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강보험‧국민연금‧서울대병원 노조 등이 성과연봉제를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지 14일이 지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노사합의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들 다수는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근로자 동의가 필요’하며 국회 내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과 '정부와
충북에 본사를 둔 D일보 소속 S기자(59)가 7일 오전 8시 50분경 진천군 덕산면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관계자는 S기자가 넥타이로 목을 매 숨진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고 외부인 출입 흔적이 없는 점,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S기자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먹다 남은 소주병 2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S기자 자살의 결정적 원인은 형사사건 기소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청주지검이 지난 9월말 그동안 조사 중인 '제3자 뇌물취득' 혐의에 대해
국제노총(ITUC, International Trade Union Confederation)이 삼성의 기형적인 지배구조와 노동 탄압 실태를 밝힌 보고서 『삼성 : 기술은 현대, 노동조건은 중세시대』 (Samsung Exposed - Modern Tech, Medieval Conditins)를 7일 발간했다.보고서는 삼성의 순환출자를 바탕으로 한 기형적인 지배구조와 무노조 정책에 따른 아시아 각국에서의 노조 탄압 및 협력업체 노사관계 개입, 직업병 문제 해결 회피 등 ‘글로벌 기업’ 삼성의 민낯을 고발하고 있다.국제노총 샤란 바로우(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노조의 파업이 열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6일 오후, 전국 12개 지역 동시다발로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를 열고 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대회는 지난 9월 28일 2차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에 이어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구조조정 중단, 사회공공성 강화, 살인정권 퇴진’ 등을 내걸고 진행됐다.서울 여의도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을 반대하며 총파업을 벌인 지 2주차를 맞은 공공운수노조가 4일 오후, 장기파업의 모든 책임이 노조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달, 27일부터 철도, 지하철, 국민연금, 서울대병원 등 공공운수노조 산하 공공기관 노조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해 5일 현재 파업 9일차를 맞고 있다.공공운수노조는
해마다 연말이면 국가보훈처는 국군장병의 노고를 위문한다는 취지로 국군장병 위문금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국가보훈처가 시기를 10월로 앞당겨 위문금을 모금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국군장병 등 위문금 관리규정 제4조(위문금의 모금)에 ‘위문금은 공무원 및 공기업·준정부기관·공공기관 또는 소속 단체의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각급
지난해 11월 14일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비롯한 300개가 넘는 지역단체들이 쉬운 해고 중단, 노동 개악 중단, 쌀 수입 저지,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 대북 적대 정책 폐기 등 세상을 바꾸는 11대 요구안을 가지고 노동자, 농민, 청년, 학생들이 서울 광화문에 13만 민중들이 모여 반 민중, 반 노동 정책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민중총궐기대회를
참 살아가기 힘든 요즘이다.빡빡하고 각박한 세상살이에 힘이 들어 쓰러질 때도 넘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서, 함께 하는 벗들이 곁에 있어서 견디고 또 참아내며 살아간다.공무원노조 14년의 역사도 모진 탄압과 빛 한 줌 들지 않는 차디찬 어둠 속에 있을 때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한 걸음 크게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오는 11월12일 3만 조합원이 모이는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대회를 열고, 대정부 10대 요구안 관철과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기 투쟁에 나선다.공무원노조는 최근 설립신고, 해직자 원직복직, 공무원연금제도 개선 등 10대 요구가 담긴 ‘대정부 10대 요구안’을 확정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대회를 시작으로
1일 오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는 노동자, 농민, 시민 2만 여명이 모여 “성과퇴출제 폐기하라” “우리가 백남기다”라는 함성으로 가득했다.이날 대회는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공공성 강화, 생명 안전사회 건설’ 범국민대회와 ‘국가폭력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살인정권 규탄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펼쳐졌다.1부 민주노총 공공부문 대책위 범국민대회 사회를 맡은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오늘 범국민대회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을 지지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대회”라면서 “범국민대회 직후 국가폭력에 의해 돌
시민사회연대회의와 참여연대가 29일 오후,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종료일을 하루 앞두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에 나섰다.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박근혜 정부와 특별법 개정을 막는 새누리당을 강력히 규탄하게 위해 거리 행진에 나선다”며 이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대문역과 공덕역, 마포대교를 지나
노농빈과 시민사회, 법조, 종교, 문화예술 등 각계 각층을 망라한 대규모 인사들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백남기 농민을 사망케 한 국가폭력을 규탄하며 시국선언을 했다.이들은 “백남기 농민의 죽음은 공권력에 의한 명백한 타살임에도 백남기 농민과 가족들은 3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정부로부터 단 한 마디 사과도 듣지 못했고 책임자 처벌이나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정부를 규탄했다.또한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의해 돌아가셨다는 사인이 명백하고 유족이 부검을 원치 않고 있음에도 검찰과 경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1월 12일 민중총궐기와 공무원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내달 6일부터 28일까지 16일 동안 현장순회를 진행한다.순회에 앞서 공무원노조는 30일 오전, 조합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열어 현장순회 선동문을 시연하는 등 결의를 다졌다.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11월 12일 20만 민중총궐기와 3만 공무원노동자 총궐기는 정권교체와 역사의
민주노총이 ‘노동개악과 성과·퇴출제 폐기, 구조조정 중단, 사회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2차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서울과 강원, 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파업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28일 현재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금속노조 등에서 약 18만 명이 총파업 돌입 중이
290→1150.3년 전 공무원노조 송파구지부 조합원 수는 290명 수준 이었다. 3년이 지난 지금 조합원은 1000명을 훌쩍 넘어 1150명을 유지하고 있다. 폭발적인 조합원 수 증가의 성과 이면에는 송파구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송파구지부 서원선 지부장을 26일 오전 지부 사무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주업 위원장과 임원진이 27일 오후, 고 백남기 농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앞서 공무원노조는 ‘백남기 농민의 죽음이 국가폭력에 의한 살인’이라며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는 성명을 낸 바 있다.지난 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이 직사살수한 물대포에 맞아 317일 동안 사경을 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대정부 10대 요구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다.10대 요구안에는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해직자 원직복직,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기, 정치기본권 보장, 학교 행정실 법제화 등 기존 5대 요구안에 △상하수도 등 민간위탁 반대 사회공공성 강화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 폐지 △임금, 수당 현실화 △인사제도 개선 △공무원
광주 북구청이 노동조합의 ‘성과퇴출제 반대 투쟁’을 빌미로 지난 8월분 성과상여금 지급을 중단하자 노조가 철야농성을 진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와 광주 북구지부는 “성과상여금 지급 중지는 명백한 ‘체불임금’이며 ‘노조탄압’”이라며 19일, 광주 북구청광장에서 노조탄압을 중단과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천막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