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12기가 힘차게 출범했다. 공무원노조는 "선을 넘어 더 큰 단결로 승리를 향해 총진군하자”며 윤석열 정부의 탄압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공무원노조 22주년 기념식 및 제12기 출범식은 23일 오후 대전시 KT대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올해 공무원노조와 함께 할 것을 결의한 전남본부 여수시지부(전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깃발과 조끼 전달식으로 막을 열었다.여수시지부 김동현 지부장은 “지난해 지부장 수련회에서 2024년도에는 함께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 공무원노조에 감사하고 앞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2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민중의 공무원 고 김원근 동지 6주기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추모제는 공무원노조 경기본부와 진보당 오산지역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공무원노조 전승록 경기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제에는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과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경기본부 간부들과 진보당 오산지역 당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김원근 동지는 1999년 오산시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로 시작해 2002년 공무원노조 출범부터 2년 전까지 오산시지부장과 경기본부장, 조합 정치통일위원장 등을
최근 개통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의 지속적인 오류로 현장의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통 당일부터 서비스 지연 장애를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됐고, 불안정한 서비스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시민들과 담당 공무원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차세대 지방세시스템 현안 토론회’를 진행해 분야별 시스템 개선 및 안정화 계획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시스템 개통 초기 민원 대응에 집중하면서 서비스요청 처리가 지연되었다. 4월 말까지 업무별 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9일 오후 서울 대방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제42차 정기 중앙위원회를 진행해 2024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중앙위에는 총 127명 중 91명의 중앙위원이 참석했다.사회를 맡은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은 “오늘은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라며 “현시기 공무원노조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많은 의견을 내달라”고 말했다.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은 “중앙위원회 성사를 위해 전국에서 달려오신 동지들께 경의를 표한다. 오늘 내실 있는 토론으로 우리의 지혜를 모아 힘차게 투쟁을
공무원노조가 악성민원과 좌표찍기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을 추모하고 정부에 악성 민원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총)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악성민원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대 공무원 노조는 “악성 민원이 늘어나도 정부가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보니 공무원들의 인권은 없어졌고 남은 것은 죽음, 질병 퇴사 뿐”이라며 “공무원 입장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전남본부) 12기가 15일 오후 출범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전남지역 본부・지부 임원과 조합원,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 경북지역본부 류동열 본부장과 장은석 사무처장, 민주노총 이병용 전남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 임성대 전남본부장은 “노동자들의 미래와 현재를 이끌어가는 조직이 노동조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길을 선택했다”며 “12기 전남본부의 첫 번째 숙제가 전라남도청 낙하산 인사 투쟁이다. 우리는 피하지 않겠다. 기꺼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2일 오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각 정당에 공동으로 제안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 내용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및 노동기본권 보장, 공무원보수위원회 법제화, 노후 소득공백 해소방안 마련 등 120만 공무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야 할 사항들이다.또한 공무원은 선거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투표, 개표 등 각종 선거사무를 맡고 있지만, 정치적 의사 표현이 제한되어 SNS상에서 선거운동 게시물에 ’좋아요‘만
민주노총이 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 행진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함께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째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민생은 파탄에 이르렀고,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끝을 모르고 고통스러워지고 있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며 듣기 싫은 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노동자를 조폭으로 몰고, 노동조합을 카르텔이라 겁박하고, 부자의 세금을 깎아주기 위해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민주노총이 3.8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 모인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 2천여 명은 “여성 노동자의 투쟁으로 윤석열 정부의 반여성적, 반노동 정책에 맞서 성별임금격차 해소, 평등한 돌봄, 여성노동권 쟁취할 것”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대회에 모인 여성 노동자들은 22대 총선을 맞이해 만든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함께 결의했다. 여성 노동자 총선요구안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성평등단협의무 법제화, 여성노동자에게 작업중지권 확대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이하 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가 7일 오후 서울 성동소방서 별관에서 사무식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공무원노조 권영각 소방본부장과 김종수 서울소방지부장, 김길중 부위원장, 박현숙 부위원장, 김현기 전 부위원장, 황기석 소방재난본부장, 김형국 성동소방서장, 박유진 서울시의원 및 서울소방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서울소방지부의 새역사를 축하했다.