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광호 열사 정신계승, 노조파괴 분쇄, 민주노조 사수, 승리의 다짐, 연대의 약속 5.18 투쟁문화제’를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사진 = 이장희5.18 광주민중항쟁 37주년인 5월 18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정문 앞에서 ‘한광호열사 정신계승, 노조파괴 분쇄, 민주노조 사수, 승리의 다짐, 연대의 약속 5.18 투쟁문화제
민중의 벗 고 정광훈 의장의 6주기 추모제가 지난 13일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거행됐다.이 날 추모제에는 박석운·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김영호 전농 의장, 민중연합당 김선동 전 대선후보 등을 비롯하여 생전의 그를 기억하는 200여 명의 추모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문경식 정광훈의장추모사업회장은 “자주민주통일 전사들이 미처 끝내지 못한 혁명의 축제를 준비하다 의장님을 뵙기 위해 모였다”면서 “자주민주통일의 깃발을 움켜쥐고 우리가 의장님이 되어 민중의 바다로 나아가겠다”고 의장님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추모사를 남겼다
99% 민중들이 만든 역사의 봄, 광주의 오월은 완전한 적폐 청산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기로 뜨거웠다. 13일 민주노총이 주최한 37주년 5.18 광주민중항쟁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촛불로 일구어낸 정권교체, 이제는 노동자·민중의 삶을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남로 구 도청앞을 가득 메운 3000여명의 노동자들은 6월 사회적 총파업 승리로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반드시 이루어내자고 결의했다. 또한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사드 배치 철회와 평화협정 체결로 자주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외
세계적 석학 노암 촘스키 전 MIT 교수 등 전 세계 102명의 국제 평화활동가들이 사드 한국 배치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16일 이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해 남한과 북한, 미국 정부에 한반도 위기를 부추기는 군사행동 대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선제타격 거론과 한국에 전술핵무기 재배치 발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사드 배치 철회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호소했다.국제 평화활동가들은 “한미 당국은 사드가
민주노총이 문재인 정부에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노정교섭을 12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이날 오전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구성과 노동정책 수립 과정에서 노동계와 적극적 대화에 나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며 “경제불평등·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동정책방향과 주요현안의제 해
민주노총이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에게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추진을 주문하며 민주노총과 만나 노동정책을 풀자고 제안했다.민주노총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당선과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면서도 “1700만 촛불의 요구는 정권교체 자체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적폐청산과 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5월 13일 3시 광주 구 도청 5·18민주광장에서 제37주년 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1시에 민주노총 5·18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합동참배를 진행한다.이날 대회에서는 비정규직철폐,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재벌체제 해체, 노동법 전면개정을 위한 6월~7월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투쟁을 선포하고 결의를 다
한국의 노동3권 보장 수준에 대해 노동법 전문가들이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내렸다. 노동조합의 결성·가입부터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노동3권 보장 전반이 헌법과 국제기준에 비추어 형편없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주노총·금속노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세계 노동절대회를 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회에 참석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대회를 통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 체제 해체 ▲노조 할 권리 등을 ‘지금 당장’ 수용하라고 정치권 등에 요구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87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무원의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기본권·정치기본권 실현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노조의 요구사안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정책간담회 자리에는 공무원노조 이재광 수석부위원장과 서정숙·이재섭·전호일 부위원장, 고광식 희생자원상회복투쟁
민주노총이 26일 오후 2시 보신각에서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기념하여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매년 2,400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하는 OECD 산재사망 1위 국가라는 오명 아래 민주노총은 대선 4대 요구인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 위험의 외주화 금지 · 모든 노동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 모든 노동자의 산재보험
‘비정규직·정리해고·노동악법 철폐와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광화문 사거리 광고탑 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 6명에게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이 26일, 이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편지를 보냈다.지난 14일 동양시멘트노조 김경래, 세종호텔노조 고진수, 아사히비정규직노조 오수일, 콜텍노조 이인근, 하이텍알씨디코리아 김혜진, 현대차
노동시민사회가 5월 들어설 새 정부가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입법’에 앞서 ‘행정권’을 통해 즉각적인 개혁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과 민변, 참여연대, 불안정노동철폐연대 등은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2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두 후보를 민주노총이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액공제후원과 후보의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양 후보측은 일
5.9 대선을 앞두고 최근 선거업무에 투입되는 조합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면담사업 등 전국의 본부·지부 간부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최근 서울 마포구지부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교대근무와 선거인명부 대조작업의 간소화, 수당현실화 등을 요구했고 구청장 면담을 통해 투표사무종사원에게 1~2일의 특별휴가를 주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다.부산본부는 선거관리위원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추모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도 추모 행사에 동참하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 있다.공무원노조는 전 지부가 공동으로 세월호 진상규명과 온전한 수습·보존을 촉구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조합원 노란 리본 달기 공동행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전
민주노총은 4월 14일 오후 1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민주노총의 대선 노동의제와 요구를 밝히는 마지막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민주노총 최종진 직무대행은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에 대해 발언하면서 새롭게 들어설 정부는 박근혜정권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동정책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교사·공무원은 물론 특수
대법원이 판사들의 동향을 파악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판사들을 ‘관리’해왔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가운데 법원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김창호)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사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넘어서는 반헌법적, 반
8일 불법사드 원천무효 제2차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이 성주 소성리에서 열렸다. 평화버스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4000여명의 시민들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가득 메웠다. 시민들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 없다”면서 “불법 사드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사드 부지예정지로 발표된 롯데골프장 부지에 사드 장비가 반입되려다 주민들의 저항으로 무산되는 등 소성리는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박근혜 적폐 중의 적폐인 불법사드가 국민의 생존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대선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