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부 그날의 참상이 고스란히 아버지와 함께 본 ‘택시운전사’ “1980년 그러니까 내가 마흔살 즈음…. 나라는 박통의 죽음으로 시끄러웠고, 어수선한 정치에 힘없는 국민들은 그저 숨죽여 자신들의 생계유지만 할 뿐,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그러저러한 뉴스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지.”간간히 들려오는 광주의 폭동도 그저 남의 일이었고, 자세히 알수도
1. 본인 소개를 소개하자면.▶ 2015년 1월 임용되어 현재 광산구청 부동산지적과에 근무 중이며 조합원이 된 지는 3년째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며 위로 오빠는 결혼해 서울에서 생활합니다. 잠보다는 밥을, 회색보다는 베이지를, TV보다는 책을 좋아합니다. 여가시간에는 공방에 다니며 가죽공예를 배우거나, 가까운 분들과 함께 나들이 가는 것을 즐깁니다. 2.
남한에 사드가 배치되고 북이 화성-14(ICBM)를 발사하는 등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통일의 염원을 안고 민주노총 노동자통일선봉대 후반기 일정에 참가했다.첫 일정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노동자 집결지였던 용산역 광장에 세워진 강제징용노동자상 제막식에 함께 했다. 강제징용 피해자인 100세 할아버지께서 참석하여 “왜 통일을 못하느냐? 누가 통일을
전쟁이냐? 평화냐? 아슬아슬한 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8월 21일 부터 북의 거듭된 파국 경고에도 불구하고 UFG(을지 프리엄 가디언) 한미 합동훈련이 시작되었다. 한반도 전쟁에 대한 실제 지휘권을 행사하는 3명의 미군 수뇌부(미전략 사령관, 미 태평양 사령관, 한미연합사 사령관)가 동시에 한국 땅에 들어와 기자회견을 여는 등 전쟁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희뿌연 새벽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다. 바다와 해안선엔 포격을 준비하는 미군들로 부산했다. 하늘엔 미군 전투기들이 이따금씩 굉음을 울리며 지나갔다. 하늘과 바다와 땅이 온통 미군들로 둘러싸인 형국이었다. 도망칠 구멍은 없었다.섬은 고립된 지 오래였다. 1945년 1월이 되었어도 구원병은 오지 않았다. 깊은 산속 안전한 벙커에 은신한 대본영에선 옥쇄만 외
작년 6월부터 시작…현재 4기째2030 청년캠프 함께하기 실천마중물의 사전적 의미는 ‘펌프로 물을 퍼 올릴 때 물을 이끌어 올리기 위하여 먼저 윗구멍에 붓는 물’이다. 광주 남구지부의 조합원들에게 진정성 있게 마중을 나가고자하는 취지에서 결성된 소중한 모임이 바로 ‘마중물’이다. 2016년 6월부터 시작한 마중물 소모임은 현재 4기가 활발히 활
러시아의 작곡가 무소르크스키(1839~1881)의 대표작으로, 본래는 피아노 독주곡이었으나 간결하고 대담한 그 특유의 표현력 때문에 많은 음악가에 의해 관현악용으로 편곡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성공한 것은 지휘자 쿠세비츠키의 의뢰에 의해 모리스 라벨이 편곡한 것으로(1922년), 오늘날에는 이 풍부한 색채의 명편곡 때문에 일반에게는 오히려 라벨의 관현악곡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현)는 지난 19일 서구청 광장에서 관제데모를 조장하는 ‘임우진 서구청장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구청은 임우진 서구청장이 2014년 부임한 이래 ‘자유게시판 폐쇄’, ‘성과금과 관련 개인통장 검열’, ‘노조집회에 대한 노골적인 방해책동’, ‘합의후 노조간부징계’,‘복수노조 설립에 청장 직접개입’, ‘과로로 순직
임우진 청장 부임 후 서구단속 폭발적 증가서구청, 동구보다 4배 더 단속 불구…주차장 확보는 꼴찌광주시 5개구청 주정차위반 과태료부과현황 분석기사는 공직사회 성과주의 도입의 결과가 어떻게 국민들에게 폐해를 끼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본 기사는 서구 민중연합당 김태진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성되었다.자료의 취합과 분석 기간은 201
지난 4일 광주 남구청사에서 자신의 비판내용이 담긴 노동조합 소유의 피켓을 난도질하고 사무실에서 수십분간 흉기난동을 저지른 이창호의원이 남구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11일남구의회 임시회에서 이의원은 5분 신상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힌 뒤 12일 자로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지난 5월 남구 현역의원 흉기난동 폭력사건이 일어난 후 60일만에 사
