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2월 23일로 예정됐던 사드 한국 배치를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 약정 체결이 미뤄지면서 한때 사드 배치가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른바 미중 빅딜설이다. 중국이 고강도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받는 대신에 미국이 사드 한국 배치를 철회 내지 유보하고 한반도 평화협정 논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었다.이를 뒷받침하듯 듯 존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악화되는 정도가 아니라 냉전으로의 회귀 또는 신냉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 계기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1. 4)과 위성 발사(2. 7)지만 냉전시대의 대결을 능가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쪽은 한국이다.사드 한국배치 검토와 개성공단 중단 조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동북아, 대북 전략 변화를 상징한다. 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