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본부와 지부 간부들을 만나 2020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임원 현장 경청순회를 진행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달 10일에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에서 2020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노조의 한 해 사업은 중집과 중앙위원회(이하 중앙위) 의결을 거쳐 전국대의원대회
가짜 뉴스가 판을 친다. 사기 사건도 끝이 없다. 거짓으로 가득 찬 세상이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그런 가짜, 사기, 거짓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우리는 고전이든 신문이든 텍스트를 볼 때 약간의 '훈련'이 필요하다.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 혹은 사실충실성에 따라 개방적, 혹은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훈련 말이다.저자 한스 로슬링은
필자가 18년 전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 선거유세를 할 당시 조합원도 아니고 투표권도 없는 경찰과 소방조직의 근무지를 방문하여 "머지않은 시간에 여러분도 같이 해야 할 일이기에 미리 한번 들어보시라" 며 유세내용을 공유한 경험이 있다.그로부터 18년 만에 그 약속이 현실화됐다. 올해 6월 11일자 법 시행으로 소방과 경찰공무원도 직장협의회를 발족하여 활동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는 3월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에서 24만 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이 정부 공식 발표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0만 명이 넘을
“6살·8살 딸이 둘인데, 돌볼 사람이 없어서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남편도 여기 행정직이거든요.”30일, 과천시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만난 보건소 관계자의 말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뒤로 제시간에 퇴근해 본 적 없는 그는 업무에 대한 긴장감·스트레스도 높았지만, 아이들에게 더 신경이 쓰이는 듯했다. 부부가 모두 보건소에서 간호와 행정업무를 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4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민중의 공무원 고 김원근 동지 2주기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추모제는 공무원노조 경기본부와 민중당 오산지역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공무원노조 이홍용 경기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제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김현기 수석부위원장, 최현오, 김창호, 김수미 부위원장를 비롯해 경
故 문중원 기수가 한국마사회의 갑질과 부정부패, 비리를 고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02일 만에 장례가 치러졌다. 노동사회장으로 치러진 열사의 장례는 지난 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의 발인식과 열사가 생전에 일했던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의 영결식, 양산 솥발산 공원묘지에서의 하관식으로 거행됐다.하지만 이날 오후 장례 진행중 부산경남경마공원 측이 유족 위로와 관련한 부속합의 공증절차 과정에서 노조의 적폐청산 활동계획을 이유로 공증을 거부하면서 문제가 생겼다.앞서 지난 6일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는 ▲부산 경마장 사망사고 재발방지대책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자. 정부는 제발 좀 닥치고 있어라.”애덤 스미스(Adam Smith)이래 시장주의자들이 200년 가까이 고수해온 한결같은 주장이다. 그들은 ‘시장의 전지전능함’을 맹신하고 정부의 기능을 악마화했다. 이들이 지금 한국 보수의 중추를 이룬다.그런데 나는 정말로 궁금하다.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자는 시장주의자들이 왜 정부의 감염병 대처
코로나19로 난국에 처한 대구에 국가지정 음압병상이 고작 10개밖에 없다. 대구만 그런 게 아니다. 국가지정 격리병실이 경남에 4개, 경북에 3개, 전라남도에 4개뿐이다. 음압병실 설치비용이 국가지정 병상의 경우 3억원이고 유지비용도 많이 들어 돈벌이가 안 되는 음압병실은 오로지 공공병원에만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음압병상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경기본부 포천시지부(이하 포천시지부)는 지난 2월 21일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진 단체교섭이었지만 노조에 대한 기관 측의 태도는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재작년 8월에 교섭을 요구했는데 기관에서 6급 팀장 조합원이 지부 교섭위원에 참여한 것을 문제 삼으면서 1년간 제자리걸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단체교섭으로
광주본부가 지난달 21일 실시한 10기 임원선거에서 김수진 본부장 후보와 김민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 조합 10기 지도부 중 최연소 본부장이기도 한 김 당선자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소감과 사업계획, 각오 등을 들었다. 당선 축하드린다. 소감과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먼저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9기에는 2030위원장으로서 청년조
민주노총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특별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방역 상황 점검과 대응, 현장 노동자의 피해 사례 취합, 대정부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노동자의 생존권을 비롯한 전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융지원, 세제지원 위주의 정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 10기 지도부가 공무원노조의 전성기를 열겠다고 다짐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공무원노조는 2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10기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전호일 위원장과 최현오, 김창호, 김수미 부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 등 조합 임원과 경기·강원·서울·법원본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70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20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민주노총은 올해 전태일 열사 50주기,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태일법 입법과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투쟁에 나선다. 또한 4·15 총선에서 진보진영의 정치력을 확대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대의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노동자의 노동조건을 후퇴시키려는 문재인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맞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공무원노조와 자치단체, 여성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사항과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규칙’을 개정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이로 인해 그동안 자치단체 조례로 정하여
자유한국당이 2월 6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인 조훈현 의원을 제명했다. 미래한국당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조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을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행 선거법은 비례대표 의원이 탈당을 하면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제명이 되면 의원직이 유지된다. 자유한국당이 이걸 악용하여 현역 의원을 스스로 제명한 것이다.과연 자유한국당 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