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고용률 70% 로드맵’을 계기로 신규 채용형 시간선택제 일반직 공무원 제도가 처음 도입되었다. ‘로드맵’은 2012년 64.2%에 불과한 15~64세 고용률을 2017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5년 동안 23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5년 내에 대체 238만개의 일자리를 어떻게 만드느냐? 비밀은 바로 시간제 일자
참여연대가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관련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참여연대는 11일, 지난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가 “피해 당사자의 의자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유엔의 권고사항이나 국제사회의 규범과도 배치됨에도 유엔 수장인 반 총장이 ‘환영’의 뜻을 표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이번 합의와 관련한 입장을 질의했다”고 밝혔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일 합의 직후 “한일 정부가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을 환영하며, 이 합의가 양 국가의 관계를 개선하는 기여
기장군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공무원이 먼저 마시게 한다는 부산시의 방침이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제동에 걸렸다. 부산시는 기장군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격한 반대에 부딪히자 공무원을 동원해 이를 강행하려 하고 있으나 파장만 더 커지는 양상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는 “기장해수 담수화 수돗물을 자치구·군 공무원에게 공급하
동검은이오름을 향했다. 다섯 번째 걸음이었다.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을 지나는 동안 걸음을 하였고 작년 여름인가 한 번 더 들었었다. 동검은이오름과 나는 기묘한 인연으로 엮여 있는 듯했다. 알려지지 않은 오름을 찾아 갈 때는 길을 찾지 못해 서성이기도 하고 어렵게 찾아 들었다가도 숲 우거진 산 속에서는 돌아 나오는 길을 놓쳐 왕왕 헤매기도 한다. 하지만
삼성그룹 출신의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보수적인 공직사회에 ‘민간DNA’를 도입하겠다고 하면서 호봉제에서 성과연봉제로 전환, ‘민간출신 공무원’ 채용의 확대, 저성과자 퇴출 등의 인사혁신조치를 내놓았다.언론에서는 눈치를 보지 않는 자율적인 연차 사용, 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서 학벌, 신체사항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 삭제 등을 부각시키면서 ‘이근면표 실험’에 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1월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박근혜정부의 노동개악 5대 입법이 지난해 연내 처리가 무산되고, 이날 12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가 무산되자, 새누리당은 야당과 합의도 없이 9일부터 30일 동안 1월 임시국회를 소집했다.민주노총은 ‘노동개악
참여연대와 녹색연합 등 시민사회가 7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미양국 대북정책의 전면적 전환을 촉구했다.이들은 “북한 주민을 포함한 한반도 주민들의 안녕과 복지는 핵무기를 포함한 군비경쟁과 결코 양립할 수 없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체제 구축 역시 북한의 핵 능력 증강과 근본적으로 병행되기 어렵다”며 북한의 지난 6일 수소폭탄 실
[공무원U신문] 김상호 기자 = 수유동에 사는 김진영(45) 씨가 7일 오후 대학생들이 굴욕적인 위안부 한-일 협상을 반대하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8일째 철야 노숙 농성을 하고 있는 평화나비소녀상을 찾아 직접 끓인 호박죽 40인분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퍼주고 있다. 김 씨는 “이 추운 날 대학생들이 길거리에서 철야 노숙 농성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는 세계 경제의 위기, 내수 침체와 고용 악화, 심화된 양극화 등 국내 경기 상황, 이 경제 위기를 노동에 전가해 탈출하려는 자본의 총공세. 이런 자본과 손을 잡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개혁이 필요하다’고 부르짖는 정부.‘위기’, 2016년 정세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위기’라고 할 수 있다. 경제의 위기, 노동의 위기, 그로
최근 불법도박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인천 남동구청 최 모 전 실장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을 구입할 때 본인의 지인을 통해 구입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남동구는 올 1월 1일부터 그동안 구청에서 해오던 재활용쓰레기 수거 업무를 동 주민센터로 이관했다. 남동구는 업무를 이관하면서 재활용 쓰레기를 수집, 운반할 차량을 동 주민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가운데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문형표 임명은 후안무치한 인사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이사장은 지난해 메르스 당시 미숙한 대처로 경질된 이후 4개월 만에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복귀한 것이다. 취임식에서도 문 이사장은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공단지부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겨우 뒷문으로 취임식장에 들어가 행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연금행동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종면)는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의 연두방문에 맞춰 구월2동 주민센터 앞에서 장석현구청장 규탄 피케팅을 전개했다. 남동구가 최근 재활용쓰레기수거, 주차단속, 공원관리 등의 업무를 동주민센터에 이관해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청주시청 정문 좌측에 비닐 천막을 치고 647일째 장기 농성 중인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아래 청주병원분회)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청주병원분회는 6일 오후 시청 앞에서 고용승계 결의대회를 마친 후 권옥자 분회장이 아사를 각오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단식 돌입은 새 위탁 운영자로 선정된 대전 의명의료재단과
[공무원U신문] 김상호 기자 = 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6길 평화나미소녀상 주변에서 열린 '제12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끝나고 평화나비소녀상 뒤에서 예술인들이 모여 퍼포먼스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인 가운데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소속 회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나타나 "자리를 비워 달라"며 소란을 피우
[공무원U신문] 김상호 기자 = 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6길 평화나미소녀상 주변에서 열린 '제12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한-일 협상 타결 소식을 듣고 머리를 벽에 막으면 통곡을 했다"며 멍든 이마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공무원U신문] 김상호 기자 = 6일 오후 '제12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협상 타결 직후 일본은 '한국이 딴소리하면 국제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는 역대 정부도 해내지 못한 최선의 결과'라고 강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
[공무원U신문] 김상호 기자 = 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6길 일본대사관 앞 평화나비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제1212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일본에게 유리하게 끝난 협상은 무효다"며 연설을 하고 있다.
12. 28 한일 외교장관회담의 굴욕적인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 6일 수요일 정오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한일 양국 정부의 졸속적인 합의를 폐기하고 피해자들의 요구에 따른 재협상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지난 1992년 1월 8일 시작돼 이날 24주년을 맞은 '1212차 일본군 위안
[공무원U신문] 김상호 기자 = 제12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 참가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율곡로 6길 신축 중인 옛 일본 대사관 앞 평화나비소녀상 주변에서 '한일 협상 폐기'와 '일본군 위원부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한일 위안부 합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한일 협상 폐기를 위한 대학생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합의에 반대하며 '위안부 소녀상 지키기' 철야 노숙 농성을 7일째 이어가고 있다.대책위 주최로 5일 저녁 7시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율곡로 2길 평화나비소녀상 주변에서 대학생·시민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안부 한·일 협상안 폐기'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이날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경기대학교 강은영 씨는 "역사는 단순하게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까지 흐르는 것이 역사다. 이 투쟁을 승리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