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함께할 것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민주노총은 세월호 10주기와 세계 산재노동자 추모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 작업중지권 쟁취! 모든 노동자의 산안법 적용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했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은 4월 총선으로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았음에도 국정 전환 기조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노동부는 산재인정 기준을 높이고 보상을 축소하는 산안법, 산재법 개악을 밀실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노동자가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1일 오전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선진국의 기준은 경제적 수치만이 아니라 노동자와 시민이 얼마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지가 하나의 척도가 되어야 한다”며 “매일 2명이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회를 바꾸고자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었지만, 정부와 노동부가 오
민주노총이 30일 제주 시청 앞에서 '4.3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투표로 표현하자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2,500여 명이 참석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4.3은 불의한 권력에 맞서 자유와 자주권을 지키는 항쟁이었다.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이유가 제주 민중들의 항쟁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면서 "민주노총은 이를 기억하고 제주 민중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이곳 제주의 평화도, 한반도의 평화도,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률이 증가하는 공직사회 개선을 위한 공무원노조의 꾸준한 투쟁과 요구에 따른 것이다.주요 내용은 ▲근속승진 개선 및 대우공무원 선발기간 단축 ▲민원공무원 보호 대책 강화 ▲육아시간 및 자녀돌봄휴가 확대 ▲주말,공휴일 근무시 초과근무 상한 일 8시간·월 100시간 확대 ▲급량비 인상, 행사 차출 경비 지급 등이다. 규정개정이 필요한 건 6월 말까지, 예산이 소요되는 부분은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을 살펴보
민주노총이 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 행진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함께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째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민생은 파탄에 이르렀고,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끝을 모르고 고통스러워지고 있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며 듣기 싫은 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노동자를 조폭으로 몰고, 노동조합을 카르텔이라 겁박하고, 부자의 세금을 깎아주기 위해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민주노총이 3.8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 모인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 2천여 명은 “여성 노동자의 투쟁으로 윤석열 정부의 반여성적, 반노동 정책에 맞서 성별임금격차 해소, 평등한 돌봄, 여성노동권 쟁취할 것”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대회에 모인 여성 노동자들은 22대 총선을 맞이해 만든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함께 결의했다. 여성 노동자 총선요구안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성평등단협의무 법제화, 여성노동자에게 작업중지권 확대
택시 완전월급제 등을 주장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운전자 방영환 열사의 영결식이 사망 144일 만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렸다. 앞서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열사의 장례를 치렀다.이날 영결식에는 딸 희원씨를 비롯해 상임공동장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엄길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백윤 노동당 대표, 손은정 영등포산업선교회 목사, 양규헌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상임이사 등 추모객 400여명이 자리해 열사의 마지막 길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투쟁 선포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4월 총선을 민중의 심판으로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일본자본의 공장 청산에 맞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도 결의했다.이날 서울과 구미 한국옵티칼 공장에서 동시에 열린 결의대회에는 각각 주최측 추산 노동자 2천명, 1천500명 가량이 모였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2년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생과 고령화, 기
민주노총이 3일 오후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해 택시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완전월급제 시행을 요구했다. 결의대회에는 방영환 열사 유가족과 민주노총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해성운수분회장이었던 방영환 열사는 생전 택시 사업주와 어용노조가 합의한 사납금제를 거부하고 택시월급제에 근거한 노동계약 체결을 요구하다 해고되었다. 이후 열사는 사측의 노동탄압 속에서 투쟁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날 분신했다. 해성운수는 정부길 일가가 운영하는 동훈그룹의 21개 택시회사
민주노총이 27일 오후 서울 프레스 센터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거부권을 남발하고 중대대해처법법 개악을 시도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을 소리높여 외쳤다.참가자들을 지난해 양곡관리법을 시작으로 간호법, 노조법 2·3조, 방송 3법,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도 예고하고 있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가오는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이 앞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가 유예가 불발되자
민주노총이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희생자묘역 전태일 열사 묘역 앞에서 시무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노동 개악에 맞선 투쟁과 함께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국민의힘을 심판할 것”을 힘차게 결의했다.이날 시무식에는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가맹조직과 수도권 산하조직이 함께했다.직선4기 지도부로 당선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한 진보 정치의 단결을 호소하며 “총선에서 유의미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때 노동자 민중의 운명을 생각한다면 짧은 시간이나마 부족한 어려운 조건이나마
