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지부와 서울시청지부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노동조합 산하 본부·지부의 자매결연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광역시 단위 지부가 드문 공무원노조 내 광역시지부 간 자매결연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두 지부의 자매결연식은 6일 오후, 서울시청지부의 8기 출범식 자리에서 거행됐다.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청지부 8기 출범식은 공무원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이 6일 오후 5시 공무원노조 단식투쟁 농성장을 찾아 10일 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주업 위원장에게 단식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빠른 시일 내 성과퇴출제와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행위 위원들과 공동으로 공무원노조 현안을 포함한 국회 토론회 개최하자고 합의했다.이날 농성장을 찾은 국회 안정행정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5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9차 회의가 열린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양대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물론 양대노총 조합원들은 이날 2시 30분부터 1시간30여 분 동안 대회를 갖고, 고용노동부 청사를 행진하면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외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이익격차를 해소하는 ‘경제민주화’의 대표 방안인 ‘초과이익공유제’ 도입 법안이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최근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28일 발의한 ‘최고임금법’에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이익격차를 해소하는 ‘대중소기업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기업상생촉진법)을 5일 발의했다.심 대표가 대표발의한 ‘기업상생촉진법’은 ‘초과이익공유제 도입’과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과 운용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초과이익공유제란 대기업이 해마다 설정한 목표 이익치를 초과하는 이익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가 지난 28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75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이 결의대회에서 부산본부는 ‘성과퇴출제 폐지! 지부공동 노사합의 성사! 노조탄압 규탄! 기장군수 규탄!’ 등 4가지 요구를 내걸었다. 공무원노조 지도부가 단식노숙농성 중인 정부서울청사 앞 농성장에서 1일, 신세민 부산본부장을 만나 이번 결의
법원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5년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노동시민사회와 진보정당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심담 부장판사)는 4일 한상균 위원장이 불법집회를 선동했다며 징역 5년에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1심 재판부가 검찰의 8년 구형과 기소내용 등을 거의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와 관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지와 국가공무원법 개악 저지를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도부가 지난 27일부터 단식노숙농성에 돌입했다. 4일 현재, 정부서울청사 앞 농성장에서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주업 위원장을 지지하기 위해 공무원노조 전 지역의 조합원뿐 아니라 민주노총, 전교조,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조합 간부들, 국회의원들도 농성장을 방문하고 있다. 무더위
‘성과급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공무원·교사 1박2일 공동투쟁’ 첫 결의대회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조합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공동투쟁대회에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성과급제 폐지 및 퇴출제 저지와 노동3권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등을 위한 투쟁과 박근혜정권의 노동개악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공무원노조가 창립한 2002년부터 2004년까지의 기간은 ‘공무원노조의 르네상스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무원노조 조끼를 입고 청사에 다니면 모두가 반겨 인사해 주던 시기, 노조 행사에도 많은 조합원들이 모였고 함께 “투쟁!”을 외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배워 부르던 시기, 무슨 일을 해도 북적북적하고 신이 났던 시기, 그래서 무엇이든 할 수 있
지난달 대한민국 온 국민들을 큰 충격과 울분에 빠트린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는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노동현실의 문제점인 불평등과 양극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고였다.스크린도어 사망사고가 이번이 4번째임에도 이전 사고 발생 후 재발방지를 위한 전면적인 대책수립이 없었기에 되풀이 될 수밖에 없는 예고된 사고라 더 안타까울 따름이다.서울시는 사고 후 대책수립을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올해로 16주년이다. 역사적인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6.15공동선언은 한반도를 남북대결의 시대에서 남북화해협력의 시대로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남북은 6.15공동선언을 통해 “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해 나가자”는 통일의 기본정신에 대해 합의했고, 남과 북의 통일방안의 공통부분을 인정하고 지향해
[변성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정권의 공직사회 성과급제 도입과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도입 강행이 노골화되고 있다. 정권의 강행 이유가 뭐라고 보는가?“한마디로 공직사회와 공공부문을 길들여 노예로 삼겠다는 의도에 따른 것이다. 정권은 교사, 공무원,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복종으로 유지된다. 전교조, 공무원노조, 공공부문 노조를 중심으로 공공성 파괴 정책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두고 사용자측이 또다시 동결안을 제시해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했다.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의 제6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 위원들은 시급 1만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동결’안을 제출했다. 경영계는 2007년 이후 5.8%의 삭감안을 제시했던 2009년을 제외하고 계속 동결을 주장해왔다.민주노총과 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지도부가 27일부터 ‘성과퇴출제 폐지, 공무원법 개악 저지’ 단식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이날 단식농성 투쟁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성
민주노총이 7월 20일 총파업을 앞두고 25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까지를 ‘총파업·총력투쟁’ 기간으로 정해 민주노총의 5대 요구 사안인 ‘△노동개악 폐기 △최저임금 1만원 △재벌책임 전면화 △노동기본권 쟁취 △법정노동시간 주 35시간 단축’ 쟁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대회는
“공공행정 공공교육 파괴하는 성과퇴출제 폐지하라”“교사·공무원도 노동자다. 노동기본권 보장하라”공무원과 교사들이 ‘성과급제 폐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요구하며 1박 2일 밤샘 공동 투쟁에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천여 명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국회 앞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결의대회와 노숙농성을 진행하며 박근혜 정권이 공직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성과퇴출제 폐지와 공무원법 개악 저지’를 위한 무기한 단식 농성 투쟁에 돌입한다. 공무원노조는 24일 오는 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김주업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등 지도부는 오는 25일 광화문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리는 전
노동조합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간부를 찾기란 쉽지 않다. 아니, 여성 간부라는 존재 자체가 드물다. 남성중심적 조직문화가 팽배한 한국사회에서 노동조합 또한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권익 쟁취를 위한 ‘투쟁’이 일상화된 노조 활동이 여성에겐 더 ‘험하고’, ‘거친’ 영역이란 점도 작용한다.지난 3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본부 연수구지부의 신임 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