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의령군지부(지부장 강삼식, 이하 의령군지부)는 조합원에게 막말과 폭언을 한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과 오민자 의원에게 피해자에 대한 사 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였다.지부는 1인 시위,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와 함께한 조합원결의대회, 막말 녹음파일 공개 기자회견 등을 진행했지만 김 의장과 오 의원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가 나섰고, 지난 7일 지부는 김 의장과 합의문을 작성했다. 합의문에 피해 자에게 직접적인 사과가 없다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동안 군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이 3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의견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내년 총선 때 선거사무 위촉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그동안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은 공휴일인 선거 날 최소 14시간 이상 고강도 업무에 시달림에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6만원의 선거사무 수당을 받고 있다"며 "선거사무 수당 인상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3건 발의됐지만, 여야의 정쟁 속에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고 정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제5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한국작가회의 박관서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수상자와 가족,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모된 이번 문학상에는 210명의 조합원이 318편의 시와 수필로 도전장을 냈다. 또한 전문작가로 구성된 한국작가회의 소속 심사위원단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대상의 영예는 수필 를 쓴 김고운 조합원(서울 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이하 법원본부)는 25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 지연을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법관을 증원하는 것”이라며 여야간 이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검사정원법과 연계처리를 주장하는 정점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훼방으로 무산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법원본부는 “경제위기로 인해 개인회생 사건이 급증하면서 전국적인 회생법원 설치도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인천, 대구 대전, 관주 권역에도 회생법원을 추가로 설치해 폭등하는 개인회생 사건을 신속하고 형평성있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무
올해 5회를 맞은 대상의 영예는 수필 를 쓴 김고운 조합원(서울 강북)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수필 을 쓴 박영재 조합원(경기 안산)과 시 를 쓴 이종만 조합원(전북 남원)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각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32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공무원노동문학상은 공무원노조가 “조합원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발현하고 공무원의 삶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지난 8월 10일 작품 공모를 시작해 9월 2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서울본부)가 13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종로구지부는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취임한 뒤 불거진 부정채용, 부당계약, 비선행정, 위법인사, 강제전출과 불법사찰, 보복인사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줄기차게 투쟁해왔다.정 구청장은 노조 탄압으로 답했다. 부당한 인사발령과 지부 간부 보직 박탈 및 조합원 탈퇴 종용으로 노조 와해를 꾀하더니 전은숙 종로구지부장을 직무유기로 경찰에 고발하고 서울시에
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연석회의(이하 전국련)가12일 오전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근속승진・대우공무원 제도 개선에 대해 불통행정・직무유기・면담거부하는 인사혁신처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국련은 지난 3월 1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하 국회, 대학, 법원, 경찰, 소방, 중앙행정기관 및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등 국가직 공무원들을 대변하는 주요 단체가 모여 출범했다.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를 포괄하는 명실공히 국가직공무원단체의 연합대표체다.이들은 “국가직 공무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거의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가족이었다. 사업도, 투쟁도 항상 ‘가족 참여’를 맨 앞에 두고 고심했다. 서울에서 집회가 있는 날이면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꼭 마련했다. ‘영화의 날’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나온 아이디어다. “노조 활동은 가족이라는 지원군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잔잔하던 유선명 지부장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정선군지부는 조합원 비율이 높은 곳이다. 유 지부장은 “지역 특유의 끈끈한 정서 덕”이라고 설명했다. 신입부터 간부까지 노조라는 공통분
“저희 지부장님 별명이 뭔지 아세요? 흥신소에요, 때인 수당 받아드립니다” 최태성 사무국장의 너스레에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말 그대로 진호창 지부장은 수당 문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규정과 지침을 찬찬히 파고든다. 분명한 건 못 박고 애매한 건 분명히 한다. 그렇게 조합원들이 놓칠 뻔한 수당을 하나 둘 살뜰히 챙겼다.특히 기억에 남는 건 코로나 기간 누구보다 고생한 보건소 조합원들이다. 지부를 찾은 날도 마침 그들을 만나던 참이었다. “보건소 갈 때마다 죄인이 된 거 같았어요. 진정성 있게 그들과 경주한 적이 있었나 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공동으로 ‘공무원 생존권 보장 입법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임원을 비롯해 본부, 지부 조합원 등 총 1천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결의대회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 맞춰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입법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양대 공무원노조는 공무원 노동자들의 결의를 바탕으로 ▲공무원 임금 및 선거사무 수당 인상 ▲ 공무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가 지난 15일 오후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강당에서 출범 20주년 노동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전북본부 및 강원, 경북, 대구, 세종충남, 제주, 전남본부 등 간부 및 조합원들이 참석해 문화제를 즐겼다.