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초대위원장인 고 차봉천 위원장 8주기 추모식이 2일 오전 고인이 안치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거행됐다.이날 추모식은 2016년 하반기 성과퇴출제 폐지, 국가공무원법 개악 저지, 공무원노조 5대 핵심요구안 투쟁 등을 앞두고 공무원노조의 더 큰 단결과 투쟁 결의를 다지기 위한 의미도 더해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아래 충북본부)가 비리기자의 엄한 처벌을 바라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충북본부는 1일 오후 청주지방검철청을 방문해 오프라인 2791명, 온라인 350명 등 총 3141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접수시켰다. 이번 탄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충북도내 공무원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다.
충북 음성군의회 한동완(58) 의원이 비리가 드러난 기자를 원대복귀 시킨 신문사와 비리기자를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한 의원은 31일 열린 282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선 5분 발언에서 “음성지역에서 활동하는 비리기자와 그를 비호하는 언론사의 몰상식한 행태를 생각하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음성군민을 호구고객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참담하고 비통
‘공공성 강화와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저지 시민사회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1일, 대국민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공공부문 성과퇴출제의 폐해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알려나가겠다며 이날부터 적극적 선전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공동행동은 1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캠페인 돌입 선포와 계획을 발표했다.공동행동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시민 선전 활동, 성과퇴출제 저지 및 공공부문 총파업지지 릴레이 행동, 출퇴근 선전전, 1인 시위 등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서 펼친다. 또 9월 20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6,030원보다 440원 오른 6,47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노동부는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고 규정한 현행 최저임금법 위반에 대한 벌칙 규정을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 제출했다.노동부는 ‘최저임금 위반에 대한 사법처리 건수가 적고 형사처벌 방식은 엄격한 사법처
대법원이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들의 산업재해를 ‘증거부족’을 이유로 인정하지 않은 판결을 내려 대법원이 산업재해에 대한 입증 책임을 피해자들에게 돌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30일 삼성반도체 노동자와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함께 소송을 제기했던 다섯 명 중 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와 고 이숙영 씨의 유족은 1심과 2심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지만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민웅
최근 충북 음성군청 정문 앞에 ‘즉시 우리도 고소하라’는 이색적인 현수막이 내걸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이 현수막을 게시한 단체는 ‘사이비기자퇴출음성대책위원회(이하 사이비기자대책위)’다. 비리기자로 지목돼 현수막에 등장한 S기자가 자신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법기관에 고소하자 ‘10만 음성군민에게 도전하는 오만한 S기자, 즉시
참여연대와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가 30일, 행정자치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주민참여예산제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개정안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수를 15명 이내로 제한하고 공무원의 참여를 강제하고 있기 때문이다.참여연대 및 전국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이번 입법예고안이 “지자체 예산편성에 주민 참여
충북 음성지역 9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이비기자퇴출음성군대책위원회(위원장 여용주, 이하 음성대책위)가 29일 오전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리기자 옹호하는 동양일보는 더 이상 음성군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S기자를 퇴출하라”고 촉구했다.여용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동양일보와 S기자의 파렴치한 행태를 생각하면 분노가 치민다. 10만 음성군민이
9월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비정규직 문제의 입법적 해결 방향을 논의하는 첫 토론회가 29일 오후,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양대노총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과제’)에는 양대노총뿐 아니라 학계, 고용노동부, 경총도 토론자로 참여했다.토론의 발제를 맡은 민변의 김선수 변호사는 “비
내연관계였던 변호사 A(남)와 검사 B(여)가 있었다. A는 B를 위해 아파트 보증금을 대신 내주고 선물공세를 하면서 환심을 샀다. 그러던 어느 날 A는 B에게 수사 중인 사건을 청탁했고, B는 담당 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부탁까지 했다. 그 무렵 A는 B에게 외제 승용차와 신용카드를 제공했고, B는 A에게 명품백 값을 달라고까지 요구한다.2011년 이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 뿐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한낮의 폭염이 온 민중의 시름을 더 깊게 했던 8월이 지나가고 이제 9월
한국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올해로 6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정전협정의 서문에는 ‘전쟁을 중지하고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때까지 한국에서의 적대행위와 무장행동의 완전한 정지를 보장 한다’는 문구로 협정 체결의 목적을 밝히고 있다.한반도는 정전협정 체결 이래 63년 동안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을 달성하지 못한 채 지구상에서 가장 심각한 전쟁위기를
2016년 상반기 공무원노조는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지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조합원 결의대회와 성과상여금 균등분배 징계 위헌소송, 국회 앞 천막농성투쟁, 성과급 반납투쟁, 전교조와 정부청사 1박2일 공동투쟁, 직권 남용하는 행자부 고발, 위원장 단식농성으로 투쟁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왔다. 상반기 투쟁의 기반으로 이제 남은 2016년 투쟁의 ‘정점’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16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27일 오후,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통과시켰다.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4차 임시대대에 전국에서 모인 공무원노조 대의원들은 11.12 공무원노동자 총력투쟁결의대회를 포함한 2016년 하반기 사업계획 등 안건들을 의결했다.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민주노총 김욱동 부위원장은 “성과퇴출제
국가인권위원회가 25일, 고용노동부의 ‘공정인사지침’과 ‘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순 안내서에 불과하다는 의견표명을 하기로 의결했다. 인권위가 노동부 2대 지침의 부당함을 명확히 판단한 것이지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뒤늦은 판정’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없다며 더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다.국가인권위는 25일 오전, 상임위를 열어 ‘고용노동부 공정인사지침 및 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에 대한 의견표명의 건’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의결을 통해 인권위는 “2대 지침이 행정규칙이 아니라 일반 국민에 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동구와 북구, 서구, 광산구, 남구, 광주시지부의 6개 지부로 이루어졌다. 이 중 남구지부는 광주남구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지난 2013년 12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가입했으며 광주시지부는 올해 4월 행자부와 시의 압박을 뚫고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로 조직전환을 이뤄냈다. 그러나 광주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이화영 음성군지부장이 충북지역 신문인 대표이사와 기자 2명 등 3명을 24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성명권 침해, 허위사실 유포’로 경찰에 고소했다.현재 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는 충북본부, 음성지역시민단체와 함께 소속 S기자에 대한 ‘비리기자 퇴출, 인사발령 철회’를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