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21일 정부조달협정 개정 의정서는 '입법사항에 관한 조약'일 뿐만 아니라 헌법 60조 1항이 규정한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에 해당된다고 밝혔다.특히 도시철도 분야에 외국기업이 진출할 경우 국내 철도관련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잠식되고, 도시철도 요금 상승 등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경제와 국민의
국정원 정치댓글 121만건 추가 발견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21일 광화문 앞에서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민주당이 도심에서 가두행진을 벌인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80여명과 당직자 등 200여명은 이날 국회 정회시간을 이용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국정원 등 국가기관
국정원 대선개입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120여만건의 국정원 정치개입 트윗 댓글을 찾아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려 하자, 또 다시 외압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법무부도 공소장 변경에 결재를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특별수사팀은 지난 20일 밤 8시 50분, 법원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 이진한 2차장 검사는 보고를 받
박근혜 대통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밟기에 나섰다.국회 의안과는 19일 정부가 박 대통령 명의로 보낸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공문에서 "19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0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으로 공기관 임직원, 각종 정부위원회의 민간위원, 민간 위탁업무 수행자는 공무를 수행하다 금품을 수수하면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뇌물죄를 적용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규정을 마련하도록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권익위 관계자는 “공무를 수행하는 민간인이 금품을 받는 경우 배임수재죄가 적용되지만 이는 뇌물죄에 비해 수위가 낮다”면서 “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15일 회의록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고의적으로 폐기됐다고 밝혔다.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도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검찰은 결론 지었다.검찰은 회의록 삭제 및 미이관이 모두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백종천
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을 사고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 후보자로 몰렸다.민주당은 14일 법인카드의 사적유용 의혹이 불거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키면 황찬현 감사원장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동의를 해주겠다는 입장을 정부여당에 전해 정부여당의 대응이 주목된다.민주당은 이날 이같은 입장을 정한 뒤 전병헌 원내대표를
검찰이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노조는 "검찰은 추가압수수색에서 2011년부터 고발내용과 관련없는 내용까지 압수수색하겠다고 통보했다"며 "변호인 참관 등 부당한 압수수색에 대해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오후 3시 10분 공무원노조 서버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서초동소재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벌인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은 "참으로 걱정이다. 이 나라가 도대체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온통 압수수색이다
국정원 물타기를 위한 보수단체와 새누리당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버 압수수색에 이어 공무원노조 임원들의 휴대폰 통화내역까지 확인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검찰은 14일 오전 12시 10분쯤 공무원노조에 전화를 걸어 곽규운 사무처장의 휴대폰 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통신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다고 알려왔다. 이와함께 공무원노조 본부,지부 임원들의 휴대폰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강남에 위치한 서버에 대해서도 1차 서버 압수수색에 이어 6일만에 2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전북지역이 자치단체장들의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전북 도내 14개 자치단체장 중 7명이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처벌됐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자치단체장들의 비리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져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는 13일 오전 전주지방검찰청사 앞에서 비리 연루 자치단체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
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의혹이 제기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서도 수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전교조가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보수단체 자유청년연합은 고발장에서 전교조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말 한미디에 검찰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진 것을 놓고 사전에 입을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검찰이 국정원 수사에 나섰던 것과 달리 공무원노조 수사에 대해서는 여권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속도전'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 (부장검사 황현덕)는 8일 오전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
검찰이 8일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과 관련, 야당이 '물타기를 위한 기획수사'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어쩜 정치검찰은 우리 국민의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정권 요구에 따라 단순하게 이렇게 움직인단 말인가"라고 비난했다.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 행위를 물타기 하기 위해 대통
공무원노조가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등 야당후보들과 맺은 정책협약을 맺은 뒤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은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나왔다.국회 안행위 소속 민주당 김현 의원이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감에서 질의한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 선거법 위반 주장 관련 선관위 입장 및 위반 여부'에 대해 이같이 서면으로 답변했다.중앙선관위는 지난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하겠다"고 발언해 말썽을 빚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을 수행중인 김진태 의원은 이날 이같이 말한 뒤 "채증사진 등 관련증거를 법무부를 시켜 헌재에 제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걸 보고 피가 끓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닐 걸요"라고 덧붙였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6일 경찰의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경찰청장이 국정원 사건 수사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청장은 이전까지는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이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업무상 실수로 소송에 휘말린 법원 공무원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윤인성)는 법원공무원 A씨의 아내가 유족보상금을 요구하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방법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07년 채권 배당업무 중 실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를 위한 보수단체,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세에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와 민중의 힘, 차별철폐연대 등 350여개의 시민인권단체들은 5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했다.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13년 국감 우수의원 34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상임위별로는 △법사위 서영교(민주당), 전해철(민) △정무위 강기정(민), 김기식(민), 민병두(민) △기획재정위 박원석(정의당), 이용섭(민) △외통위 박병석(민), 심재권(민) △국방위 김광진(민), 안규백(민), 진성준(민) △안행위 박남춘(민), 이찬열(민), 진선미(민) △교문위 유기홍(민), 윤관석(민), 정진후(정) 의원을 뽑았다.또 △미래위 유승희(민), 최민희(민), 최재천(민) △농해수위 김우남(민), 김춘진(민), 이운룡(새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4일 국가기관 대선개입과 관련,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여야에 제안한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저는 지난 10월 21일 윤석열 국정원사건 특별수사팀장의 복귀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검찰수사를 중지하고, 특별검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는 길"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부는 최근에야 철저한 수사 후 문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너무 늦었고 지금의 상황과도 맞지 않다"라며 "그것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첨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