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 달서구지부(지부장 김규환 이하 달서구지부)가 "공무원 괴롭히는 무개념, 막무가내 갑질 구의원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달서구지부는 "서민우 구의원이 예산을 무기로 공무원을 상대로 온갖 갑질을 일삼고 있다"며 예산 삭감을 무기로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집행부 국장급 간부를 집사처럼 오라 가라 하고, 부서장에 각종 업무를 지시하는가 하면 신임 동장의 인사가 없으면 질타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공무원이 예산 통과를 위해 사업을 설명하면 다른 건을 들고 와 별건 예산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성민)가 30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재판 결과가 무죄라고 해서 모든 것이 없던 것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기자회견에서 공무원노조 이성민 법원본부장은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에 대한 무죄판결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행위이며,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다. 사법농단 피해자들은 도대체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수 있단 말인가”라며 “법원행정처가 법관의 재판을 보조하는 업무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이하 공무원노조 법원본부)가 29일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재판 결과가 무죄라고 해서 모든 것이 없던 것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공무원노조 법원본부는 성명을 내고 “이미 법원의 진상조사와 검찰의 수사과정을 통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은 심각한 사법행정권 남용이자 탄핵사유임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말했다.재판 개입을 인정하면서도 재판에 개입할 권한이 없어 직권남용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에 대해 공무원노조 법원본부는 “직권남용권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서울본부)가 29일 “공무원 노동자에게 갑질을 자행한 구의원을 징계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공무원노조 광진구지부는 광진구의회 A의원의 갑질에 대한 사과와 대책을 촉구하는 전 직원 서명운동을 전개해 861명의 서명을 받았다. 광진구지부는 해당 구의원이 의회 직원에게 예산시장 방문 시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무리하게 요구했고, 개인 수상을 위한 자료 작성을 지시하거나 개인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등 직무와 관련 없는 부당한 지시를 해왔다고 주장했다.A의원은 갑질 논란에 대해 유감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본부장 김건오, 이하 교육청본부)는 26일 “졸속추진 ‘늘봄학교’, 또 지방공무원에게 업무 떠넘기나!”는 성명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 전국 도입을 발표했다. 1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2,000개 이상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산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늘봄학교’에 전담인력을 지원하고 ‘늘봄지원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교육청본부는 “우리 아이들이 아침 돌봄부터 저녁 8시 돌봄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역본부들이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광역지자체의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를 규탄하며 투쟁을 진행했다. 지방자치법상 부단체장 임명권은 시장과 군수에게 있다. 하지만 시‧도지사가 인사교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시장‧군수에게 권고할 수 있고, 시장‧군수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전국 대부분의 광역단체가 부단체장 인사를 내는 관행이 이어졌다.기초자치단체에서 부단체장 자체승진을 추진하려해도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의 예산이나 권한 배분에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이익이 우려되어 낙하산
88년 용띠 : 소방본부 세종소방지부 유현준 조합원소방관 사회에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직장 내 갑질이 없어져 일하고 싶고 즐거운 직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희망찬 '용'기가 모두에게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랍니다.00년 용띠 : 경북본부 청송군지부 심광보 조합원2024년 갑진년엔 제 옆에 소중한 분들이 바라던 소망이 모두 이뤄졌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우리 가족 및 동료 직원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용솟음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무원노조 힘내라!64년 용띠 : 강원본부 동해시지부 금진섭 사무국장올해로 공무원노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부정부패와 행정파행에 맞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종로구지부(지부장 전은숙, 이하 종로구지부)의 투쟁이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전은숙 종로구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운영위원들이 매일 아침 1인 시위와 구청장 면담 요구 투쟁을 시작한지 271일째다. 전국 본부와 지부는 물론 노동시민사회 단체들의 연대가 이어지고 있어 외롭지 않은 싸움이다.정 구청장이 취임한 2022년 7월 이후 측근 채용, 위법 인사, 공무원 강제 전출, 부당 계약 등 각종 논란을 자초하며 물의를 빚어오고 있다. 이에 대한 비판하며 개선을 요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서초구지부(지부장 이종덕)가 직장 갑질 및 부정부패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국장 승진 내정자의 승진 철회와 징계를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투쟁을 이끄는 이종덕 서초구지부장은 “노조는 공익 제보자가 제보한 승진내정자의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투쟁에 나섰다. 공직사회에 관행으로 내려온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과 직장 내 갑질 문제를 척결하기 위해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며 “15일부터 구청과 주민센터 앞에서 지부 임원들과 점심시간 선전전을 진행하며 구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있으며, 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가 충청북도의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를 규탄하며 충북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 123조에 따르면 시의 부시장, 군의 부군수, 자치구의 부구청장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명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광역단체장들이 법적 근거 없이 기초단체 부단체장 인사권을 행사하면서 해당 지자체 공무원이 부단체장으로 승진하는 것이 아니라 광역단체에서 전출 온 공무원이 부단체장이 되는 일이 반복되어 왔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11월 7일 인구 10만명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상규 이하 공무원노조 충북본부)가 26일 오전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의 중단과 함께 지방자치법 준수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 충북본부는 “우리의 결의를 무시한다면 부단체장 업무 거부 등 보다 강력한 지방자치법 준수 투쟁을 통해 자치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농성에 앞서 공무원노조 충북본부는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북도가 편법과 반칙의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침해해 왔다는 사실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가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소방공무원에 대한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먼지털이식 감사를 규탄했다. 