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함께 지난 1일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1 대정부 공동투쟁 선포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성실교섭과 일방적인 공무원 희생강요 중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백영광, 이하 세종충남본부)가 지난 31일 오전, ‘노동운동가 故 임복균 동지 1주기’를 맞아 고인이 영면하고 있는 부여군 상천리 묘역에서 1주기 추도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추모문화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이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추도식에서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민
공무원노조 이병하 정치위원장이 지난 1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17년만에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에 따른 복직환영식이 2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남본부 조합원들과 경남도청 동료 및 후배들,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복직환영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100명 미만 인원제한을 엄수하기 위해 실외에서는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주최로, 실내에서는 경남도청노조 주최로 나뉘어 두 차례 진행됐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도청 앞마당에서 각 지부 깃발을 도열하고, 이 위원장을 맞았다.이
“공무원 권익 말살하는 권익위 해체하라!”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정문 앞은 공무원노동자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로 가득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공동으로 ‘지방자치 훼손, 노사협약 파괴 국민권익위원회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15일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찾아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민주노총 합동참배와 5.18광주민중항쟁 41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함께 했다. 광주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전국노동자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코자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을 비롯하여 99명 이하로 참석인원을 제한
‘오월의 후예’ 광주의 공무원노동자들이 또 큰일을 해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진, 이하 광주본부)가 지난 달 27일, 광주광역시구청장협의회와 1년여의 강고한 투쟁 끝에 ‘점심시간 휴무’를 쟁취했다. 광주본부와 구청장협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점심시간 휴무’를 5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실에서 전면 시행하되, 주민 불편해
왕준연 조합원은 2004년 11월 총파업으로 해고되어 2021년 4월 14일 복직까지 무려 5,995일이 걸렸다.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중’ 속에 17년 만에 다시 상주시청으로 돌아온 그를 만나 해고와 복직에 대한 소회를 직접 들어봤다. ▲ 복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맙다. 사실 복직환영식 때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지금도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 우리
‘공무원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복직법)이 지난 4월 13일 시행되어 2004년 공무원노조 총파업 등으로 해고된 조합원에 대한 복직이 현실화됐다. 복직법 시행 이튿날인 14일, 왕준연(경북 상주), 김배(대구 동구) 조합원이 첫 번째로 현장으로 돌아가 17년 동안 그리워하던 조합원들과 함께 했다. 16일에는 이창화(경북
지난달 14일, 제철기술을 바탕으로 가야금을 만들어 높은 문화 수준을 보유했던 대가야의 고장, 경북 고령을 찾았다. 미세먼지도, 황사도, 구름 한 점 없는 그야말로 ‘쨍한 날’ 대가야의 기운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지산동 고분군 둘레길에서 고령군지부의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류동열 지부장을 만났다. 고령군지부도 공무원노조 출범 초기 ‘잘 나가는 지부’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4월, 꽃보다 아름다운 ‘열정맨’을 만나러 전남 진도로 향했다. 젊음에 열정이 더해지면 어떤 모습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사람은 전남본부 진도군지부 김승수 사무국장이다. 그는 2015년 입직한 6년 차 공무원이자, 서른셋 청년간부다. 대학시절 중앙부처에서 한 달 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공무원이 됐다.
공무원노조가 또 한번 조직적 결심을 했다. 1925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말살하기 위해 제정된 치안유지법이 이승만 단독정부 수립 이후 그 이름만 바꾼 채 민주세력을 탄압하고 적폐정권의 권력유지 수단으로 악용된 구시대 낡은 악법, ‘국가보안법 폐지 10만 국민동의청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한 것. 이번 청원은 지난 해 전태일3법 제정,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 개정에 이어 세 번째 ‘내법내만’(내 법은 내가 만든다) 투쟁이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달 20일 1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5월 10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되는 국가보안법
많은 사람이 잊고 살지만, 올해는 강경대 열사가 세상을 떠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꼭 30년 전이었던 1991년 4월 26일, 명지대 신입생이었던 강경대 군이 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백골단의 집단 폭력에 목숨을 잃었다. 이에 항의하며 전남대 박승희, 안동대 김영균, 경원 대 천세용 열사가 잇따라 분신해 목숨을 잃었다. 지금 시각으로 보면 “화가 난
[만평] 해직자복직법시행, 다시 현장으로!
소방공무원들이 73년 만에 ‘잃어버린 노동기본권’을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소방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준비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은 준비위원회 김주형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소방본부 준
“벌써????”다가오지도 않았는데, 생각만으로도 이미 긴장상태다. 3개월 주기로 다가오는 당직 근무 탓이다. 1년 전쯤이었을까. 불법 주차신고 민원인 한명이 5분 간격으로 전화해서 나를 찾았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욱’하는 마음 눌러 담고 또 담으며, 죄송할 것이 없는데도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상황을 종료시키려 했던 그 노력들…. 그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1일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15개 지역본부 주관으로 동시다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깨기 위한 11월 총파업 투쟁을 힘차게 결의했다. 서울대회는 136일간의 부당해고 투쟁 끝에 노동절 하루 전인 4월 30일 사측과의
민주노총이 27일 여의도 LG 트윈타워 앞에서 ‘제131주년 세계노동절 서울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1대회를 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 집단해고를 중심으로 투쟁에 집중하며 이를 해결하고, 나아가 불평등 사회구조를 깨기 위한 투쟁을 선포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여는 발언을
공무원노동자의 '빼앗긴 정치기본권 되찾기'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22일 오전 국회 앞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공노총, 전교조와 공동으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 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행안위원장), 김영배, 민형배, 이해식, 이형석 의
110만 공무원노동자의 삶의 질과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연되었던 '2020 정부교섭 본교섭위원 상견례'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상견례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 통공노 안성은 위원장, 교육연맹 이관우 위원장 등 10명의 노
광주 북구의회가 15일 오후 북구청에서 전국 최초로 공무원사회의 최대 화두인 ‘악성민원 근절과 민원 업무 담당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광주북구의회 소재섭 의원(진보당 소속)이 주최했으며,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북구지부가 함께 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을 맡은 소재섭 의원은 “북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