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행정부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난 10월 2일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대한 '2014년도 조세지출예산서 분석' 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행정부가 제출한 2014년도 조세지출예산서의 주요 비과세·감면 항목 평가 및 주요 쟁점 사항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회의 예산안 및 법안 심의를 지원
4대강 사업 1차 턴키공사에 참여했던 8개 건설사가 담합을 통해 총 1조239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4일 4대강 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회의와 함께 4대강사업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취한 부당이득금을 이 같이 분석하고 전액 정부가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의원은 “4대강
내년부터 행정기관의 공개 가능한 모든 정보를 별도의 청구절차 없이 원문까지 열람할 수 있고, 정보공개 청구 대상기관이 정부 보조금을 교부 받는 기관·단체 등으로 확대된다.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지금까지는 청구인이 신청한 정보에 한해서 내용이 공개되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프랑스 방문 기간 중 한·프 경제인 간담회에서 행한 ‘철도시장 개방 발언’과 관련하여 정의당이 “철도의 공공성을 도외시한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정의당 박원석 의원(정의당 KTX민영화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기간 중 공공조달분야, 특히 철도부문에 대한 개방을 언급한 것과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국회의 예산안 심사에 있어 거시적·총량적 심사를 위해 처음으로 '예산안 분야별 분석'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른 보건․복지․고용과 교육, 문화․체육․관광, 일반·지방행정을 포함 한 12개 분야에 대하여 재정투자 현황
대학생들이 국·공립대와 기성회를 상대로 낸 기성회비 반환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1부(김용대 부장판사)는 7일 서울대 등 8개 대학교 학생 4219명이 각 대학 기성회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 반환 소송의 항소심에서 “각 기성회는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라”며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국가에 대한
통합진보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박근혜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에 반발해 의원단 전원이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 6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 된 이석기 의원을 제외한 이상규 김미희 오병윤 김재연 김선동 의원 등 진보당 의원단은 전국에서 모인 200여 당원들과 함께 국회 본관 앞에서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국민과 함께 사생결단의 각오로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친일독재와 유신독재 부활을 막아낼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전원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진보당은 정부가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국무회의 의결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강창희 국회의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제출한 357조7000억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 총수입·총지출 규모의 적정성 및 분야별 재원배분의 효율성, 그리고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국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한 정부부처의 수용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민수 의원이 인권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1년 인권위 출범 이후부터 정부기관에 내린 정책권고 203건 중 88건(43%)만 전부 수용 된 것으로 확인됐다.박 의원은 이 중 일부 수용된 61건의 권고까지 포함할 경우 149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계륜 위원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정감사, 무엇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집담회는 여야 의원, 언론인, 정치평론가 참여 해 2013년 국정감사를 평가하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였다. 신계륜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확연히 드러난 증인 채택과 심문방식의 문제, 국정감사 시기
기초연금, 행복주택, 국가장학금,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차세대 전투기(FX)사업 등 박근혜 정부의 주요정책 예산이 과다 편성됐거나 유사중복으로 편성된 것으로 드러났다.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2014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부처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사업의 유사·중복으로 지적된 사업이 21개 기관에 36건,
강창희 국회의장이 4일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을 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및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성별임금격차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책적 해결의지를 모으기 위해 5월 넷째주 월요일을 '(남여) 동일임금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임금에서의 성차별 문제만이 아니라 경력단절과 여성 비정규직 등 ‘여성 저임금’의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강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내년도 세입예산안 분석과 중기 총수입 전망 분석을 통해 정부가 경제성장률 등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세수를 계상해 당장 내년에만 정부 계획보다 5조원 이상 세수부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이 세수를 과다 계상해 향후 5년 간 예상되는 세수부족액이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행정부가 제출한 '2014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간한 '2014년 세입예산안 분석 및 중기 총수입 전망'을 통해 지난 9월 30일 이 같이 밝혔다. 2014년 세수,
전교조에 대한 노조설립 취소 통보 시한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1998년 당시 전교조 합법화와 관련된 노사정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음에도 이행된 것으로 노사정 문건에 표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지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가 매년 발간한 이행현황 및 이행점검 결과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심상정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13년까지 노사정위 이행평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앞서 1기 노사정 합의의안의
국회예산정책처는 7일 행정부가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과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대한 국회의 본격적인 심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및 중기 경제전망'을 발간했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14년 및 중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국내경제는 3.5% 성장해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2.6%)보다 0.9%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제320회 국회(정기회) 의사일정 등을 합의 등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국회가 다시 문을 연다. 이번 합의로 9월 2일 개회한 정기국회는 12월 10일까지 총 100일간에 걸쳐 열리게 된다.이 날 양 당 원내대표는 제320회 국회(정기회) 세부의사일정을 합의하고, 9월 30일부터 모든 상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