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짜 주범은 재벌이라며 전경련 해체와 재벌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퇴진뿐 아니라 재벌 청산’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 수석,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을 뇌물죄로 고발한 데 이어 15일엔 참여연대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야당뿐 아니라 노동계와 시민사회도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적 흥정을 위한 영수회담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더불어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추 대표는 14일 새벽 한광옥 비서실장을 통해 박 대통령과의 일대일 영수회담을 전격 제안했고 박 대통령이 이를 수락하
“박근혜는 퇴진하라!” “사과말고 퇴진하라” 12일 오후 1시, 서울 을지로 입구역 앞 6차선 도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공무원 노동자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이날 오후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민중총궐기 대회에 앞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도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대회를 열어 박근혜 정권에 대한 분노한 민심을 표출했다.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대회를 통
최근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의 검찰 조사 과정에서 각종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오랜 불신과 분노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토론회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검찰 개혁 이렇게 하자’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민주사법연석회의와 노회찬 의원, 이용주 의원이 주최했으며 법인권사회연구소, 새사회연대, 전
참여연대가 9일 청와대와 국회 등 주요 국가기관 인근이나 세종로 등 주요 도로에서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을 입법 청원했다. 집시법의 대표적 독소조항으로 꼽히는 제11조와 제12조에 대한 개정안이다.현행 집시법 제11조는 국회, 청와대, 각급 법원, 국무총리 공관 등 주요 국가 기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21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2회 공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여린 2회 공판에서는 지난 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의 차벽 설치와 살수 사용 등이 적절했는가에 대한 변호인측 증인에 대한 변호
민주노총이 8일, 민중총궐기 대회를 나흘 앞두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 신고를 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행진 신고에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앞까지 평화적 행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2일 민중총궐기 대회 후 개최 장소인 서울시청 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과 경복궁역을 거쳐 신교동 교차로(청운동 주민센터 앞)까지 행진할 계
“내려와라 박근혜!”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2차 범국민행동에 몰린 성난 군중의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앞서 오후 2시 같은 자리에서 열린 고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으로 이미 2만여 명의 추모객들로 가득 찼던 광장은 오후 4시가 넘어가면서 밀려드는 인파로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뿐 아니라 광화문 광장 양 옆의 세종대로까지 인산
고 백남기 농민이 5일, 마침내 고향인 전남 보성으로 돌아갔다. 지난 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를 위해 상경한 지 356일 만이다.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은 그는 317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다 9월 25일 영면했다. 그러나 시신으로조차 그는 편안히 고향으로 내려갈 수 없었다. 검경이 물대포로 사망한 분명한 사인을 놓고도 부검을 시
공무원과 교사 4만여 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 퇴진을 요구하며 공동 시국선언에 나섰다. 공무원과 교사가 함께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적 자유를 제한받고 있는 공무원‧교원들이 대량 징계의 위협을 무릅쓰고 시국선언에 나선 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이번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4일 오전 서울 중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의 ‘노동 개혁’과 노사 합의 없는 성과연봉제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3일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유력 대선 주자에게 보낸 ‘노동개혁’ 및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공공부문 파업사태의 합리적 해법을 묻는 공개질의에 대해 박 시장, 안 도지사, 이 시장이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
민주노총이 2일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박근혜 퇴진’을 전면에 내걸고 총파업 돌입하기로 결의했다.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에서 민주노총 산하 대표자 및 임원 등 조합원 600여 명은 총파업 결의, 박근혜 퇴진 투쟁과 12일 민중총궐기 성사를 위해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총파업 돌입 시기 등 구체적 일정은 이후 진행되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후 연일 급락하던 지지율이 1일, 내일신문-디오피니언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9.2%까지 내려앉았다. 역대 대통령들도 임기 말 지지도가 하락하며 국정 운영이 순조롭지 못했지만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있는 박 대통령의 지지도 급락은 사태의 추이를 볼 때 예사롭지 않다. 2일, ‘박근혜 대
11월 12일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박근혜 퇴진을 위한 시국농성에 돌입했다.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연 후 소라탑 옆에 농성장을 꾸렸다. 투쟁본부는 이날부터 매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 빌 앞에서 박근혜 퇴진 촛불 집회와 행진을 진행한다.민준총궐기 투쟁본부는 기자회견에서 “박근
‘불나비’는 세월이 흘러도 사랑받는 민중가요계의 독보적 애창곡 중 하나로 꼽힌다. 박수치면서 부르고, 어깨 걸고 부르고, 율동을 하면서도 들썩들썩 신나게 부르는 그야말로 인기곡인 셈.그러나 이 노래의 유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1월은 유명하지만 잘 모르는 노래, 불나비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불나비는 누가 만들었는지 알려지지 않는다. 정확히 몇
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기고를 받습니다. 기고는 편집실 (elanvital105@hanmail.net) 메일로 보내주십시오. 채택된 글은 온라인(www.upublic.co.kr)및 종이신문에 게재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철도공사는 노사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사회를 개최하여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을 확정했다.이에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는 사회공공성을 파괴하고 공익의 안전을 우선하기 보다는 효율성과 이윤만을 추구하게 되어 결국 외주화, 민영화로 연결된다며 이를 전면 거부하고 9월 27일부터 지금까지 한 달 이상 무기한 파업을 하고 있다.성과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매년 11월 이맘때면 ‘정치기탁금’을 모금한다.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금까지 현황을 보면 기탁자의 50% 이상이 공무원들이었다.그러나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 연금 개악이후인 2014년부터 공무원의 기탁이 현저히 줄면서 전체 기탁금도 줄어 들고있다. 공무원 연금개악전이었던 2013년도에 전체 기탁금 107억중 공무원이 84억을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