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조속한 사회적 논의 추진과 정부의 지급보장 명문화를 촉구했다.연금행동은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계 결과와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열리는 17일 오후, 공청회 장소인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국민연금은 무엇보다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안정적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며 “정부가 나서서 국민연금 급여인상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주장했다.최근 ‘더 내고, 덜 받고, 더 늦게 받는’ 국민연금 개편이 검토되고 있다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가 제주도의 개방형 직위 확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제주도 민선7기 조직개편안에 대해 지난 13일 “내부공직자에게는 ‘승진잔치’라는 오명을, 도민사회에는 ‘외부 수혈’이라는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명분으로 개방형 직위를 확대하겠다는 심산”이라는 비판 성명과 함께 제주도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제주본부에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됐다. 11일 오후 35℃가 넘었던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우리는 하나다’, ‘통일 조국’을 외치는 2만여 관중의 함성과 필드를 누비는 남북 노동자 선수들의 땀방울이 빚은 동포애로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1999년 평양에서 시작해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을 오가다 3년 만에 서울에서 재개된 남북노동자통일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조석제 본부장이 오는 11월 퇴임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권을 가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비당연직 위원으로 추천됐다.조 본부장은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직공무원노동조합, 헌법재판소 공무원직장협의회, 공무원노조 법원본부의 추천을 받았으며 법원본부는 9일 이들 단체의 추천장을 대법원에 제출했다.공무원노조 법원본부
공무원노조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가 청와대 앞에 다시 농성장을 꾸려 공무원 해직자 원직 복직을 향한 ‘끝장’ 투쟁을 벌인다.지난 24일 서울유스호스텔 분임토의실에서 확대운영위원회를 개최한 회복투는 공무원해직자복직특별법 제정 등 하반기 투쟁에 관해 논의한 끝에 8월 중 청와대 앞 농성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회복투는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강
‘20만 조합원’을 목표로 한 공무원노조 조직화 사업이 전국 곳곳에서 성과를 내며 조합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3월 말 설립신고 후, 강원 횡성군과 서울 강남구, 중앙행정기관 국립수산과학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세월호선체특별조사위원회지부가 공무원노조에 가입했으며 과거 탈퇴했던 전북 무주군과 군산대지부도 최근 잇따라 조합원 투표와 총회를 통해
전북무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무주군노조는 24일 상급단체 가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투표자수 294명 중 210명이 찬성해 71.4%의 찬성률을 기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가입이 확정됐다. 무주군노조는 공무원노조 전북본부를 거쳐 인준 공문을 공무원노조로 발송했으며 공무원노조 중앙집행위원회의 승인 절차만을
“여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육지에서 사는 분들과 기본적인 생활은 다를 게 하나 없어요”조도면사무소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의 말이다. 한반도 서남단에 위치한 진도. 그곳 팽목항에서도 배를 타고 30분가량 더 서남쪽으로 내려가야 조도에 다다른다.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조도는 그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섬 곳곳에서 바다와 어우러진 섬의 오밀조밀한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조도(鳥島)라는 이름은 섬이 새떼처럼 많다고 해서 붙여졌다. 조도면에는 유인섬 36개와 무인섬 141개 등 총 177개의 섬이 속해 있다. 조도면 주민 3천여 명의
올 2월 3기 출범식을 열고 진도군지부에 다시 공무원노조 깃발을 세운 임성대 지부장은 공무원노조 전국 지부장 중 가장 젊다. 올해 36세인 그가 13년 넘게 노조가 없었던 진도군에 새롭게 노조를 만들고 스스로 지부장으로 나서기까지는 오랜 고민과 용기, 결단이 필요했다.24일, 진도를 찾아 임 지부장을 만났다. 지부 단체교섭을 앞두고 있는 그는 그날 조도를
집회에서 휘날리는 깃발, 피켓을 들고 순회하는 간부들의 모습.올해로 입직 4년차인 법원본부 인천지부 김태환 조합원이 얼마 전까지 ‘노동조합’하면 연상되는 것은 이런 이미지들이었다. 첫 발령을 받은 등기소에서 다들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분위기라 그도 ‘별 거부감 없이’ 노조에 가입했다. 태환 씨는 평소 노동조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노
