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해직된 공무원들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이하 해직공무원 특별법)이 24일, 20대 국회에 발의됐다.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공무원노조 활동과 관련한 해직공무원과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 복직 및 명예를 회복시킴으로써 공직사회의 개혁과 통합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제안이유를 밝혔다.지난
이기권 장관의 사위특채 의혹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1월 23일 매일노동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고용노동부장관의 ‘사위 특채 의혹’에 대한 해명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 장관은 지금이라도 사위특채 의혹에 대해 스스로 명확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장관은 “사위가 취업한 시점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민주노총과 퇴진행동, 민변 등 노동계, 시민사회단체는 즉각 “사법부의 만행”이라고 규탄했다.민주노총은 “‘법은 만 명에게만 평등하다’는 조롱을 받아 온 사법부가 자본권력에게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면서, “삼성의 장학생들이 팔 뻗지 않은 곳이 없다고 했는데 사법부에서도 이들이 맹활약
인사혁신처가 11일 성과연봉제 강화와 민간인재의 공직 확대 등을 담은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인사처의 ‘2017년 업무계획’에는 전문직공무원 도입, 5급 이상 성과연봉제 확대,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 안착, 민간스카우트, 공직가치 정립‧확산, 청탁금지법 위반자 징계 강화 등 ‘인사혁신 과제’가 담겨있다.인사처는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민주노총이 9일부터 시작된 임시국회에 투표연령 만18세 하향과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 선거법 개정을 서두르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1일 오후, ‘촛불의 요구는 민주주의와 직접정치의 확대’라는 성명을 발표해 “지금 기득권 세력의 정치 독점을 막고 공무담임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는 권력구조개편보다 선거제도개혁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국회에 개헌 논의가
탄핵 정국 속에서 정부가 다시 ‘노동개혁입법’안의 국회 통과를 주장하고 나와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9일 고용노동부 등 6개 부처로부터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노동개혁 지속과 관련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업무계획’ 자료에
민주노총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재벌총수 구속 집중투쟁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두 단체에 따르면 특검수사가 본격화 되는 1월 9일부터 14일 까지를 ‘노조파괴 범죄- 뇌물죄 적용 재벌총수 구속 촉구 집중투쟁기간’으로 설정해 집중투쟁을 진행하고, 특히 토요일인 1월 14일 12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박근혜 즉각 퇴진-조기탄핵과 함께 재벌총수 구속’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탄핵 정국 속에서도 정부가 국가 폭력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제한할 뿐 아니라 묵념이나 애국가 제창방법까지 통제하겠다는 훈령 시행에 나서 야권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가주의적 발상이란 비판과 함께 훈령 철회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행자부는 ‘행사 주최자는 행사 성격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이외에 묵념 대상자를 임의
현행 19세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자고 야3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올 대선에 ‘18세 투표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최근 ‘선거 연령 18세 하향’ 조정을 당론으로 정하며 이의 입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5일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18세는 투표권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 간담회에 대해 시민단체와 야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박 대통령은 새해 첫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갑작스런 간담회를 열어 최순실 국정의혹 개입을 비롯해 세월호 7시간 의혹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미용시술 등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 29일 살인적인 AI 방역대응 체계의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최근 한 달 넘게 AI 관련 업무를 맡았던 40대 공무원이 27일 과로사하는 등 방역 현장에 인재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공무원노조는 모든 비극의 책임이 정부에 있음을 밝혀둔다면서 “공무원들의 인권과 건강권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관행적 공무원 동원방식으로 무리한 업무와 장시간 노동을 강요해 빚어진 참사”라고 부연했다.또한 “정부는 기동방역 타격대니, 7일 작전이니 전시를 방불케 하는 말로 위기를 조장해 공무원들을 총동원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던 정책도 중단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에도 4대 구조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았다.기획재정부는 29일 오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경제정책방향’은 내년도 정부가 추
28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려다 4시간여 만에 구청과 경찰에 의해 강제철거 당했다. 이날은 한일 위안부 피해자 굴욕 합의 1주년이 되던 날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는 29일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끝까지 소녀상 건립을 방해한다면 박삼석 동구청장 규탄 투쟁과 함께 부산본부 1만 조합원
공무원연금과 기초연금 ‘개악의 '주범'이자 메르스 ‘사태’를 ‘대참사’로 키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검에 긴급 체포됐다.‘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특검)은 28일 새벽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지난 해 복지부 장관 재직 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 결정하도록 부당한
1. 박근혜 탄핵안 가결…촛불 민심이 이뤄냈다9일 국회에서 박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의 일단이 드러나기 시작한 지 두 달만이다. 지난 10월, 사상 초유의 헌정유린 사태의 베일이 벗겨지자 분노한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촛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발표 후 3일 전국에서 232만 명이 거리로 나왔으며 8차례 주말 집회 동안 총 837만 명이 ‘박근혜 퇴진’과 ‘구속’을 요구한 것으로 집계됐다.2. 성과퇴출제 폐지‧공무원법 개악 저지 투쟁박근혜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통과 후 민주노총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박근혜 정권하에서 추진됐던 정책 폐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지난 15일 민주노총이 박근혜와 함께 탄핵되어야 할 12대 정책을 발표하며 집중적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힌 후, 22일엔 퇴진행동이 연내에 시급히 해결해야할 6대 긴급현안을 선정했다.민주노총은 “박근혜 탄핵이 의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26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고발했다.퇴진행동은 황 총리와 우 전 수석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부당한 인사전횡을 일삼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황교안은, 법무부장관 재임 중인 2013년 5월에서 6월경 검찰수사팀에게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피의자였던 원세훈 전 국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고 헌정질서를 처참히 유린한 진상을 철저히 밝혀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12월 23일 ‘전 민정수석 업무일지 ‘사법부 길들이기’ 및 ‘대법원장 사찰’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고발 및 수사의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직후 참가자들은 박영수 특검에 정식으로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고
공무원노조 성평등위원회가 내년도 사업계획에 조직 내 성평등 교육 강화를 위한 사업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성평등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노조 간부에 대한 성평등 교육 강화가 절실하다고 요구했기 때문이다.성평등위는 이날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성폭력 사건을 통해 본 공무원노조 조직 내 과제’라는 토론회를 열었다.지난 6월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희경 인천지역본부장이 ‘조직 내 성폭력 예방과 사건처리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김 본부장은 “진상조사과정에서
민주노총이 박근혜 대통령과 재벌총수 구속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주노총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의 핵심인 뇌물 수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하고 재벌 총수 등 관련자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또한 박 대통령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정몽구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승연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