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판사들의 동향을 파악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판사들을 ‘관리’해왔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가운데 법원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김창호)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사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넘어서는 반헌법적, 반
1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현)는 성과퇴출제 도입과 민주노조 탄압의 일등공신 임우진 서구청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임우진 서구청장은 지난 3월 29일 행정자치부 공문을 빙자하여 공무원노조와의 불법관행을 해소하겠다며 “공무원노사 불법관행사항 위반 시 조치 계획 알림”이라는 공문을 서구지부에 일방적으로 통보하였다.공문의
8일 불법사드 원천무효 제2차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이 성주 소성리에서 열렸다. 평화버스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4000여명의 시민들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가득 메웠다. 시민들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 없다”면서 “불법 사드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사드 부지예정지로 발표된 롯데골프장 부지에 사드 장비가 반입되려다 주민들의 저항으로 무산되는 등 소성리는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박근혜 적폐 중의 적폐인 불법사드가 국민의 생존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대선후보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스티커를 붙인 공무원들이 시민으로부터 고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시민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을 고발 이유로 들고 있지만 과도한 적용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1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수원지부에 따르면 한 시민이 수원지법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한다.민원실 직원들이 모니터와 책상 등에 ‘촛불이 이깁니다. 대선투쟁승리, 10대 요구안 쟁취’라고 적힌 촛불 형태의 스티커 인쇄물을 붙였다는 이유다.이 스티커 인쇄물은 공무원노
노동자, 청년, 중소자영업자들이 조기대선 국면에서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를 한국사회대개혁의 핵심과제로 제기하며 공동행동에 나섰다.민주노총과 청년유니온,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빈곤과 소득불평등이라는 헬 조선 적폐 청산을 위한 사회적, 시대적 핵심 의제인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실현을 위해 노동‧민중, 시민 사회가 공동행동에 나서겠다”며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만원행동’(약칭)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해직자복직특별법」제정 촉구를 위한 노숙농성 돌입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주업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금껏 우리는 정당한 활동조차 위법인 이 나라를 위해 일해왔고 투쟁해왔다. 공무원도 이 나라의 국민이자 노동자이다. 공무원노동자 역시 노동기본권을 향유할 권리가 있으나 지금까지 제외되고 배제되어
3월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금천구지부(지부장 김민완)는 금천구청 앞에서 지역언론사 금천저널의 허위·왜곡보도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금천저널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도 없이 금천구 공무원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는 왜곡·허위 기사를 올려 논란꺼리를 제공했다.김민완 금천지부장은 "언론의 사명은 정론직필인데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행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회복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마지막 순회 경선지인 서울에서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선전전을 펼쳤다.공무원노조 회복투는 3일,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가 열리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집결, 경선 후보들과 선거인단에게 원직복직의 정당성을 알렸다.회복투는 민주당
지난 해부터 분할 지급됐던 성과상여금이 올해부터 다시 일시불로 지급된다.행정자치부는 30일, ‘지방공무원보수업무 등 처리지침(보수업무 처리지침) 일부 개정을 통해 기존의 성과상여금 분할 지급 방침을 일시금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행하였다.공직사회 성과퇴출제의 일환으로 성과상여금 분할 지급을 가능케 하는 보수업무 처리지침을 개정한 지 1년 만의 지침
노동계와 시민사회 등 진보진영이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마땅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새벽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은 잇따라 논평을 발표하며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민주노총은 “삼성 이재용 구속에 이어 다시금 ‘법 앞에 평등’을 확인한 상식적 결정”이라며 “유죄유벌에 어떤 권력자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결정으로 민주주의는 또 한 걸음 내딛었다”고 평했다.이어 “박근혜는 구속영장청구 사유가 92쪽에 달하는 중대범죄 피의자”라며 “압수수색 거부와 특검수사 종료로 상당한 범죄혐의가
민주노총은 2017년 3월 29일 오후 2시 세종로소공원에서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탄핵에 이어 구속영장 발부를 앞두고 정치권은 조기대선에 집중하는 한편 촛불은 3월 25일 광장에 모여 박근혜 처벌구속, 세월호 인양에 따른 진상규명, 공범부역자 처벌, 사드배치 반대, 황교안 퇴진을 요구하였다.
전국공무워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채시병 본부장)가 29일 오후,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대회의실에서 제40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채시병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3.25 총력 결의대회 조직을 위해 현장 지부장님들 수고 많으셨다"며 "2017년 사업계획을 힘차게 결의해 향후 박근혜정권 적폐청산 및 해직자 원직복직, 설립신고 등 노조 당면과제 쟁취를 위해
2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김창호)는 3.25 공무원노동자총력투쟁대회에 앞서 “사법부 적폐청산을 위한 투쟁본부 선포대회”를 가졌다. 이 날 선포대회에는 법원본부 산하 22개 지부장과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하여 결속력을 다졌다. 김창호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겨울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항쟁은 거대권력을 무너뜨렸다”며 “이제 우리
1천일의 낮과 밤을 지내고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박근혜가 내려오니 세월호가 올라왔다. 온 국민이 TV화면을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 유가족들이 팽목항 현장에서 마음 졸이며 인양작업을 지켜보았다. 인양된 세월호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둔 4월 초 목포신항에 거치될 예정이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바람대로 세월호의 온전한 진실은 밝혀질 것인가.‘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우리에게 이미 , 로 알려진 마이클 무어의 2015년 작품이다.이 영화에서는 감독이 미국을 상징하는 성조기를 들고 유럽과 아프리카 9개국을 돌아다닌다. 영화 제목에서 ‘침공’이라는 의미는 미국이 개입한 전쟁의 역사를 비판하면서 외국을 ‘침공’해 ‘좋은 제도’를 빼앗아오겠다는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국민에게 주권이 있고 민주공화국을 이끄는 힘의 원천은 국민들에게 있음을 의미한다. 천만 촛불항쟁은 그 가치를 보여주었다.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정의와 새로운 질서에 대한 희망을 주장할 권리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국민의 범주에 공무원도 들어간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미완으로 끝난 87년 6월 항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