김종수 서울소방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서울소방지부가 어느덧 2,800명이라는 큰 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이하 공무원노조) 임원들이 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청에 마련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년공무원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악성민원 재발방지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이날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과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박현숙, 김영운 부위원장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등과 함께 조문을 진행했다.지난달부터 포트홀 보수 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와 관련해서 항의 민원에 시달려온 고인은 지난 5일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익명의 민원인은 온라인 카페에 고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이 6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강제동원을 당연시하는 선거사무 개선과 현실적인 선거사무수당 법제화를 촉구했다.양대 공무원 노조는 “그동안 지방공무원에게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선거사무 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음에도 선거사무 조건은 오히려 후퇴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선거사무에 필요한 인원을 할당해 통보하고, 투표소 설치, 공보작업까지 떠맡기고 있지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이하 공무원노조) 12기 지도부가 4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출범 시무식을 개최해 임기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에는 이해준 위원장과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원과 강원, 경기, 서울, 법원본부 간부들이 참석했다.이해준 위원장은 시무식에서 “3개월 전 여기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당선되어 차봉천 초대위원장님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섰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2년간 수많은 탄압 속에서 항쟁의 역사를 써오며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여공노)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가입을 결정했다. 여공노는 29일 상급단체 가입을 위해 진행한 조합원 총투표가 찬성 73.4%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여공노는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하며 조합원들에게 "우리의 권익 쟁취를 위해 조직력이 강한 상급단체인 공무원노조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찬성으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과거 공무원노조 소속이었던 여공노는 탈퇴 10년 만에 다시 공무원노조의 가족이 되었다. 이에 대해 이해준 위원장 당선자는 "언제나 가족같은 여수시청노조와 몇 년간 서로 다른길을 걸었지만 우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울산시가 직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부서별 MT'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영화 '건국전쟁' 단체 관람을 강요했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등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는 영화 강제 단체관람에 대해 소속 공무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직원들의 전언과 일부 보도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서별 MT를 시행하라
행정안전부가 1,900여억 원을 들여 만든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장애가 개통된지 2주가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한 각종 민원을 떠안으며 업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지난 23일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오류,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을 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성명에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 ▲신속한 시스템 복구 ▲시스템 오류 원인 규명 및 대책 발표 ▲시스템 오류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직능본부(중앙행정기관,법원,소방,대학,교육청,국회)가 28일 오전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제도 폐지를 요구했다.직능본부는 “초과근무 총량제와 권장연가 일수는 근로기준법에 위배되는 제도이며 초과근무 근절과 연가 활용에 도움 되는 것이 아니라 공짜노동의 방편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시간외근무수당 및 미사용 연가에 대한 수당은 반드시 지급해야 하지만 공직사회에서는 각종 규정으로 미지급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중앙행정기관본부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택시 완전월급제 등을 주장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운전자 방영환 열사의 영결식이 사망 144일 만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렸다. 앞서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열사의 장례를 치렀다.이날 영결식에는 딸 희원씨를 비롯해 상임공동장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엄길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백윤 노동당 대표, 손은정 영등포산업선교회 목사, 양규헌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상임이사 등 추모객 400여명이 자리해 열사의 마지막 길
소방인력 확충과 현장 중심의 소방 개혁 등을 촉구하며 소방관들이 거리로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김주형 이하 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소방 개혁 ▲대규모 소방인력 증원 ▲안전 예산 확보 ▲온전한 국가직 전환 등을 요구했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불과 두 달 전 제주에서 한 소방관을 떠나보내고 쓰라린 가슴을 달래기도 전에 경북 문경 화재로 두 분의 젊은 소방관들을 또다시 보낸 우리 가슴이 찢어질 듯 시려온다”며 “이번 총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투쟁 선포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4월 총선을 민중의 심판으로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일본자본의 공장 청산에 맞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도 결의했다.이날 서울과 구미 한국옵티칼 공장에서 동시에 열린 결의대회에는 각각 주최측 추산 노동자 2천명, 1천500명 가량이 모였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2년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생과 고령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