공무원노조 김춘원 전북본부장은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걷는 나 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좋아하셨다는 문구다. 후배들을 위해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 투쟁의 현장에 전북 본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가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법관 정원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판사정원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법원본부는 “최근 사법부 재판 지연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의 재판받을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법원본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법원에 접수 후 1년 넘게 선고가 안 나는 미제사건은 민사 9만 8879건, 형사 1만 8920건으로 총 11만 7799건에 달한다.공무원노조 이경천 법원본부장은 “법관을 늘리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법”이라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교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상정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회사에 나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권의 겁박에 스스로 굴복했다”라고 비판했다.양 위원장은 “2003년 배달호 열사 죽음 뒤부터 노동자들은 노조법 개정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다. 비정규직, 간접고용, 하청노동자들이 진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4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묘지 열사묘역에서 故 차봉천 초대위원장의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임원, 사무처, 서울본부, 경기본부, 법원본부, 국회본부 간부 등 30여명과 유족이 함께했다.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들어 다시 반동의 시대, 반역의 시대로 돌아온 거 같다.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도 어느 정권 못지 않게 가장 강고하게 진행중이다"며 "노동자의 노자만 들어도 경기를 하는 이번 정권에 맞서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3 민주노총 청년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집회 형식이 아닌 마당사업, 청년 노동자들의 대담, 공연과 대동놀이 등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대회에 앞서 건설노조, 언론노조, 전교조, 특성화고노조의 청년 노동자들이 비한 부스 행사가 진행됐다. 공무원노조도 소방 CPR, 소방 비응급&악성민원 줄이기 캠페인, 청년공무원 응원네컷, 2030청년위원회 사진전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산별 청년 노동자들과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건설, 공공운수, 보건, 서비스, 전교조 청년 노동자들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과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원 생존권 외면한 정부 예산안 철회!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 공무원노조는 “올해도 멋대로 공무원 보수를 직급과 무관하게 2.5% 일괄 인상하는 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가 정한 직급별 차등인상 5급 이상 2.3%, 6급 이사 3.1% 인상안은 온데간데없다”며 “정부의 뻔뻔한 사기극에 120만 공무원 노동자는 또 다시 우롱당했다”고 정부를 성토했다또한 “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25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북문 앞에서 ‘노조탄압 분쇄! 부당징계 저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들은 ”경기도교육청은 공무원노조에 대한 표적·보복 감사와 안재성 지부장과 조합원에 대한 중징계 의결시도를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이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진정성 있는 노사관계 회복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민주노조 탄압을 밀어붙인다면, 15만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모든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가 22일 “행정실로 부당하게 업무를 이관하는 학교민원대응팀 신설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청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원의 행정업무가 끊임없이 행정실로 전가되는 상황에서 학교 민원까지 행정실에서 맡게 된다면 학교 행정이 마비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으로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4일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 시안
광복 78주년을 맞아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7000여 조합원이 서울로 집결해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함께 했다. 이들은 "정부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막힌 현실 앞에,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리는 것 만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8.15 전국노동자대회’가 12일 오후 3시 경복궁 앞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민생이 파탄나도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자, 시민의 비판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반노동,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또한 "노
올해로 23기를 맞이한 민주노총 노동자통일선봉대(이하 통선대)가 거센 폭풍을 뚫고 투쟁의 본무대인 서울에 도착했다.이번 통선대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공무원노조는 조창종 부위원장을 비롯해 법원, 부산, 울산, 소방 본부 및 지부 간부와 조합원 28명이 대원으로 참가 중이다. 이밖에 지역통일선봉대에도 결합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날 통선대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주한미군 로드리게스 선제타격 훈련장 규탄 투쟁을 전개하며 6일차 일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어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미군에 희생된 두 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