서울소방지부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서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족수당 관련 감사를 진행하며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외에 부양가족의 카드사용내역, 통신자료, 혼인관계증명서까지 요구했다. 더불어 감사 대상에게 직접 연락해 자료 제출을 독촉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한 명이 서울시 감사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21일부터 소방안전교부세 지키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소방안전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10조의4와 부칙에 의거해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지방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시도 소방관의 처우가 달라지는 것을 막고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총액의 45%를 재원으로 하되 예산의 75%는 소방분야 즉 소방시설을 확충하고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써야 한다. 나머지 25%는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라는 명목으로 안전분야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이하 서울소방지부)가 20일 성명을 내고 “중부소방서장은 수차례 대화와 만남 요청에도 노조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기관장으로서 자질과 덕목을 제대로 갖췄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전국 모든 공무원 조직의 단체장 및 기관장들은 해당 조직 내 노동조합과 대화에 임하고 있다. 하위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결정에 반영하는 것은 기관장의 덕목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서울소방재난본부도 노조와 소통하며 조직발전을 위해 협의해 오고 있는데 오직 중부소장서장만이 노조와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20일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광역시가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소방관은 징계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 확보는 외면하고 있다” 비판했다.또한 "사회의 기초인 소방안전이 시도의 재정 형편에 따라 달라지거나 그로 인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인천광역시가 인천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를 소방분야에 전폭 배정할 것을 촉구했다.소방안전교부세는 지방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시도 소방관의 처우가 달라지는 것을 막고 균등한 소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전남교육청지부(아하 전남교육청지부)가 13일 오후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행정실 법제화’ 조례 추진을 철회한 전남교육청을 강력히 규탄했다.학교행정실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법제화 조례를 입법예고 했던 전남교육청은 최근 보류 입장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난달 26일 공문을 통해 “교육구성원 간의 이견 등이 있어, 향후 교육구성원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충분한 협의 등을 거쳐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현장은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이하 교육청 본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61주년 소방의 날을 앞둔 8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소방 예산의 안정적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소방본부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강원소방지부) 조합원들이 진행했으며, 대전시청, 광주시청, 전남도청, 경남도청, 울산시청 등 각 지역 거점에서도 해당 지부 조합원들이 진행했다.소방공무원은 지난 2020년 4월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되면서 부족한 소방 인력이 확충되고 열악한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국가직 전환에 따라 함께 개정되
“제가 구할 수 있는 생명을 못 구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하나라도 더 구할 수 있는 생명을 놓치고 싶지 않다”7일 오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 생명 지킴이 119구급대 정책포럼’에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관악소방서 이도원 119구급대원의 말이다. 배경에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급차와 구조 인력 문제라는 해묵은 과제가 있다. 해마다 요구가 빗발쳤지만 외면당해온 문제다. 마땅히 있어야 할 예산과 자원의 자리를 구조대원들의 헌신이 대신했다. 애써 가려온 응급의료체계의 민낯은 대형 재난과 참사가 발생하고서야
짧은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기도 전에 쉼없이 이야기가 터져 나왔다. 그러면서도 중언부언하지 않았다. 인터뷰 질문지를 통하지 않아도 차근차근 순서를 따져 생생한 정황을 펼쳐놨다. 당시 상황이 눈에 밟힐 듯 드러났다. 지난 몇 년간 얼마나 깊이 있게 투쟁해 왔는지, 그 시간을 얼마나 곱씹으며 지내왔는지 알 수 있었다.“우리는 뭉치는 법을 알았고, 함께 싸우는 법을 알았다. 우리는 그렇게 하면 된다는 걸 배웠다” 지난 8월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 무대에 오른 경기교육청지부 안재성 지부장의 외침이다. 이른바 연금 직권조인으로
고인홍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장은 ‘어쩌다 끌려와’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 것 치고는 꽤 많은 일을 해왔다. 지난 2021년 조합원 150명으로 겨우 첫발을 뗄 때 만 해도 목표는 단순했다. “조직의 논리가 우선시되는 현실에 맞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자”. 초점을 맞추자 자연스럽게 할 일이 눈 앞에서 펼쳐졌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조직문화 문제였다. ‘직장갑질 119’와 협업해 조직문화 진단 조사에 나섰다. 객관적인 지수로 정리된 조사 결과가 전 직원들에게 공유되자 균열이 시작됐다. “결과적으로 갑질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