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서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6년째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이하 구명위)가 10일 오후 4시 청와대 사랑채 앞 도로에서 연 ‘이석기 전 의원 3·1절 특사 촉구대회’에는 2천여 명이 참여해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 이석기 의원 석방이 정의다”라고 외쳤다.김영주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정권이 뒤집어 씌웠던 내란음모혐의는 결국 무죄가 됐다. 적폐청산을 이야기하는 문재인 정부가 양심의 자유로 탄압받는 이들을 사면하는 것은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숨진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장례가 그가 숨진 지 62일 만에 치러졌다.고 김용균 씨의 장례는 9일 새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으로 시작해 그가 근무했던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노제로 이어졌다. 고인의 운구 행렬은 태안 화력발전소 안을 순회하다 그가 일하다 사고를 당한 9, 10호기 앞에서 1
민주노총이 대의원대회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참여 안건이 사실상 부결됐다. 이로인해 민주노총은 경사노위에 불참하게 되었다. 이에 민주노총 지도부는 새로운 2019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이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해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민주노총은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의원대회
설날 전에 故 김용균 씨의 장례를 치를 수 있을까?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故 김용균 씨의 시신은 아직도 차가운 냉동고 안에 있다.지난 27일 광화문광장에서는 김 씨의 명복을 비는 49재와 제6차 범국민추모제가 열렸다. 유가족과 시민대책위는 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고인의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엊그제 사고소식을 들은 것 같은데 어느덧 49재가 됐다. 아직도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시신을 냉동고에 놔둬야 하는 현실이 너무 비참하다”며 “우리 모두 상생하
사법농단 사건의 정점이라 불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됐다.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기까지 법원 구성원인 법원 공무원들은 사법적폐청산 투쟁의 중심에서 힘차게 싸워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 이하 법원본부)는 양승태 사법농단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법원본부의 진상조사에 따르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는 노조집행부 성향, 회의, 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29일 오후 청와대 앞 해직자 원직복직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해 청와대와 정부여당을 규탄하고 투쟁 결의를 다졌다.공무원노조는 지난해 하반기 청와대 앞 농성과 단식농성, 10만 배 투쟁 등 집중 투쟁을 통해 올초 당정청과 함께 논의기구를 구성해 해직자복직특별법 제정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공무원노조는 이
2008년 대정부 교섭이 교섭 시작 11년 만에 마무리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21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08년 대정부교섭 본교섭 협약체결식’에서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단체협약 체결식에는 공노총, 한공노 위원장 등 노조 교섭 대표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을 비롯한 기재부·행안부·교육부 차관 등 정부 교섭단이 참석했다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홀로 근무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비정규직 청년 故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5차 범국민 추모제가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용균 씨의 어머니와 동료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모제에서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는 공동대표단 결의문에서 “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 조사 전 대법원 앞에서 대국민 입장을 밝힌 가운데 법원 공무원들이 규탄 행동을 벌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 이하 법원본부)와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위와 안쪽에서 ‘양승태는 사죄하라’, ‘양승태를 구속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손 피켓을 든 채 양승태 전 대법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 관련 당정청 논의가 시작된 10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직자복직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해 말 청와대 앞 농성을 통해 1월 중순에 특별법제정 논의기구를 구성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특별법안을 마련하자는 정부여당과의 합의를 끌어냈다. 공무원노조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은 공무원노조의 반대 속에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후 도 교육청은 앞으로 노조와 소통하며 조직개편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연대(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교육청지부, 전국통합공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해 11월 말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권역별 간담회’는 공무원노조 정책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공무원노조 강승환 정책실장은 “올해 설립신고 이후 대정부 교섭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민주열사들의 뜻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으로 2019년 새해를 시작했다.공무원노조는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린 공무원노조 시무식에서 초대 차봉천 위원장, 서울 시청지부 안현호 전 조직부장, 경기 오산시지부 김원근 전 본부장 등의 묘소에 참배했다.이날 시무식에는 26일 간의 단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24살 청년 비정규직노동자 故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범국민 추모제가 열렸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22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범국민 추모제에 앞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대회에는 고 김용균 씨의 동료들을 비롯해 민주노총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했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지난달 26일부터 단식노숙농성을 벌여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주업 위원장이 단식 26일차인 21일 오후 단식을 중단했다.이날 오전 원직복직 투쟁계획 수립을 위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한 공무원노조는 해직자원직복직 투쟁 상황을 공유하고 2019년 1-2월 대국회 집중투쟁계획을
공무원노조 해직자에 대한 원직복직 논의가 국회로 넘어갔다. 해직자 원직복직 문제는 연내에 해결되지는 못했지만,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20일 오전 청와대 앞 단식농성장에서 해직자복직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홍익표 의원을 만나 해직자 원직복
정당·노동·시민사회단체가 공무원노조 해직자의 실질적 명예회복이 보장된 원직복직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투쟁을 지지하는 정당과 노동,시민,사회 60개 단체는 1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은 촛불세력의 바람이며, 스스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공무원노조의 투쟁은 전적으로 정당하다”고 밝혔다.이어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교육청지부(지부장 안재성, 이하 경기교육청지부)가 17일 삭발식 및 기자회견을 하며 도의회에 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 조례안 심의 보류를 촉구했다.경기교육청지부는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연대(이하 노조연대)와 기자회견을 하기 전 경기도청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노조연대는 경기교육청지부와 경기도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를 면담하고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면담에는 17일 현재 해직자원직복직을 촉구하며 22일째 청와대 앞에서 노숙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김은환 회복투 위원장을 비롯해 이영창 회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봉식, 이하 서울본부)가 행정안전부의 급량비 지침을 규탄하며 부당한 수당제도 개선을 위해 향후 더 큰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서울본부는 “급량비 현금 지급을 막는 것은 임금 삭감과 같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급량비 현금영수증카드 사용지침 폐기”를 촉구했다.서울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