민주노총 직선 4기 임원선거에서 양경수 위원장 후보가 당선되었다. 민주노총이 조합원 투표로 임원을 선출하는 직선제를 시행한 이후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민주노총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투표를 진행해 향후 3년간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신임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와 함께 16개 지역본부의 본부장과 수석부본부장, 사무처장을 선출하는 지역본부 임원 동시선거도 함께 진행했다.선거 결과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양경수, 이태환, 고미경 당선자는 363,246표(56.61%)를 득표해 당선되었다. 기호 2번 박희은, 김금철, 이영
민주노총이 14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노조법·방송 3법 거부권 남발 규탄! 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 투쟁지지엄호! 중대재해처벌법 개악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했다.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양곡법, 간호법에 이어 노조법 및 방송 3법에 이르기까지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의 투쟁을 전 조직적으로 지지하고 해고 없는 완전 전환을 쟁취할 것”을 결의했다.또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를 규탄하고 예정대로 적용할 것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권의 행정 독재를 규탄하고 반
민주노총이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노조법·방송법의 즉각 공포를 촉구했다.이날 대회는 현재 파업 투쟁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와 택배노동조합의 파업 대오와 함께 진행됐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 기도가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정 방송법에 대한 정부여당의 공공연한 반대와 대통령의 거부권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정 방송법에 대한 즉각 공포를 요구하는 언론 노동자와 시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참가자들은 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5만여 조합원들이 서대문역 인근 통일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킬 것을 힘차게 결의했다.이들은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 개정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반대와 함께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택시업계 임금체불에 항의하며 지난 9월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의 딸은 "아버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3년 가까이 투쟁한 끝에 복직했지만 회사는 월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외침이 울려퍼졌다. 16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 남영역 앞에서 노동자와 시민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윤석열 정권 퇴진 3차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서울뿐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깃발을 높이 올리고 있다. 화물노동자들과 건설노동자들을 사냥했던 국토교통부와 윤석열 정권이 이제는 철도공공성을 파괴하고 공공기관을 이념화한다”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함께 투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장시간 노동에 노출될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교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상정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회사에 나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권의 겁박에 스스로 굴복했다”라고 비판했다.양 위원장은 “2003년 배달호 열사 죽음 뒤부터 노동자들은 노조법 개정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다. 비정규직, 간접고용, 하청노동자들이 진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3 민주노총 청년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집회 형식이 아닌 마당사업, 청년 노동자들의 대담, 공연과 대동놀이 등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대회에 앞서 건설노조, 언론노조, 전교조, 특성화고노조의 청년 노동자들이 비한 부스 행사가 진행됐다. 공무원노조도 소방 CPR, 소방 비응급&악성민원 줄이기 캠페인, 청년공무원 응원네컷, 2030청년위원회 사진전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산별 청년 노동자들과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건설, 공공운수, 보건, 서비스, 전교조 청년 노동자들로
광복 78주년을 맞아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7000여 조합원이 서울로 집결해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함께 했다. 이들은 "정부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막힌 현실 앞에,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리는 것 만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8.15 전국노동자대회’가 12일 오후 3시 경복궁 앞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민생이 파탄나도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자, 시민의 비판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반노동,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또한 "노
올해로 23기를 맞이한 민주노총 노동자통일선봉대(이하 통선대)가 거센 폭풍을 뚫고 투쟁의 본무대인 서울에 도착했다.이번 통선대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공무원노조는 조창종 부위원장을 비롯해 법원, 부산, 울산, 소방 본부 및 지부 간부와 조합원 28명이 대원으로 참가 중이다. 이밖에 지역통일선봉대에도 결합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날 통선대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주한미군 로드리게스 선제타격 훈련장 규탄 투쟁을 전개하며 6일차 일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어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미군에 희생된 두 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