무더위를 이기자…시사회 등 다채로운 행사 동구지부 영화‘택시 운전사’ 전석 매진 동구지부(지부장 최종덕)와 법원지부(지부장 이경천)가 공동으로 주최한 영화 ‘택시운전사' 시사회가 내부망 오픈 이틀만에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메가박스 충장점에서 주관하는 시사회는 전체 207석중 동구지부가 117석,
지난 1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전원회의를 열고 2018년 최저임금을 2017년 최저임금인 6,470원에서 16.4% 인상된 7,53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최저임금제도는 그 취지에 반하여 비정규직과 저임금이 구조화된 한국사회에서 최저생계의 벼랑 끝에 몰린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를 제도적으로 억압하고, 저임금을 구조화하는 도구로 악용돼 왔다. 2018년 인상
사람은 그 자체로 존엄합니다.사람은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공동체는 관계이고 생존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가족·학교·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국가와 운명을 같이하는 국가공동체의 일원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재 자체로 소중합니다. 나아가 노동을 통해서 또는 다른 성원들을 돌보는 수고로움으로 공동체의 발전과 재부의 축적에 기
회칼난동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5선의 구의원을 사퇴시킨 광주 남구지부 투쟁승리 주역 배현길, 박지현, 박환근, 최선주 1. 이번 구의원 투쟁에 대한 소회▲ 배현길(효덕동주민센터) : 洞에서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아니고 구의원의 회칼난동 사태 후 전체 대의원들이 CCTV를 봤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베토벤(1770~1827)이 작곡한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 3大 소나타(8번 비창, 14번 월광, 23번 열정)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특히 잔잔한 분위기의 제1악장은 베토벤의 작품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곡 중 하나이다.「월광」이라는 명칭은 비평가 렐슈타프가 이 작품의 제1악장을 가리켜 “스위스의 루체른 호수의 달빛 물결 사이로 흔들리는 조각배와 같다”는
애초에 그는 3천만 엔을 받기로 했었다. 나라 팔아먹는 값으로는 싼 가격이었지만 당시의 물가를 감안하면 개인이 받을 금액으로는 엄청난 돈이었다. 쌀 한 가마니 가격이 얼추 1엔 정도였으니 말이다. 1909년 이용구는 그가 주도한 일진회를 앞세워 한일합방 청원운동을 벌였다. 그는 가쓰라 타로(桂 太郞) 당시 일본 수상에게 소요되는 비용 3백만 엔을 요구했다.
1999년 2월 건강과 화합을 위해 축구를 좋아하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환영하고 자발적이고 자생력을 갖춘 혈기 왕성한 중장년층으로 창단된 서구청 축구 동호회! 현재도 48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서구청 최고의 동호회이다. 서구청 축구동호회는 어느 직장이든 축구동호회가 있지만 가장 먼저 직원들간 단합을 도모하고 땀 흘리며 공을 쫓아 뛰면서 쌓였던 스트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이창호 의원의 흉기 난동사건에 대한 반발기류가 점차 확산되면서 퇴진투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11일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5선의 이창호 의원(봉선1동, 방림1·2동)이 공무원노조 남구지부의 정당한 투쟁을 방해하고 민원인들이 드나드는 청사내에서 회칼로 노조가 내 건 팻말과 현수막 등을 난도질하면서 시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적인 뉴스였다. 분단을 애써 외면한 채 거짓된 평화에 순응하며 살았던 사람들이 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진정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 그 후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정부 사이의 회담들이 연달아 열리고, 민간단체는 인도적 지원사업,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나 역시 2003년부터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라는 평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