도 교육과학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분리되면서 163명의 미래창조학과학부
우리는 미디어를 어떻게 볼 것인가? 시시각각 변하는 가치관, 체계, 구조 아래 우리는 변화 속에 흔들리며 살아간다. 특히 디지털 시대, SNS의 등장으로 더욱 그렇다.기술의 발달과 수많은 사회적 변화로 언제부터인가 미디어 연구는 기술적 관점으로의 접근이 주를 이루었다. 요사이 ‘인문학의 부흥’을 기치로 내건 도서가 붐을 이루는 가운데 미디어 분야에서도 ‘인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정라인인 PK(부산 경남), 서울법대 편중 논란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장 후보로 내정된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29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감사원장 후보자 제의를 받았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황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소속 박지원의원이 서울중앙지법 국정감사에서 "법원장은 김기춘 비서실장과 아주 가까운 사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으로부터 (감사원장 후보자 제의를) 통보 받았나"고 묻자 "그렇다"고 답변했다. 황 법원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이 국외로 번지고 있다.특히 최근 해외유수의 언론들이 한국의 국정원 대선개입과 관련 그 심각성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맞춰 순방국인 프랑스에서 재불한인들이 프랑스인까지 포함한 국정원 대선개입에 침묵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는 촛불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박 대통령이 유럽순방차 프랑스 파리에 방문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 프랑스 거주 한인들은 현지 프랑스인과 함께 2일과 3일 양일간 파리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박
국가기관 대선 개입과 부정선거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46.6%,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3.3%였다.9월 말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4.0%에서 46.6%로 7.4%포인트 급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38.4%에서 43.3%로 4.9%포인트 상승했다.특히 18대 대선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서 4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의 평소 소신인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통합이 벌써부터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공무원 연금에 대해 “기초연금 축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구하려면 공무원도 고통분담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문 내정자는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정부안을 지지했고 1999년부터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국회 기획재정위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28일 통계청이 개발을 추진 중인 가칭 '국민행복지수'에 대해 "지표체계의 구성이나 추진주체, 지수 가중치 등을 놓고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불러올 것이 우려된다"며 "종합지수 형태의 국민행복지수 개발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통계청은 지난 대통령업무보고에서 주요 업무추진 과제로 국민 삶의 질 측정을 위해 '국민행복지수'를 개발하겠다며 △6월까지 지표체계의 타당성 검토 및 보완 추진 △9월까지 개별지표 타당성 검토 및 보완추진 △12월까지 시산결과 작성 및 활용방안을 보고하겠다고 세부 일정을
민주당은 26일 대검찰청장이 윤석열 전 국정원 대선개입 특별수사팀장 후임으로 ‘공안통’ 이정회 수원지검 형사1부장을 임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 "사실상의 ‘수사통제 선언’이고, 국정원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순"이라고 강력 반발했다.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 온통 공안검사들이 활개치는 세상에서 또다시 공안검사 출신을 수사팀장으로 임명한 것은 현 정국을 ‘공안통치’로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그는 "국
"폭력적이고 이성적인 박근혜 정권의 탄압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우리는 결코 무릎 꿇지 않을 것"공무원노조 김중남 위원장은 26일 공무원노조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노조를 법외로 방치한 이상, 우리(공무원노조)는 법외노조의 자유를 마음 껏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법외노조는 더 이상 정부가 관여할 수 없으므로 4·5급 공무원 조합원 인정,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공무원노조 안에 들어와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설립신고를 합의
이명박 정부 기간 동안 대구시 공무원 469명이 각종 비리로 인해 징계를 받는 등 대구시 공무원들의 비리가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방공무원 징계 현황’ 결과로 이명박 정부 기간동안 2008년 79명, 2009년 110명, 2010년 110명, 2011년 82명, 2012년 88명의 대구시 공무원이 각종 비리로 징계를 받았다.지난해 대구시 징계공무원 88명은 음주운전, 근무지 무단이탈 및 공용차량 사적 사용, 음주 상태 택시기사 폭행, 음주 상태 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전국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노조 관계자는 24일 "위원장 등 임원이 9월30일부터 한 달간 전국 현장을 순회하며 이번 대회를 조직했다"며 "노조 설립신고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가 보인 설립신고 사기행각을 규탄하고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과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아 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임금인상 쟁취 △노동조건 개악 저지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설립신고 반려 규탄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를 요구할 계획이다.노조는 이날 오
청와대는 25일 새 감사원장 후보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내정했다.청와대는 또 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을 내정했다. 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종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