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306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과 권미혁, 박광온, 이원욱 국회의원은 ‘이재용 방지법’ 입법발의 기자회견을 공동개최했다.‘이재용 방지법’은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 국민연금이 동원된 것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개선하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다.1월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지난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에 외압이 존재했고, 그 결과 국민연금이 큰 손실을 입었다는 의혹이 각종 언론보도와 특검
민주노총이 9일부터 시작된 임시국회에 투표연령 만18세 하향과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 선거법 개정을 서두르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1일 오후, ‘촛불의 요구는 민주주의와 직접정치의 확대’라는 성명을 발표해 “지금 기득권 세력의 정치 독점을 막고 공무담임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는 권력구조개편보다 선거제도개혁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국회에 개헌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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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과 지난 해 ‘민중총궐기’를 주최했던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오는 2월 25일 박근혜 정권 퇴장에 쐐기를 박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10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쟁본부는 오는 2월 25일, 2017년 1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예고하며 신년 투쟁 계획을 밝혔다.투쟁본부는 “박근혜가 탄핵됐으나 변한 것은 없고, 광장에서 드러난 국민의 요구가 여전히 거부당하고 있는 현실에 맞서 투쟁본부는 새해에도 광장의 민의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투쟁본부는 ‘변한 것이 없는 현실’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백남
공무원노조 서울시청지부가 6일간의 철야 농성 끝에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차별적’ 전보 기준 철회를 끌어냈다.서울시청지부는 11일 “직원과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한 상수도사업본부장의 결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며 ‘상수도본부장의 사과’와 ‘기술직렬에 대한 3년 전보 기준 적용 철회’ 소식을 전했다.서울시청지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열린
탄핵 정국 속에서 정부가 다시 ‘노동개혁입법’안의 국회 통과를 주장하고 나와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9일 고용노동부 등 6개 부처로부터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노동개혁 지속과 관련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업무계획’ 자료에
민주노총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재벌총수 구속 집중투쟁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두 단체에 따르면 특검수사가 본격화 되는 1월 9일부터 14일 까지를 ‘노조파괴 범죄- 뇌물죄 적용 재벌총수 구속 촉구 집중투쟁기간’으로 설정해 집중투쟁을 진행하고, 특히 토요일인 1월 14일 12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박근혜 즉각 퇴진-조기탄핵과 함께 재벌총수 구속’
강원도 화천군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화천군지부는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4일 발표했다.공무원노조 화천구지부는 “말로만 듣던 ‘묻지마 폭행’이 공공기관 안에서 버젓이 벌어지는 현실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언제나 불특정 다수에 무방비하게 공무원의 안전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주시지부는 1월 5일 전주시의회를 겨냥해 시민과 공무원 위에 군림하려는 갑질행위를 중단하고 청렴을 전제로 한 자구계획을 마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전북지역은 최근 도의원이 비리혐의로 구속되고, 전주시에서도 3명의 시의원이 식사제공, 허위사실 유포, 정치자금법위반 등의 혐의로 줄줄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받는 등 지역정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탄핵 정국 속에서도 정부가 국가 폭력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제한할 뿐 아니라 묵념이나 애국가 제창방법까지 통제하겠다는 훈령 시행에 나서 야권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가주의적 발상이란 비판과 함께 훈령 철회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행자부는 ‘행사 주최자는 행사 성격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이외에 묵념 대상자를 임의
공무원노조 서울시청지부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기술직 공무원의 차별적 전보 기준에 반발해 시청 로비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서울시청지부는 5일 “박원순 시장이 1만 1천여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가족을 잠재적 부정부패 공무원으로 전제해 상수도사업본부 기술직 공무원에게 차별적 전보 기준을 적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농성에 돌입했다.
현행 19세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자고 야3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올 대선에 ‘18세 투표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최근 ‘선거 연령 18세 하향’ 조정을 당론으로 정하며 이의 입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5일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18세는 투표권
강원교육기관노조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강원 지역 초등학교 행정실장의 투신자살 관련, 강원교육청이 이 학교 교장과 교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고 반말하며 다시 중징계를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강원도교육청지부와 전교조 강원지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5일 이번 사안과 관련한 탄원서와 서명 등을 받아 감사원에 감사를 다시 청구하고 강원도교육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강원행동이(이하 강원행동) 4일(수) 11시 강원도청 앞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취소됐다, 산악관광개발을 중단하라"며 강원도와 양양군에 산악관관개발 사업 전면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원행동은 이날까지 443일 동안 계속됐던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농성도 철거했다. 강원행동은 지난 28일
‘2016년 공공임대주택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공급했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가 심각하게 왜곡됐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국토부는 3일, “2016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대 수준인 12만 5천 호 공급 목표를 달성했다”며 구체적으로는 신규로 건설되는 건설임대주택이 7만 호,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 주택이 1만 2천 호,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 주택이 4만 3천 호라고 발표했다.하지만 4일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국토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에 포함시킨 전세임대주택은 공공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충북본부 활동가들이 충남 천안시 풍산공원 이현중‧이해남 열사 묘역에 참배하는 것으로 2017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들은 3일, 열사 묘역 앞에서 합동시무식을 열고 2017년 민주노총 역점 투쟁 방향과 이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 직무대행은 “2016년 박근혜 탄핵을 넘어
광장에 모인 천 만의 촛불 민심이 단순히 박근혜 대통령 퇴진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의 핵심적 문제가 ‘불평등’에서 비롯됐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의 실현도 요구되고 있다.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제민주화 운동을 벌여온 대표적 시민사회인 ‘경제민주화네트워크’와 ‘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가 개최한 ‘민생, 현장에 답이 있다’ 좌담회에서는 경제적 불평등 해소가 촛불 민심의 핵심적 요구라는 일치된 목소리가 나왔다.좌
부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31일 오후 9시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제막식에서 사회자는 “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가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소개했다.앞서 28일 낮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시민단체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려다 4
참여연대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결정을 촉구하는 카드 뉴스를 27일부터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참여연대는 카드 뉴스를 통해 탄핵심판은 ‘형사재판’이 아니라 ‘파면을 통한 징계 책임을 묻는 헌법재판절차’이기 때문에 “파면할 사유로 인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충분”하며 “나머지 탄핵 사유를 일일이 따질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부각했다.박 대통령 변호인단이 지난 1
행정자치부가 공립학교 행정직원들에게 ‘특수직무수당’을 지급하는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는 “특수직무수당 지급안은 교육청 공무원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하나 결국 “생색내기식 수당”이라고 비판했다.29일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는 성명을 통해 특수직무수당과 관련한 입법예고안이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