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원직복직을 향한 사활을 건 투쟁에 나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농성 6일째인 10일, 자유한국당사 앞 기자회견 등 집중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공무원노조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김은환 위원장은 지난 5일 “배를 바다에 빠뜨리는 각오로 투쟁에 임하겠다”고 밝히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은 1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정권 차원의 노조탄압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철저히 수사할 것과 진상규명에 앞장 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민주노총 봉혜영 부위원장은 “2010년 1월 타임오프와 교섭창구단일화를 핵심으로 하는 노조법이 개악된 이후 현장은 노조 탄압으로
“해고자는 원직으로! 노동자는 현장으로!”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해직된 공무원 노동자들과 공장폐쇄로 일터를 잃을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뭉쳤다.9일, 해직자 원직복직 무기한 단식 농성 투쟁 5일차를 맞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개최한 촛불문화제는 이날 청와대 상경 투쟁을 시작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군산지회 노동자들의 결합으로 힘찬 기세로 진행
지난달 29일 노동조합 설립신고증을 손에 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여세를 몰아 해직자원직복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이를 위한 총력투쟁에 본격 나섰다.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김은환 회복투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과 회복투 성원들은 5일부터 공무원노조 해직자 136명의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는 오랜 숙원인 법내 노조로
제주 4·3항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3월 31일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4·3항쟁 70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및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학살의 땅, 통곡의 땅 제주에서 매년 4·3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아직도 제대로 진실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며 “
‘법외노조’ 10년 만에 설립신고증을 손에 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법내노조’로서 첫 일성으로 “국민의 공무원, 100만 공무원의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선포했다.공무원노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신고증을 교부받은 다음 날인 30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노동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고 20만 조합원 시대를 개척해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올해 첫 대규모 집회를 열며 2018년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3.24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전국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석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저지! 재벌개혁!’을 외쳤다.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걸음에 모인 오늘 이
21일은 1966년 UN이 선포한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이다.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경찰의 총에 69명이 희생된 것을 기리는 날이다.21일을 전후로 세계 각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이주민 권리 실현을 위한 행동이 전개된다. 올해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폴란드, 그리스,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등 14개국 70여 도시에서 집회가 열렸다.한국에서도 18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에서 “모든 차별과 혐오를 넘어 연대의 힘으로 인종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설립신고를 위한 규약 개정을 결정했다.24일 오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공무원노조 제29차 정기 대대에서 규약 개정 투표에 참여한 368명의 대의원 중 284명이 규약 제7조2항 단서 조항을 개정하는 데 찬성표를 던져 규약개정에 필요한 투표대의원 2/3를 초과한 77.2%의 득표율로 통과됐다. 반대는
뇌물수수와 횡령‧배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노동계도 이 전 대통령의 구속과 엄벌을 촉구했다.14일 역대 대통령 중 5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 이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수활동비와 뇌물수수,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다스 관련 횡령 배임 등 검찰 수사 대상 혐의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설립신고’의 역사는 지난한 과정이었다.2002년 3월 23일 출범한 공무원노조는 2004년 정부가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공무원노조특별법’을 제정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는 총파업까지 감행, 대량의 해고자가 발생한다. 노조 출범과 활동에 앞장선 이들 해직자들은 이후 설립신고의 핵심 ‘쟁점’이 된다. 정부가 설립신고를 가로막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공직사회 성과급‧성과연봉제 폐기를 약속한 대통령의 공약이행을 촉구하며 공동 행동에 나섰다.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13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공직사회 성과주의와 교원성과급제를 즉각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을 연 후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무원노조가 주요 대선
110년 전 1908년 3월 8일 미국 섬유 여성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빵’은 굶주림과 노동조건 개선을,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했다. 당시 여성노동자들은 남성노동자들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낮은 임금을 받았으며,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도 없었다.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을 결성했고, 3월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000여 여성 노동자들이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벌인 시위를 기념하는 날이다. 1911년부터 전 세계에서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여성의 권익을 쟁취하기 위한 각종 행동을 진행한다.올해 110주년을 맞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9기 집행부가 2일 임기를 시작하며 그 첫 일정으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했다.김주업 위원장과 최현오 사무처장, 서정숙‧이승애‧임기범 부위원장과 사무처 실장단은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된 공무원노조 차봉천 초대 위원장과 서울시청지부 안현호 동지 묘소에 참배하며 9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8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부위원장단과 회계감사위원장 선거를 치러 9기 선출직 임원 인선을 완료했다.대의원 간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노정섭·이재광·이상원·임기범·채시병 후보가 일반명부 부위원장으로 서정숙·이승애 후보가 여성할당명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들은 총 418표 중 노정섭 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역본부장과 직능본부장 선거가 이번 달까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전국 지부에서도 새 집행부들이 속속 출범하며 본격적 사업 준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보통 2월까지 마무리되는 본부 선거와 달리 지부의 경우는 지부마다 선거 시기가 차이가 난다. 공무원노조 전국 220여 지부가 각각 가입 시기와 지부 여건이 다르기 때문이다.공무원노조 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 지역과 직능을 이끌 본부장 당선자들이 지난 달에 이어 2월 선거를 통해 확정됐다. 광주지역본부와 교육청본부 세종충남지역본부, 충북지역본부 당선자들의 당선 인사를 소개한다. 노동조합의 미래, 2030청년 조합원 사업 비중 높이겠다광주지역본부 이종욱 당선자광주본부 선거에 조합원들께서 높은 투표율과 지지율을 보내주신 것은 공무원노조에 대한
뇌물공여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석방한 2심 판결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대법원에 상고했으며 진보진영에서도 이번 판결을 ‘사법적폐’, ‘사상 최악 판결’로 비판하며 잘못된 판결을 바로잡기 위해 나설 것을 밝혔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는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해 이 부회장을 석방시켰다. 정형식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선고됐던 부분을 상당수 무죄나 일부 유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올림픽 파견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12월과 1월 두 차례에 걸쳐 올림픽 파견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시급히 개선해 달라는 공식요청서를 보냈으며 조직위로부터 모두 공식 답변을 받았다.공무원노조는 올림픽 개최를 열흘 앞둔 1월 31일, 조직위에 공식 문서를 통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