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본부장 유완형)는 지난 6월 13일 화요일 서대문구청장실에서 구청장협의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에서는 유완형 본부장을 비롯하여 이봉식 수석부본부장, 장석현 사무처장, 서대문구 고정식 지부장, 관악구지부 박성열 지부장, 용산구지부 노병환 지부장이 참석했고 구청장협의회 측에서는 문석진
민주노총은 6월 14일 16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 비정규직 철폐 – 노조할 권리‘를 위한 6·30 사회적 총파업 성사와 2017년 민주노총의 5대 요구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결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7일부터
17년 전 오늘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역사적인 상봉과 함께 분단 이래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6.15공동선언을 채택했다.6.15 공동선언문에 기재된 다섯 가지 항목은 아래와 같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올해 8 · 15에
민주적 사법개혁 실현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민주사법 연석회의)는 9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사법질서를 농단한 양승태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수많은 적폐와 비정상을 해체하고 사회대개혁을 일구어내기 위한 시민사회 각계각층의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민주사법 연석회의는 사법권력의 적폐를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은 6월 8일 10시 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노후빈곤 해결을 위한 문재인정부의 공약 이행 및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연금행동 정용건 집행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노인자살률 1위의 슬픈 자화상”이라며 “현재 절반에 가까운 노인들이 빈곤에 허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유완형)는 지난 2일 故 김병진 열사의 14주기를 맞이하여 충남 병천 풍산공원묘지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공무원노조 유완형 서울본부장, 강동구청 백남식 노조위원장, 서정숙 부위원장 등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진행했다. 서울본부 유완형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민중총궐기를 선두에
6월 2~3일 경기도 용인 둥지골 수련원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확대간부수련회가 진행됐다.이 날 자리에 함께한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수준 높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들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학습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학습은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제1의 의무이며, 학습은 자기활동의 정당성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
6일 6.9대회 기념 16주년 조합원·가족 소리길 걷기 한마당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주최, 경남본부 주관으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진행됐다.16년전 6월 9일은 전국의 공무원들이 처음으로 모여 역사적인 전국 집회를 치른 날이다. 2001년 6월 9일 전국에서 모인 7,000여명의 공무원 노동자들은 경상남도 창원에 집결하여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 회
5월 31일 대법원은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를 이끈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3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지난해 2심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구속된 배태선 전 민주노총 조직실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벌금 30만원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한상균 위원장은 무죄다. 문재인 정부는 한상균 위원장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논
촛불 시민이 만든 조기 대선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며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이번 대선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주권자인 시민들의 승리가 투표 결과로 확인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게는 적폐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새 정부에게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시민사회의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
조기대선 와중인 지난 달 26일 새벽 주한미군은 성주 소성리에 사드를 기습적으로 배치했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한미 협의 과정 등을 고려할 때 대통령선거 이전에 장비가 배치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거짓말로 드러난 셈이다.사드 배치가 정말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사드는 국가안보를 명목으로 하고 있지만 동북아시아의 신냉전체제를 촉
촛불대선이 끝났다. 이제 대선 이후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재인 정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 대선 직후인 지난 12~13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새 정부가 주력해야 할 과제로 ‘정규직·비정규직 등 노동시장 불평등 해결’이 26.6%로 가장 앞섰다. 4년 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와 견주면 노동시장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눈길을 끈 헌법재판소 1989년에 헌법 전문에는 대한민국이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관한 최고 원리가 담겨 있다고 결정한 적이 있다. 그런데 현행 헌법 전문의 첫 마디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적혀 있다. 그
지난해에 한국사회를 강타했던 ‘최순실 사건’은 우연이 아니라 사대매국세력의 장기집권이 낳은 필연이었다. 일제 식민지 시기의 친일파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의 사대극우세력은 사대와 매국, 반민주성과 반민중성, 무능과 무지, 탐욕과 부정부패, 야만성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21세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정치집단이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주인을 바꾼
1700만 촛불이 박근혜를 탄핵하고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이제는 우리 사회의 적폐를 청산해야 할 때이다. 공무원U신문에서는 기획연재 ‘이제는 적폐청산’ 첫 번째 과제로 ‘양심수 석방·국가보안법 철폐’를 선정하고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 공동대표인 정진우 목사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1. ‘이석기 의원 내란음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오월愛’는 ‘사랑해야 기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80년 광주를 다룬 영화나 다큐멘터리는 아주 많다. 최초의 독립장편영화 ‘오! 꿈의 나라’부터 ‘화려한 휴가’, ‘꽃잎’, ‘오래된 정원’, ‘택시운전사’, ‘26년’, ‘박하사탕’, ‘꽃피는 철길’ 그리고 2016년 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