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수 십 년 째 이어져 온 교육청의 고용불안 조장을 규탄하고,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시설보수분과, 영어회화전문강사분과 조합원 및 서울지역교육단체협의회 등 단체 회원들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비정규직 고용불안 조장 말고 고용안정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는 28일 오후 3시 춘천 소재 정부합동청사 앞에서 200여 명이 모여 ‘노동 개악 법안 저지! 정부지침 분쇄’ 강원지역 총파업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해 3차례에 걸친 민중총궐기를 주도했던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오는 2월 27일, 4차 민중총궐기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폭정에 대한 민중의 분노를 다시 결집시킨다.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28일 오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투쟁선포식 기자회견을 열어 4차 민중총궐기를 비롯한 2016년 주요 투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투쟁본부는 “박근혜 정권의 반민생·반민주·반평
민주노총은 22일 정부의 기습적인 노동개악 지침 발표에 맞서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무기한 총파업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25일, 원주시청 광장에서 파업대회를 개최하고 양대 지침 폐기를 촉구했다.이날 파업대회에서 유재춘 강원지역본부장은 "정부의 노동개악 양대지침은 당사자와 협의없이 마음대로 해고가 가능한 노동재앙"이라며 "자
의정부지방법원이 최근 인사발령에서 소속 공무원을 노동조합 간부라는 이유로 형사 합의부 배치를 배제해 빚어진 파장이 커지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2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상검증성 인사와 노조 탄압을 규탄했다.노조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사무국장은 지난 11일자 정기인사 과정에서 형사합의부에 배치될 예
‘민생법안’이란 일반 국민의 생활 및 생계에 관련된 법안을 말한다. 즉,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법을 의미하는 것이다.현재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서 밀어붙이고 있는 ‘노동개혁법안’을 그들은 민생법안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실상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을 시민사회노동단체에서 ‘노동개악’이라고 규정하는 이유는 이번 노동개혁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
나락으로 떨어진 허울뿐인 공영방송 MBC의 ‘막장 드라마’가 갈수록 가관이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이 MBC의 치부를 드러낸 것이다.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서울 종로에 있는 한 식당에서 김재철 전 MBC 사장의 변호사와 일부 사내 인사 등과 함께 극우 성향의 인터넷 매체 폴리뷰의 편집국장 등을 만나 했다는 얘기다.“박성제
‘직업공무원제를 무너뜨리고 공공부문 시장화 의도를 담고 있다’고 지적받아온 국가공무원법(국공법)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정작 이 법을 적용받게 될 공무원들은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격돌이 예상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국공법 개정안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형성하고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응할 정부 경쟁력 강화 등을
불신. 불만. 공무원 성과상여금제 논란의 근본 원인은 성과평가에 대한 불신에 있다. 성과상여금 등급은 일반적으로 근무성적평정과 부서장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근무성적평정도 부서장 평가도 “능력과 성과에 따른”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와는 거리가 멀다.개인적으로는 부당한 근무성적평정과 관련하여 승진제외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진행한 바 있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25일 정오를 기점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지난 22일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이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지침’이라는 ‘2대 지침’을 강행 발표하자 민주노총은 23일 서울역에서 ‘총파업 선포대회’를 개최하고 25일 오후 서울을 비롯 제주, 대구, 전남, 충북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지난 2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대 지침’에 대해 “입법권한을 침해한 원천무효이자 행정독재로, 지침 발표를 강행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한다”고 주장했다.민변은 이날 논평에서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지침’이라는 이름을 붙인 2대 지침은 근로기준법에 위반될 뿐 아니라, 고용노동부의 권한 범위에
수 십년 만의 강추위가 몰아친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찾은 시민들과 가족들에게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겨례하나’ 대학생동아리 학생들이 위안부 소녀상의 의미와 일제의 위안부 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 만나서 설득하겠다“제가 지부장으로 나오니까 저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있어요”조 지부장은 어떻게 해서 지부장을 맡기로 결심했냐는 질문에 먼저 이렇게 말했다. 25년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구로구에서 일했지만 워낙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일만 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그였기에 주변에서 모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주위 동료들은 놀라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기온이 영하 15도로 급강하하자 새벽 12시 30분경 광화문 세월호 추모시설 등 안전 점검에 나선 것으로 광화문 세월호 광장 관계자가 전했다.박 시장은 보좌관과 기자 등 수행원들을 대동하지 않고 잠바 차림으로 혼자 방문 했으며, 광화문을 지키고 있던 노란리본공작소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약 15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이 관계자는 박 시장이 "추운데 불편한 것은 없는지"와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늘 사람들이 있는지" 등을 물어 봤고, "최근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단원고등학교 교실 존치 여부
2016년 새해 벽두, 노동계에 혹독한 한파가 몰아쳤다. 지난 해 수차례의 총파업과 민중총궐기 등으로 정부·여당의 ‘노동개악법’의 국회 통과를 막아냈지만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대로 정부는 22일,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방식으로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정부 지침’을 확정·발표해 버렸다.민주노총은 정부 발표 직후, 즉시 “정부의 노동개악 행정지침 발표는
22일 오후 3시,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지침’을 확정·발표했다. 이 날 오전에 예정되어 있던 울산지역 노사 간담회를 취소하고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지침(가이드라인)' 으로 논란이 되어오던 것을 '공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제8대 본부장에 조창현 7대 본부장이 96.5%의 지지율(투표율 70.9%)로 당선됐다.조창현 본부장은 지난 제7기 본부장을 역임했다. 사무처장 당선자는 이성일 본부 대외협력국장이다. 조 본부장은 대구 동구지부, 이 사무처장은 대구시지부 소속이다. 조 본부장은 “당면 현안을 노동악법 입
민주노총이 정부의 저성과자 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에 관한 행정지침 확정 발표에 대해 “총파업 등 즉각적 투쟁”으로 맞서는 한편 이기권 장관 고발과 해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22일, 양대지침 관련 예정됐던 울산 현장간담회를 갑자기 취소하고 정부지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발표에 대해 노동계는 “반발 여론이 확산되지 못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 간부 수련회가 오는 29일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전국 간부 수련회는 공직사회 최대 현안인 ‘성과급제 폐지와 퇴출제 저지’를 위해 공무원노조 전국 간부들의 결의와 통일된 투쟁의 상을 정립하기 위해 개최된다.2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각 본부 임원·사무처 및 지부 운영위원 등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