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도를 웃도는 폭염이 8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지부별로 조합원들과 함께 찜통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행사가 한창이다. 공무원노조 전국의 각 지부들은 여름철 지부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체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조합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도 벌이고 있다.공무
임용된 지 반년밖에 안 된 신규 조합원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16시 통영 욕지도에서 지도단속활동을 벌이던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4호 단속고속정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이 배에 타고 있던 김 원 조합원(29세)이 숨졌다.배에 함께 승선해 있던 3명은 뇌진탕, 척추 골절 등 중경상을 입어 부산대병원 등에 입원 치료 중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 지난 해 12월 31일 경기도 가평우체국 소속 김 아무개 집배원이 ‘토요 택배’를 배달하던 중 갑자기 빌라 계단에서 쓰러졌다. 빌라 주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김씨는 끝내 사망했다.# 올해 2월 초, 충남 아산 영인우체국에서 근무하던 40대 집배원 조 아무개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가 출근 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되자 동료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가 해직자 원직복직을 위한 입법화 투쟁에 본격 나섰다. 공무원노조 회복투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17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국회의원 전원과 전국 광역시와 시군구 단체장에게 해직자명예회복특별법 제정 동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복투는 19일 조직정비도 새롭게 단행했다. 회복투 내에 국회사업을 지원하는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비정규직 노동자에 이어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사퇴와 함께 국민의당에는 이 의원의 출당 등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 대한 봉사를 하찮은 일로 격하시켰을 뿐 아니라 공공부문 노동자 전체를 싸잡아 모욕하
금속노조 갑을오토텍 지회 고 김종중 열사의 영결식이 고인이 숨진 지 96일 만인 22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민주노동자장으로 치러졌다. 충남 아산의 참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오전 8시 발인제를 시작으로 온양온천역 광장 영경식에 이어 갑을오토텍 공장에서 노제를 치렀다. 노제 후 충남지역 열사들이 모셔진 풍산공원묘역에 봉안식을 가졌다. 갑을오토텍 사측은 지난 20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김창호)가 7월 19일 대법원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게 법원이냐. 양승태는 사퇴하라!” “블랙리스트 진상규명하라” “국정조사를 실시하라” 대법원을 향해 힘찬 구호와 함성이 울려퍼졌다. 여는 말에 나선 김창호 법원본부장은 “박근혜 국정농단의 중심에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있었듯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일 한국납세자연맹을 방문해 “공무원임금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배포했다”며 정정 및 사과 보도를 요구하고 거세게 항의했다. 공무원노조는 허위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과 함께 납세자연맹의 정정 및 사과보도가 미온적일 경우 납세자연맹을 상대로 대응 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납세자연맹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의 실질연봉이 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항소심에서 공무원노조의 노동조합설립신고 반려 처분 취소가 기각된 데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4부는 18일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공무원노조가 노동조합설립신고 반려 처분 취소해 달라며 낸 항소를 기각했다. 공무원노조 조합원 자격을 ‘공무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자’로 한정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고용노동
민주노총은 12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투쟁의 성과와 의미를 대중화하고 양극화·불평등 해소 등 생존권 쟁취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6·30사회적 총파업에서 다진 결의를 행동으로 옮기자는 결의의 장이었다. 시급한 생존권적 요구로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등 당면 의제를 부각시키고 사용자
아르헨티나노총(CTA)의 아돌포 아기레(Adolfo Aguirre) 국제총장이 11일 오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해 노조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와 아기레 총장은 간담회에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의 공공부문 노동계 현안을 소통하며 국제 노동자간의 연대와 지지를 확인했다.서울 영등포구 공무원노조 사무처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민주노총을 방문하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정부의 상반기 재정집행 초과 달성에 대해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7일 논평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률 초과 달성에 대해 이같이 비판하며 정부에 체계적 재정 운용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기재부는 6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적극적 재정운용을 한 결과 상반기 목표인 163.5조원 대비
탈핵운동단체들이 지난 6월 24일부터 핵발전소 증설 중단과 핵발전소 폐기를 위한 도보순례를 나섰다.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는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과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초록교육연대, 탈핵에너지교수모임 등이 주관하고 있고 지역별로 녹색당을 비롯한 진보정당과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결합해 도보순례를 진행하고 있다.탈핵의망 도보순례단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위치한 대전에서 발대식을 갖고 7월10일 1차 순례에 이어 8월 17일부터 26일 2차 순례를 광화문까지 총 27구간 501.3KM를 도보로 순례한다.현재 1차 순례는 6월
6월 24일 세월호 화재사건을 계기로 세월호 수습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세월호 잊지 않기 목포지역실천회의(이하 실천회의)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선체 수습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대책 수립과 함께 선체 수색 노동자의 생명안전권 및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요구하고 나섰다.실천회의는 세월호 참사 원인으로 주로 거론되었던 ‘승객의 안전보다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무리한 증개축과 안전시설 미비, 비정규직 확대, 정부 역할의 부재’가 바로 이곳 목포신항에서 재연되고 있다고
박근혜가 감옥에 간 지금,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양심수 석방의 촛불을 들자는 시민사회 각계각층의 요구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초 시민사회 인사들의 제안으로 발족된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8일 7시반 광화문광장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양심수 석방문화제’를 개최한다.문화제의 취지는 촛불항쟁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게 적폐청산의 그 첫 신호로 감옥에 있는 양심수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면서 양심수가 없어져야 진짜 민주주의의 시작임을 알리자는 것이다. 박근혜 전 정권 당시 감옥에 간 양심수들은 주
공무원 노동자들도 30일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에 함께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 대회에 앞서 ‘최저임금 1만원! 노조할 권리 쟁취! 공무원 선언대회’를 개최하며 사회적 총파업에 가세했다.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최저임금 1만원과 노조할 권리’ 등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요구뿐 아니라 공무원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신문지면을 통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와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공무원노조는 30일자 경향신문 조간 13면에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없는 세상,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전면 광고를 실었다.이번 신문광고는 내달 7일까지 이어지는 민주노총의 사회적
2016년 촛불혁명의 승리로 정권교체는 이루어졌지만 2017년 대한민국에는 아직 많은 적폐들이 현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이미 대선 전인 3월 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6월 사회적 총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6월 사회적 총파업은 △박근혜 체제 청산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저임금구조 쟁취 △재벌체제 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한 조합원 가입 사업에 나섰다. 당사자인 시간선택제 공무원들을 조직화해 이들과 함께 제도의 폐지와 전일제로의 전환 투쟁을 벌이기 위해서다. 지난 15일부터 전국 지부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노조 가입 현황 등 실태 파악에 들어간 공무원노조는 이달 말까지 조사를 끝낸 후 본격적인 조직화에 나설 방침이다.이와 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도 공직사회 성과급제 폐지 요구에 본격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성과급제 즉각 폐지 조합원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는 “공직사회 성과급제로 행정의 공공성을 파탄내고 공무원들을 평가자인 상급자에게 줄서기 행정으로 곳곳에서 부작용이 속출되고 있다. 경쟁만능과 보상주의로 파괴되는 공직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