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말 한미디에 검찰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진 것을 놓고 사전에 입을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검찰이 국정원 수사에 나섰던 것과 달리 공무원노조 수사에 대해서는 여권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속도전'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 (부장검사 황현덕)는 8일 오전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
검찰이 8일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과 관련, 야당이 '물타기를 위한 기획수사'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어쩜 정치검찰은 우리 국민의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정권 요구에 따라 단순하게 이렇게 움직인단 말인가"라고 비난했다.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 행위를 물타기 하기 위해 대통
공무원노조가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등 야당후보들과 맺은 정책협약을 맺은 뒤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은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나왔다.국회 안행위 소속 민주당 김현 의원이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감에서 질의한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 선거법 위반 주장 관련 선관위 입장 및 위반 여부'에 대해 이같이 서면으로 답변했다.중앙선관위는 지난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하겠다"고 발언해 말썽을 빚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을 수행중인 김진태 의원은 이날 이같이 말한 뒤 "채증사진 등 관련증거를 법무부를 시켜 헌재에 제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걸 보고 피가 끓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닐 걸요"라고 덧붙였다.
공무원노조가 8일 오전 검찰의 공무원노조 서버 압수수색 등에 대해 "대선 부정에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김중남 위원장은 이날 오후 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지난 대선이 국정원 등의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선거무효 이야기조차 나오는 상황이다.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공무원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대선 글과 관련, 검찰이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지난 2005년부터의 내용을 압수하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과잉수사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검찰은 8일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검찰이 오전 10시에 대선개입 고발 건과 관련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카
검찰이 8일 오전 공무원노조 서버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검찰이 오전 10시에 대선개입 고발 건과 관련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카페24호스팅 센터내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전격적인 압수수색은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가 지난달 29일 공무원노조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
대학생들이 국·공립대와 기성회를 상대로 낸 기성회비 반환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1부(김용대 부장판사)는 7일 서울대 등 8개 대학교 학생 4219명이 각 대학 기성회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 반환 소송의 항소심에서 “각 기성회는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라”며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국가에 대한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상반기 학교폭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보 교육감 지역 및 학생인권조례 실시 지역의 학교폭력이 작년에 비해 3~4배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정진후 의원에 따르면 현재 진보교육감으로 분류되는 지역은 경기,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등 5개 지역이다. 여기에 서울시교육감을 2012
지난 10월 29일 자유청년연합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지난 2012년 12월 7일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국민후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어기고 선거개입을 한 사실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이틀 후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앞으로 정부는 모든 선거에서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공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이 ‘공무원노조 공안탑압 규탄’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는 6일 오후 4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검찰의 노조에 대한 수사 착수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공안탄압을 막기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저녁 6시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농성 첫째 날인 6일에는 민중의례를 시작으로 투쟁발언, 연대사, 공무원노조 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김중남 위원장은 이날 철야 농성에 돌입에 대해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과 국가기관
통합진보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박근혜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에 반발해 의원단 전원이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 6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 된 이석기 의원을 제외한 이상규 김미희 오병윤 김재연 김선동 의원 등 진보당 의원단은 전국에서 모인 200여 당원들과 함께 국회 본관 앞에서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국민과 함께 사생결단의 각오로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친일독재와 유신독재 부활을 막아낼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전원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진보당은 정부가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국무회의 의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때마다 투표 업무에 차출되는 일반 공무원과 교사 등의 고충의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6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했다.공무원노동조합은 중앙선관위 선거1과에 △선거사무원 이외 자치단체공무원의 인력동원 지양 △투표소 설치를 위한 장소 섭외 문제 해결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사무원 증원 △투표종사원 수당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강창희 국회의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제출한 357조7000억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 총수입·총지출 규모의 적정성 및 분야별 재원배분의 효율성, 그리고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국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한 정부부처의 수용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민수 의원이 인권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1년 인권위 출범 이후부터 정부기관에 내린 정책권고 203건 중 88건(43%)만 전부 수용 된 것으로 확인됐다.박 의원은 이 중 일부 수용된 61건의 권고까지 포함할 경우 149건(
21개 시민사회 연대기구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파기를 규탄하는 공동행동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6일 공약파기를 규탄하는 범국민촛불집회를 개최했으며, 오늘(6일)은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공약집 다시 읽기’ 퍼포먼스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플래시몹으로 ‘주요 공약을 쓰레기통에 내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뜻’을 표현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6일 경찰의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경찰청장이 국정원 사건 수사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청장은 이전까지는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이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내년 하반기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회계담당 7급 이상 공무원과 원자력 발전분야 공기업의 2급 이상 임직원도 재산등록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또한 퇴직 후 업무관련성이 있는 영리 사기업체 재취업도 제한된다.안전행정부는 6일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자를 대거 확대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저는 울었어요. (중략) 죄인 취급을 하고 그러더라고요. 반말하면서. 우리가 말하면 (북한의) 보위부가 국정원하고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경기도연구원 수집 사례북한이탈주민이 정부종합합동신문센터의 조사과정에서 43.1%가 공포심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수사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진술거부권이나 변호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이 6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민중’ 발언에 대해 개념상실의 말씀이라며 비꼬았다.박 대변인은 이어 정 총리가 말한데로 “민중은 사회주의 개념이다”라고 한다면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은 ‘사회주의 경찰’이고 전국 수백개의 민중약국은 ‘사회주의 약국’인가?라며 꼬집었다.또한 국정 책임총리는커녕 대독책임총리라는 비아냥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