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지부장은 요즘 하루 한 명의 동료 만나기를 실천하느라 정신이 없다.조합원이면 고충을 나눌 수 있어 좋고, 비조합원이면 서로 터놓고 얘기하면서 조직도 할 수 있어 좋다. 사실 김 지부장이 동료들과의 소통에 열을 올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2004년 총파업으로 징계가 진행되면서 조직이 완전히 무너졌던 괴산. 총파업을 주도했던 간부들은 조합원에 대한 미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꼬불꼬불 국도를 따라 여행하듯 강원도 정선군청에 닿았다. 코로나 청정지역 정선, 그 속에서 간부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느 지역보다도 잘 지켜내면서 현장에서도, 지역에서도 ‘할 수 있 는’ 일을 찾아하며 2020년을 보내고 있었다. 그 힘의 원천은 ‘NO’하 지 못하고 함께 해 온 ‘정(情)’이란다. 코로나시대, 언택트 사업을 선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무안군지부(지부장 김동주, 이하 무안군지부)가 보건소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공무원을 직위 해제하고 재조사를 통해 진실규명에 나설 것을 무안군수에게 강력 촉구했다.무안군지부는 17일 오전 전라남도 무안군청 앞에서 지역의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지부에 따르면 무안군 보건소의 주무 담당 팀장과 주무관
지난 2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조합원과의 직접 대면사업이 어려워졌다. 조합원 커피 제공 사업은 조합원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며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시작했다. 당시 조합원과 직원들이 경주역과 신경주역, 경주터미널까지 세 곳에서 2인 1조, 3교대로 근무했다. 우리 지부는 각 근무지 주변 커피전문점을 찾아가 커피 값을 선 결제하
우리 지부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조합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치즈만들기, 갯벌체험 등), 호프DAY, 노동 및 현 정세관련 단체 영화관람 등이 있었다. 조합원들 뿐아 니라 가족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라 반응이 좋았다.하지만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그동안 해왔던 지부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늘 지속적으로 해온 사업
포항시지부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2030 조합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공무원노조 대경본부 포항시지부(지부장 최은수, 이하 포항시지부)는 신규직원 임용이 있을 때마다 반드시 신규직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은수 지부장이 직접 나서서 ‘노조는 내 운명’이라는 콘셉트로 공무원노조에서 제작한 ‘투쟁의 역사, 승리의 함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
우리지부 소식지는 지난 2014년 7기 집행부에서 처음 만들었고, 지금은 월 2회 이상 정기 발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어느덧 92호까지 발행되어 올해 안에 100호를 앞두고 있다. 소식지를 만드는 이유는 조합원과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지부의 입장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오프라인 소식지를 온라인 소식지보다 더 좋아하는 조합원도 많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인섭, 이하 법원본부)가 법원 내의 승진적체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1만 조합원과 함께 공동투쟁을 벌이고 있다. 법원본부는 지난 21일 ‘상위직급 확대 승진기간 단축을 위한 조합원 공동행동’으로 ‘흰옷입고 출근투쟁’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행동에는 전국 24개 법원지부에서 조합원 6,1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중구지부(지부장 장경환, 이하 중구지부)에 대한 서양호 중구청장의 노조탄압이 해를 넘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중구지역 노동,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서 청장에게 정당한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지역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중구청장 노조탄압 분쇄와 정당한 노조활동 쟁취를 위한 중구지역대책위원회(이하 지역대책위)는 28일 정오 서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본부장 박중배, 이하 부산본부)가 대학본부(본부장 제희근, 이하 대학본부)와 함께 20일 ‘2020 부산본부 지부장 승승장구 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했다.부산본부가 주최한 이번 캠프는 공무원노조 부산지역 지부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지부장이 자신의 지부를 책임지고, 조합원이 행복한 지부를 만들기 위한 능력을 키울 수 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중배, 이하 부산본부)가 7일 부산노동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0 부산본부 신규조합원 교육 강사단 학교’(이하 강사단 학교)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지역 16개 지부와 대학본부, 중행본부 해수부지부 등 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이번 강사단 학교는 13명의 지부별
2002년 지부가 출범하고 얼마 되지 않아 시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지부가 나서서 조합원들과 시민 모금운동을 전개해 피해 시민들을 도왔다. 이 일은 한동안 지역에서 큰 미담으로 입에 오르내렸고, 지부는 지역사회의 소금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었다.하지만 2007년 새로 온 시장이 노조를 탄압해 간부들이 해임·파면되는 시련을 맞았다. 그런데 시민
예전에는 신규직원 노조 가입을 위한 사업으로 1시간 정도 간담회와 노동조합 강의를 진행한 뒤 저녁식사로 마무리했다. 이렇게 하니 청사 내에서 신규조합원을 마주쳐도 누가 누군지 모르고, 신규 조합원들도 노동조합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래서 신규 조합원들의 얼굴도 익히고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간담회를 ‘신규조합원 수련
국립부경대학교가 민주적 총장선거를 놓고 몸살을 앓다가 이제야 답을 찾았다.공무원노조 대학본부 부경대지부(지부장 제희근, 이하 부경대지부)의 투쟁은 교수회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학내 구성원의 합의에 의해 선거비율을 결정한다”는 규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선거비율 결정하면서 촉발되었다. 부경대지부는 비민주적 총장선거를 규탄하며 학내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지
2002년 7월 8일이 지부 출범 기념일이다. 출범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같이 해오다 2007년 정기총회를 3월로 옮긴 뒤 출범 기념식을 더 풍성하게 기획했고, 2010년부터 지역노동문화제라는 명칭을 추가했다. 공무원노조가 지역에서의 역할을 기억하고 함께 한다는 의미다.해를 거듭하며 행사가 전국에 알려져 많은 전국의 많은 노래패와 몸짓패에서 참여의사를 밝혔고
용산구 직원이 1,200여 명이다. 8기 노병환 지부장 때부터 1,000 명 돌파를 목표로 전 직원조합원(후원회원 포함) 가입 사업을 진행했다. 직원 모두가 조합원이 된 부서에는 피자 등을 돌리며 가입을 축하해왔는데벌써 4년이 지났다.2016년 처음 조합원 가입사업을 시작할 때는 노조 미가입자가 상당수 있었다. 하지만 8기 집행부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영태, 이하 진주시지부)가 지난달 10일 복수노조인 진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진공노)과 통합에 합의했다. 진공노는 지난 2016년에 설립 신고한 복수노조다. 진주시지부는 2018년부터 수차례 통합을 추진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노력으로 통합이라는 결실을 보았다.공무원U신문은 진주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영복, 이하 강원본부)가 지난 27일 강원도 고성에서 '강원본부 제18회 노동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호일 위원장과 임원을 비롯하여 강원본부 각 지부 조합원들과 세종충남본부, 대경본부, 제주본부 등 200여명의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18회로 이어지는 강원본부의 전통과 역사를 축하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지부장 오원종, 이하 북구지부)가 배우자 명의의 업체를 통해 구청과 6천7백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어 논란이 된 백순선 북구의원의 퇴출을 요구하며 투쟁 중이다.광주 북구의원들의 부정비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북구의회 고점례 의장 등 4명의 구의원이 주민 혈세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물의를 빚었다. 이후
공무원노조가 고용노동부에 깃발을 올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 고용노동부지부(지부장 서성모, 이하 노동부지부)는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첫 노동조합 출범식을 진행했다.고용노동부 직원들은 노동현장에서 노동자에 대한 사용자의 부당 행위를 감시 감독하고, 경제적 피해를 본 노동자와 개인을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그러나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