6.25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은 27일, ‘올해를 종전의 시대를 여는 첫 해로 만들자’며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평화와 종전을 염원하는 행동에 나섰다.‘판문점선언 실천, 8.15자주통일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8.15추진위)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뒤편에서 ‘7.27평화행동 & 종전퍼포먼스’ 대회를 열고 “한반도의 전쟁은 끝났다, 평화의 시대를 열자”고 선언했다.이들은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제제 구축을 위해 올해 종전을 선언하기로 했으며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민주노총이 쌍용차 해고 노동자 故 김주중 조합원의 명예회복과 국가책임,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금속노조가 주축이 된 민주노총 조합원 800여 명은 25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故 김주중 조합원 명예회복과 전원복직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쌍용차 해고노동자의 전원복직을 위한 실질적 협의와 대안 마련에
민주노총 여성활동가 수련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전북 부안군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민주노총은 이번 수련회를 민주노총 여성간부와 활동가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조직 내의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는 한편 페미니즘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했다. 민주노총은 여성할당제 시행규정에서 가맹산하조직 여성임원은 연 1회 필수적으로 여성교육에 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학교 행정실 법제화와 교육행정공무원에 대한 차별 철폐 등 일선 학교에서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학교행정 민주화를 요구했다.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김수미 교육청본부장을 비롯한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소속 지부장 10여 명은 2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동해시지부가 출범 16주년을 맞아 6일 노동문화제와 단체교섭출정식, 지부 현판식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출범 정신을 되새기고 단결을 도모했다.2001년 동해시공무원직장협의회로 출발한 동해시지부는 이듬해 2002년 7월 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해시지부로 출범했다.이날 행사에는 공무원노조 서정숙 부위원장과 채시병 부위원장, 심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한국공무원노동조합이 분과 교섭을 앞두고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이들 3개 노조로 구성된 대정부교섭단은 3일 대전시 대덕구 민주노총 대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워크샵을 진행, 오는 11일~12일부터 시작되는 분과 교섭에 대비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내내 분과별 회의를 통해 교섭 안건을 토론하고 역할을 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주요 공무원노조들과 행전안전부 간에 정책협의체가 꾸려졌다. 정책협의체는 공무원노조 제도개선 사항뿐 아니라 긴급 현안 등을 다루기로 해 앞으로 공무원노조와 정부 사이에 상시적 대화 채널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책협의체는 행전안전부에서 먼저 제안했다. 정부는 지난 3월 3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설립 신고증 교부 후 공무원 의견 수
국제공공연맹(PSI, Public Service Internationl)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공무원노조 서정숙 부위원장이 최저임금 저지 투쟁과 공무원해직자 복직 투쟁 등 한국의 노동 상황에 대해 알리며 PSI의 적극적 연대와 지지를 요청했다.27일부터 29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이번 PSI 아태지역 여성위원회와 집행위원회에
공무원노조 해직 조합원 136명 중 또 한 명이 ‘퇴직’을 했다. 엄밀히 말하면 ‘퇴직’이 아니라 해직 상태로 정년을 맞은 것이다. 6월 30일로 ‘공무원’의 ‘직’을 마무리하는 서울본부 종로구지부 현인덕 조합원. 퇴직을 일주일 앞둔 6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조합 사무처를 찾은 그에게서 해직 공무원으로서 퇴직을 맞은 심정과 공무원노조 활동, 앞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경상대지부가 15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지부 출범식과 함께 ‘경상대 갑질 규탄대회’를 열고 “갑질 없는 공직사회 개혁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경상대지부 오삼석 지부장은 “설립신고 이후 지부 첫 출범식을 개최하면서 지금까지 경상대지부가 문제제기하고 요구해 온 것을 대내외에 알릴 필요성이 있었다”며 이번 집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