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 사용자여야 할 공공기관들이 최근 4년간 총 159억원의 임금체불을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상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의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공공기관에서 총 159억의 임금체불이 발생됐다. 특히 이중 상위 5개 기관이 전체 체불액의 83%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임금체불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여의도 면적의 860배에 해당하는 매장문화재분포지가 영구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의원(정의당) 감사원의 4대강 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토부의 불법 공사와 문화재청의 관리감독 부재 등으로 영구훼손 된 매장문화분포지역은 모두 2천492만5천㎡(753만9천평)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국토부가 4대강 사업을 진행하면서 훼손된 매장문화재분포지는 구) 문화재보호법상 원형회복 강제 조항이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 원형회복을 강제할 수 없다. 또한 법적 조항이 있더라도 매장문화재지
“우리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는 박근혜 정부가 선출된 정부가 아님을 자인한 것이다. 정권의 교육 장악 음모에 맞서 민주주의의 맨 앞에 서도록 하겠다”24일 오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민주교육과 전교조 지키기 전국행동’은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아님’ 통보 직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교조 김정훈 위원장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설립신고 취소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교사들의 노동기본권이 무시되는 현 상황에서 국민의 노동기본권 또한 보장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교조는 정권의 폭
환경부가 주장하는 음식물류 재활용률 95.3%(2011년 기준)가 상당부분 부풀려진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은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률은 4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환경부는 95.3%라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그는 환경부가 발표하는 재활용률 수치가 높은 이유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중에서 공공처리시설이나 민간위탁처리시설로 들어가는 전량을 재활용되었다고 보고 재활용률로 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처리시설에 들어가더라도 전량이 재활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음식물의 70%, 9,4
국가인권위원회가 고용노동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22일 인권위는 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전교조가 법외 노동조합 통보를 받기 직전까지 이른 현재의 상황은 위원회가 지난 2010년 9월 결정한 시정권고에 배치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인권위는 “고용노동부가 시정요구의 근거로 제시한 시행령 조항은 우리 위원회가 이미 그 인권침해성을 인정하여 삭제할 것을 권고한 제도”라며 “2010년 인권위 결정을 통해, 조합원 자격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개입이 결사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2012년 기준 2,736개의 산재소송 사건 중 공단이 패소한 사건은 266건으로 패소율은 9.7%를 기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노동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한 보상을 하고, 산재보험 및 산재의료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취지와 달리 산재소송 승소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의 소송수행은 지역본
대한문 쌍용차 분향소 주변에 투입된 경찰인원이 하루 평균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주요시설 경비 인원으로는 전국적으로 청와대 다음으로 최대 인원이 배치된 것이다. 장하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 주요기관별 시설보호 배치 인원’에 따르면, 청와대 경비에 배치된 인원은 700여명이고 국회의사당, 미 대사관은 각각 80여명과 160여명으로 나타났다. 대한문 주변 ‘화단 경비’에 배치된 인원은 일일 평균 약 300명으로 청와대 다음의 대규모 병력이다. 경찰청측은 대한문 주변에 배치된 부대가 대한문 앞 임시 화
‘12년 말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의무 대상 사업체의 고용률이 2.35%로 의무고용률(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3%, 민간기업 및 기타공공기관 2.5%)에 미달한 것 나타났다. 특히 300인 이상 사업장 일부는 장애인 고용을 고의적으로 기피한 정황도 나타났다. 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
정부가 제작한 스마트폰 앱들이 불필요하게 제작돼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고용노동부와 산하기관들이 23억원을 사용해 제작한 33개의 스마트폰용 앱들이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것은 물론 활용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4천여 만원의 제작비를 지출한 한국고용정보원의 ‘잡캐스트’, ‘고용통계’는 `12년이후 현재까지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 때문에 국감 개시 직후 파행을 겪었으며, 소속 야당의원들은 곽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진후 의원은 10월18일 국감을 앞두고 ‘장학재단 이경숙 전 이사장, 개인 인맥관리용 꽃선물 300여 회 발송’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전 이사장 등이 4년 동안 업무추진비로 총 1억여원 규모의 꽃(화분포함)을 발송하면서 개인인맥 관리용으로 상당수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는 내용이다.정 의원에 따르면 곽 이사장은 이를
유영익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썼고, 도덕적 수준이 낮아 독립을 지키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정의당 정진후 위원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영익 국사편찬위 위원장의 글을 살펴본 결과 한국인을 ‘짐승과 같은 저열한 상태’에 빠져 있다거나 ‘도덕적 수준이 낮아 독립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하하는 등 국편위원장
○…올해 2월4일과 5일 기상청 국장, 과장을 비롯한 직원 6명이 대설경보에도 야간스키를 즐기고, 이 비용 또한 산하기관에서 지불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기상청은 이후 이 문제에 대해 7월 공직복무점검에 나서 9월 24일 책임자인 모 국장을 중앙징계인사위원회에 경징계 요구를 하고 직원 4명은 경고, 1명은 주의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용노동부가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사업’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대기업이 자체적으로 계획해 추진 중인 채용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민주당 홍영표 의원에 따르면, CJ의 시간제 채용 프로그램인 ‘리턴십 프로그램’과 기업은행의 ‘시간제 준정규직’은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사업 선정과 관계없이 계획이 수립돼, 6월 언론 홍보, 7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묻지마식 대체투자로 인한 손실액이 1천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의 생활보장을 위해 1일 근로시 4천원을 적립하였다가 퇴직 후 지급하는 기관이다.2007년 이후 투자된 문제되는 대체투자의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현재 잔액이 363억에 불과하다. 담보도 없는 천안의
영화 ‘해운대’와 같은 지진해일(쓰나미)이 현실화 할 경우 이에 대응할 ‘쓰나미 전문가’가 없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16일, 환노위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기상청에는 지진해일을 연구하는 박사급 전문가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 지진해일을 전공한 석사급 인력이 한 명 있긴 하지만,
민주노총은 15일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약 6백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공약파기, 노동탄압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민주노총은 이날 긴급히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박근혜 측근정치와 유신정치의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정국주도권을 장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OECD 등 국제사회에 대한 노동존중 약속을 현 정부가 뒤엎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정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화와 관련, “지난 1996년 OECD 가입 당시 교사노조 단결권 문제 때문에 OECD로부터 노동탄압국으로 지정됐다”면서 “그 후 1999년 전교조가 합법화되고, 2004년에 공무원노조
모범적인 사용자가 돼야 할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최저임금 위반 사례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이들 기관의 최저임금 위반 건수는 총 34건으로 부당해고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방치한 곳은 총 10곳에 이른다. 김상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공공기관 최저임금 위반형황에 따르면 총 423명의 노동자가 최저임금을 지급
14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는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설립신고 사태에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노조의 설립신고에 대해 7월23일 국무회의에서 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항도 공개됐다. 민주당 한명숙 의원은 방하남 장관이 “전공노는 규약을 개정하고 새로운 설립신고서를 보완해서 어제 제출했다”, “가칭 전공노가 합법화를 계기로 법을 지키면서 합리적으로 활동할
한쪽 청력이 56db에 불과한 난청환자를 콜센터 상담으로 일하게 해놓고 실적부진이라며 21차례나 경고장을 보냈다.KTis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가학적 인사관리에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Tis 콜센터는 KT의 자회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10월14일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가학적 인사관리를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