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가 제멋을 부리는 시월이지만, 한낮의 햇볕은 너무나 강렬했던 지난 5일, 센치한 가을 같기도, 뜨거운 여름 같기도 한 ‘매력 만점’ 간부를 만났다. 바로 울산본부 북구지부 주은희 정책부장이다.1981년생 주은희는 울산에서 나고 자라 초중고와 대학까지 울산에서 졸업한 울산토박이다. 고교 시절 미술 선생님의 눈에 띄어 미술공부를 제안받기도 했고, 일러스
일당백의 정신으로 강원지역 소방공무원을 하나로 묶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새내기 간부들의 소식이 들려왔다. 강원 영동과 영서지역을 넘나들며 쉴 새 없이 조직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강원소방지부 권영각 지부장(이하 권)과 신홍모 사무국장(이하 신)을 만나 그들의 ‘행복한 일상’에 대해 들어봤다.할 거면 민주노총 해야죠.권 : 양양소방서 직협회장을 하면서
10월 13일, ‘10.20 12시 멈춤’ 15만의 하나 된 행동을 조직하기 위한 전국 순회가 끝났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달 13일부터 한 달간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대구경북, 울산을 거쳐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충남, 충북, 전남을 마지막으로 전국의 현장을 순회하며 조합원의 분노와 의지를 직접 확인했다. 이미 12시 점심휴무를 실시하고 있는 광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문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함께 ‘기초단체공무원 공직선거 투개표 사무 거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그동안 선관위는 공직선거 때마다 투개표 선거사무자를 기초단체공무원에게 과도하게 편중하여 선정했고, 부당한 노동착취 행위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또 한 번 역사를 만들어냈다.지난 8월부터 중앙집행위원회와 전국지부장대회, 중앙위원회, 전국대의원대회의 결의를 모아 추진한 5대 과제 쟁취를 위한 ‘10.20 12시 멈춤’이 10월 20일 전국의 현장에서 현실화됐다. 전국의 지자체 민원실과 읍면동의 불이 꺼지고 공무원노동자의 빼앗긴 권리(12시 점심시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8일 오후 민주노총 12층 브리핑룸에서 ‘10.20 12시 멈춤! 조합원 총투표 결과보고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이틀 후로 다가온 10.20 12시 멈춤 공동행동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사회를 맡은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은 “지난 한 달 간 전국을 순회하며 조합원의 분노를 모았고, 지난 1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4일 오전 공무원노조 7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대응 인력 확충 및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과 민주노총 이양수 부위원장, 공무원노조 인천본부 홍준표 부평구지부장을 비롯한 수도권과 법원본부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기자회견 사회는 김태성 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박해근, 이하 소방본부)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소방청 앞에서 ‘근무체계 선호도 조사결과 발표 및 소방청 노사정책협의회 성실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무원노조 김현기 수석부위원장과 박해근 소방본부장, 김주형 사무처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소
코로나19 바이러스, 참 특이한 놈이다.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퇴소까지 정확히 열흘이 걸렸다. 퇴소 절차는 매우 간단했다. 엄격한 자가격리 시스템이라 전화 한 통으로 절차가 마무리된다. 전례 없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숙련된 간호사 덕분에 하루하루 힘이 되었지만, 퇴소에 따른 자세한 설명과 별도 조치 없이 유선상으로 집에 가도 된
지난 8월 20일부터 공무원노동문학상 공모가 시작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노동문학상에 많은 조합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작년과 올해 공무원노조의 새 식구가 된 전남교육청지부와 소방본부 조합원들의 초반 참여가 높아 참신하고 폭넓은 문학 작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1회와 2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우수상 이상 수상자와 기성 작가를 제
지난달 광복절을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됐다.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정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참담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누구보다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겨야 할 촛불정부가 민주주의가 아니라 돈줄부터 챙기는 ‘돈주주의’를 선택한 셈이다. 게다가 현 정부는 이 일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라는 말 외에 제대로 된 사과와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작은 체구에 눈이 반짝이는 사람, 환한 웃음을 머금은 그에게서 장난기 어린 소년의 순수함도 엿보인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천만 국민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청, 그 곳에서 매일 희망의 씨앗을 키우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바로 서울시청지부 오정환 지부장이다. 오 지부장은 1967년생, 27년차 공무원이다. 첫 근무지였던 중
일하는 노동자에게 ‘12시 점심시간’이 주는 의미는 특별하다. 서둘러 출근하고 오전 업무를 정신없이 하다 갖는 유일한 휴식이다. 단순히 밥을 먹는 시간의 개념을 뛰어 넘는 것. 모두에게 주어진 권리이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한 공무원노동자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권리, ‘12시 점심시간 휴무’가 공직사회의 핫이슈가 됐다. 잃어버렸던 권리를 찾기 위한 공무원노동자들의 반격이 10월 20일 ‘12시 멈춤!’ 공동행동으로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이 투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는지 지부장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0일 오전 민주노총 12층 브리핑룸에서 ‘10.20 12시 멈춤!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과 민주노총 이양수 부위원장, 서울본부, 법원본부 조합원들이 참여했다.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여는 발언에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공무원노동자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재난으로 인한 업무 과중으로 공무원직을 그만두거나 휴직하는 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40% 이상 증가하였고, 그 과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무원노조 대회의실과 전국 19개 거점회의소에서 제37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를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공무원노조는 전국 500여 대의원이 한 자리에 모여 10월 20일 12시 멈춤투쟁부터 내년 상반기로 이어지는 민중총궐기투쟁까지 힘차게 결의하는 대의원대회를 계획했으나, 코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9월 2일 오후,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제35차 정기 중앙위원회를 열고 10.20 12시 멈춤 공동행동을 힘차게 성사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이번 중앙위원회는 코로나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북 무주로 장소를 확정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참가자 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8월 31일, 공무원 보수의 일방적 삭감을 규탄하고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위상 강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와 공노총의 1인 시위는 청와대 앞,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양대 노조가
코로나19의 벽을 넘어 ‘조직의 꽃’ 전국 지부장들의 결의가 한데 모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지난 24일과 25일, 26일과 27일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차별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일터 혁명! 전국지부장대회’를 열고, 10월 20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맞춰 ‘1020 12시 총파업’을 15만 조합원의 힘으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