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최근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1% 후반대로 책정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소득주도 성장 기조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18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결정된 후 공무원 임금도 최저임금 상승률이 반영돼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으나 기재부는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의 인상률을 제시했다.기재부는 21일, 내년 공무원 보수총액(기본급+수당) 인상률을 1.6~1.9%로 정해 이달 초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청와대 보고서를 바탕으로 공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조법 개정을 위한 전 국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양대노총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과 노조법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약 100일 동안 100만인 서명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서 양대노총은 “결사의 자유협약과 강제노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아래 충북본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17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립신고 수용과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정섭 충북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하에서 우리 노동자들은 무권리 상태에서 심각한 노동탄압을 받았다”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는 적
문재인 정부가 지난 달 19일 발표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운영 과제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이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193쪽에 달하는 에는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ILO 협약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선거 사무에 동원되는 공무원의 고충을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했다.16일 오후, 공무원노조 박중배 사무처장과 서정숙 부위원장, 김태성 정책실장은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를 방문,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선거 사무 관련 개선 사항을 직접 전달했다.투표일 장시간 노동에 대한 대체 휴무 실시 등 과중한 노동 개선, 지방공무원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가 울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범위를 구‧군으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 추진에 반발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울산본부는 16일 오전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제도를 무력화하려는 시의회의 조례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최근 울산시의회는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범위와 관련해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함께하는 마음! 아름다운 세상!’ 노동문화제가 12일 오후,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15회를 맞은 강원본부 노동문화제는 ‘최저임금 1만원! 노조할 권리! 정치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를 부제로 내세워 망상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노동계의 최대 현안을 알렸다.강원본부 조합원과 가족들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기장군지부가 최근 기장군이 단행한 감염병 방역단 축소 개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방역단 해체와 오규석 기장군수의 사과를 촉구했다.기장군은 지난 7일, 가축방역과 감염병관리 2개 팀으로 구성된 감염병 방역단에서 감영병관리팀 1개팀으로 축소하고 조직원도 7명에서 4명으로 줄이는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기장군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광주교육청지부가 중식 집회를 시작한 지 8일 만인 10일, 광주교육청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중식집회를 성공리에 달성했다. 광주교육청 본청 직원이 120여 명임을 감안하면 조합원 대부분이 이번 중식 집회에 참가한 것이다.광주교육청지부는 지난 2일부터 ‘6급 정원 비율 확대와 병설유치원 겸임 수당 쟁취’를 위한 중식집회를 광
법원 공무원들과 법관들이 법원 개혁을 실현할 차기 대법원장으로 전수안 전 대법관과 박시환 전 대법관을 적임자로 판단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국의 법원 공무원과 법관들을 대상으로 차기 대법원장 추천을 위한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수안 전 대법관은 29% 득표율로 1위를, 박시환 전 대법관은 27%로 2위를 차지했다.법원본부는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8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지부별로 조합원들과 함께 찜통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행사가 한창이다. 공무원노조 전국의 각 지부들은 여름철 지부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체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조합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도 벌이고 있다.공무
경기도 이천시의 ‘인사 전횡’에 항의하며 지난 달 13일부터 ‘부당인사 적폐청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이천시지부가 7일 단행된 이천시 하반기 인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천시지부는 7일 발표한 논평에서 “이번 인사를 보면 지난 한 달간 노동조합이 규탄했던 부시장 퇴임 후 날치기 인사, 인사팀장 셀프 승진, 측근 회전문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는 법률안이 여당 의원들에 의해 발의돼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으며 100대 국정 과제에도 포함된 사항이다.이재정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0인은 지난 2일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 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관련법안 개정안을
충북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과 제부본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자매결연 관계인 충북·제주 본부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과 청주 등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에는 노정섭 충북본부장과 강문상 제주본부장을 비롯해 임원 50여 명이 참여했다.청주시에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가 오는 12일 오후, 동해시 유명 관광지인 망상해수욕장에서 노동문화제를 연다.강원본부는 올해 제15회를 맞는 노동문화제 부제를 ‘최저임금 1만원! 노조할 권리! 정치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로 삼았다.강원본부 채시병 본부장은 “이번 노동문화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여름 관광지인 망상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노동의제를 적극
노동계를 중심으로 일제시대 강제 징용의 참상을 다룬 영화 ‘군함도’ 관람 열풍이 불 조짐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소속된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가 25일 시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각 본부와 지부도 조합원들과 함께 를 단체 관람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영화 개봉 당일인 26일 북구‧중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환경부로의 물관리 업무 일원화’가 20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반대로 연기된 가운데 ‘물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수자원 관련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상하수도 위탁‧댐관리‧물값 분쟁 현황과 물 공공성 회복 방안’에서도 물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물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물 관리 업무의 환경부로의 일원화’가 우선돼야 함이 주요 주장으로 제기됐다.토론회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주최했으
최근 한국납세자연맹이라는 단체가 공무원 1명의 유지비용이 평균 1억원이 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공무원 실질임금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수구매체와 경제지들은 납세자연맹의 주장을 여과없이 받아쓰며 공무원 임금에 대한 여론몰이식 기사를 양산하고 있다. 납세자연맹은 국민연금 폐지운동과 공무원연금 대폭 삭감 등을 주장하며 공적연금을 약화시키는 데 앞장서왔
# 지난 해 12월 31일 경기도 가평우체국 소속 김 아무개 집배원이 ‘토요 택배’를 배달하던 중 갑자기 빌라 계단에서 쓰러졌다. 빌라 주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김씨는 끝내 사망했다.# 올해 2월 초, 충남 아산 영인우체국에서 근무하던 40대 집배원 조 아무개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가 출근 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되자 동료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가 해직자 원직복직을 위한 입법화 투쟁에 본격 나섰다. 공무원노조 회복투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17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국회의원 전원과 전국 광역시와 시군구 단체장에게 해직자명예회복특별법 제정 동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복투는 19일 조직정비도 새롭게 단행했다. 회복투 내에 국회사업을 지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