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다시 청와대 앞 농성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는 21일, 청와대 앞 인도에 농성장을 꾸리고 “조직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올해 안에 반드시 해직자 원직복직을 쟁취하겠다”며 “원직복직이 될 때까지 청와대 앞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쌍용차 분향소를 방문하고, 송전탑 고공농성장에 올라 해고자와 가족을 만나 쌍용차 국정조사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해고 노동자들은 아직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이러는 사이 지난 6월 해고자 김주중 조합원이 생활고와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쌍용차 국가폭력으로 인한 서른 번째 희생자가 되었다.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쌍용차 국가폭력 진상규명, 손배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조속한 사회적 논의 추진과 정부의 지급보장 명문화를 촉구했다.연금행동은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계 결과와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열리는 17일 오후, 공청회 장소인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국민연금은 무엇보다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안정적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며 “정부가 나서서 국민연금 급여인상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주장했다.최근 ‘더 내고, 덜 받고, 더 늦게 받는’ 국민연금 개편이 검토되고 있다는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됐다. 11일 오후 35℃가 넘었던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우리는 하나다’, ‘통일 조국’을 외치는 2만여 관중의 함성과 필드를 누비는 남북 노동자 선수들의 땀방울이 빚은 동포애로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1999년 평양에서 시작해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을 오가다 3년 만에 서울에서 재개된 남북노동자통일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조석제 본부장이 오는 11월 퇴임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권을 가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비당연직 위원으로 추천됐다.조 본부장은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직공무원노동조합, 헌법재판소 공무원직장협의회, 공무원노조 법원본부의 추천을 받았으며 법원본부는 9일 이들 단체의 추천장을 대법원에 제출했다.공무원노조 법원본부
공무원노조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가 청와대 앞에 다시 농성장을 꾸려 공무원 해직자 원직 복직을 향한 ‘끝장’ 투쟁을 벌인다.지난 24일 서울유스호스텔 분임토의실에서 확대운영위원회를 개최한 회복투는 공무원해직자복직특별법 제정 등 하반기 투쟁에 관해 논의한 끝에 8월 중 청와대 앞 농성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회복투는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강
‘20만 조합원’을 목표로 한 공무원노조 조직화 사업이 전국 곳곳에서 성과를 내며 조합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3월 말 설립신고 후, 강원 횡성군과 서울 강남구, 중앙행정기관 국립수산과학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세월호선체특별조사위원회지부가 공무원노조에 가입했으며 과거 탈퇴했던 전북 무주군과 군산대지부도 최근 잇따라 조합원 투표와 총회를 통해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전교조 조창익 위원장이 폭염 속에서 19일째 단식농성 중이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2013년 10월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에 조합원 중 해직자 9명이 있다는 이유로 ‘노조 아님’을 통보하면서 법외노조가 되었다. 지난 6월 19일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전교조와 면담하며 법외노조 직권 취
6.25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은 27일, ‘올해를 종전의 시대를 여는 첫 해로 만들자’며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평화와 종전을 염원하는 행동에 나섰다.‘판문점선언 실천, 8.15자주통일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8.15추진위)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뒤편에서 ‘7.27평화행동 & 종전퍼포먼스’ 대회를 열고 “한반도의 전쟁은 끝났다, 평화의 시대를 열자”고 선언했다.이들은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제제 구축을 위해 올해 종전을 선언하기로 했으며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민주노총이 쌍용차 해고 노동자 故 김주중 조합원의 명예회복과 국가책임,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금속노조가 주축이 된 민주노총 조합원 800여 명은 25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故 김주중 조합원 명예회복과 전원복직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쌍용차 해고노동자의 전원복직을 위한 실질적 협의와 대안 마련에
공무원노조가 행정안전부와 구성한 정책협의체가 첫걸음을 내디뎠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통합공무원노조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협의체의 첫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공무원 제도개선 사항 및 공무원노동자 권익 신장에 대한 의제들을 협의했다.공무원노조에서는 이재광 부위원장과 최현오 사무처장, 강승환 정책실장, 홍성두 대협실장 등 4명이
민주노총 여성활동가 수련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전북 부안군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민주노총은 이번 수련회를 민주노총 여성간부와 활동가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조직 내의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는 한편 페미니즘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했다. 민주노총은 여성할당제 시행규정에서 가맹산하조직 여성임원은 연 1회 필수적으로 여성교육에 참
내란음모사건으로 5년째 수감 중인 이석기 옛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이석기 석방 콘서트'가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등 44개 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엔 8천여명이 수의를 상징하는 파란색 옷을 입고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4대 종단 지도자들이 영상편지를 통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촉구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양심의 자유에 따라 발언한 내용으로 구속 된다면,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양심의 자유를 정면으로 거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한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대정부 공동교섭단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분과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분과교섭은 총 7개 분과에서 ▲조합활동인사▲보수▲복무▲연금복지▲성 평등▲교육행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각 분과는 공무원노조 3명, 공노총 3명, 한공노 2명으로 교섭위원을 구성하고 있다. 이날 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대전시 유성 유스호스텔에서 2018년 2차 교육위원수련회를 개최했다. 교육위원수련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공무원노조 교육 사업을 책임질 교육위원들의 동지적 단결을 강화하고, 변화된 정세에 따른 기본 소양 교육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4월에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한국공무원노동조합이 분과 교섭을 앞두고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이들 3개 노조로 구성된 대정부교섭단은 3일 대전시 대덕구 민주노총 대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워크샵을 진행, 오는 11일~12일부터 시작되는 분과 교섭에 대비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내내 분과별 회의를 통해 교섭 안건을 토론하고 역할을 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주요 공무원노조들과 행전안전부 간에 정책협의체가 꾸려졌다. 정책협의체는 공무원노조 제도개선 사항뿐 아니라 긴급 현안 등을 다루기로 해 앞으로 공무원노조와 정부 사이에 상시적 대화 채널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책협의체는 행전안전부에서 먼저 제안했다. 정부는 지난 3월 3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설립 신고증 교부 후 공무원 의견 수
국제공공연맹(PSI, Public Service Internationl)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공무원노조 서정숙 부위원장이 최저임금 저지 투쟁과 공무원해직자 복직 투쟁 등 한국의 노동 상황에 대해 알리며 PSI의 적극적 연대와 지지를 요청했다.27일부터 29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이번 PSI 아태지역 여성위원회와 집행위원회에
안양시청 정문에 노동조합의 현판이 걸렸다. 노조는 출범 이후 최초로 노조 사무실 앞이 아닌 본청 건물에 현판을 걸고 게양대에 노조기를 걸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지부장 김훈, 이하 안양시지부)는 4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청 정문에서 노동조합 현판식 및 단체교섭 출정식을 가졌다. 안양시지부는 안양시 민선 7기가 출범함에 따라 보다 성숙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정부와 단체교섭을 재개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08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한 공동교섭단으로 시작했지만, 정부가 2009년 설립신고가 반려된 공무원노조의 교섭 참여를 거부하면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는 동안 교섭이 중단되었다.2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