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가 22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에 박정희 동상 건립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대구본부는 “대구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화운동의 성지이자 전태일 열사의 고향이다. 군사 반란으로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노동을 탄압하다 죽은 독재자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박정희 동산 건립을 반대한다”며 “홍준표 시장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대구도서관을 박정희 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박정희 동상을 세우겠단다. 광주에는 김대중 대통령 기념물이나 박물관이 많은데 대구는 박정희 대통령을 상징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전공협)가 18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제22대 국회의원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전공협은 이날 성명서에서 "투표율 67.0%를 기록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 치열한 민주주의 축제의 그림자 속에는 지방직 공무원들의 한숨과 신음소리, 죽음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국민들이 지켜보는 투표장 풍경을 만들기 위해 지방직공무원들은 선거인명부 작성, 공보물 발송, 투표소 설치 등의 많은 사전작업을 해야 하며 투표 당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역본부들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4일 각 지역 거점에서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광주본부와 강원본부, 세종충남본부는 각각 광주시청 앞과 강원도교육청 앞,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각 정당의 정치, 사회, 교육에 걸쳐 다양한 정책들에 공무원과 교사도 관심이 높지만, 투명 인간이다. 공무원과 교사는 정당 가입은 커녕 SNS 게시글 ‘좋아요’를 누를 수도 없고,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 앞으로 후원금을 내거나 후보의 선거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3일 오전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근속 승진 기간 단축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6일 공무원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근속 승진 대상 규모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에 근무한 공무원은 승진임용 배수범위 제한을 면제하고, 근속 승진 기간이 1년 단축되었다. 하지만 이 조치에서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이 배제되었다.공무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대구본부)가 1일 오전 대구 남구청 앞에서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시행 쟁취 투쟁 1주년을 맞아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대책 마련 및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무원노조 대구본부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대시민 선전전, 집회, 1인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요구해오고 있다.공무원노조 대구본부는 “교대근무로 인해 소수의 인원이 민원처리를 함으로써 민원대기 시간이 길어져 민원인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점심시간휴무제 실시로 민원의 편의를 제
"내 같은 고향인데 주변에 우리 OO회 특히 사하갑에는 단디 좀 챙겨주이소”-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지역 내 단체 고위 관계자와의 전화 내용공무원노조 부산본부가 지난 3월 불법적인 관권선거운동 정황이 포착된 부산지역 단체장들에 대한 엄정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1일 오전 부산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불법적인 관권선거운동을 벌인 단체장들을 규탄하고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무원노조 최현오 부산본부장은 “이 사건은 군사정권에서나 가능한 노골적 선거개입이며, 공직사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9기가 25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법원본부 복소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법원본부 임원 및 대의원들과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이 40여 명이 참석했다.출범식에서 공무원노조 이성민 법원본부장은 “법원본부는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한다. 적지 않은 지부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 현 정부가 노조를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 더 치밀하고 악착같이 탄압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과거 여러 난관을 이기고 지금까지 온 것은 조합원들의 지지와 응원 덕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2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민중의 공무원 고 김원근 동지 6주기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추모제는 공무원노조 경기본부와 진보당 오산지역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공무원노조 전승록 경기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제에는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과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경기본부 간부들과 진보당 오산지역 당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김원근 동지는 1999년 오산시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로 시작해 2002년 공무원노조 출범부터 2년 전까지 오산시지부장과 경기본부장, 조합 정치통일위원장 등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전남본부) 12기가 15일 오후 출범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전남지역 본부・지부 임원과 조합원,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 경북지역본부 류동열 본부장과 장은석 사무처장, 민주노총 이병용 전남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 임성대 전남본부장은 “노동자들의 미래와 현재를 이끌어가는 조직이 노동조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길을 선택했다”며 “12기 전남본부의 첫 번째 숙제가 전라남도청 낙하산 인사 투쟁이다. 우리는 피하지 않겠다. 기꺼이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이하 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가 7일 오후 서울 성동소방서 별관에서 사무식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공무원노조 권영각 소방본부장과 김종수 서울소방지부장, 김길중 부위원장, 박현숙 부위원장, 김현기 전 부위원장, 황기석 소방재난본부장, 김형국 성동소방서장, 박유진 서울시의원 및 서울소방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서울소방지부의 새역사를 축하했다.김종수 서울소방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서울소방지부가 어느덧 2,800명이라는 큰 조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여공노)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가입을 결정했다. 여공노는 29일 상급단체 가입을 위해 진행한 조합원 총투표가 찬성 73.4%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여공노는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하며 조합원들에게 "우리의 권익 쟁취를 위해 조직력이 강한 상급단체인 공무원노조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찬성으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과거 공무원노조 소속이었던 여공노는 탈퇴 10년 만에 다시 공무원노조의 가족이 되었다. 이에 대해 이해준 위원장 당선자는 "언제나 가족같은 여수시청노조와 몇 년간 서로 다른길을 걸었지만 우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울산시가 직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부서별 MT'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영화 '건국전쟁' 단체 관람을 강요했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등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는 영화 강제 단체관람에 대해 소속 공무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직원들의 전언과 일부 보도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서별 MT를 시행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직능본부(중앙행정기관,법원,소방,대학,교육청,국회)가 28일 오전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제도 폐지를 요구했다.직능본부는 “초과근무 총량제와 권장연가 일수는 근로기준법에 위배되는 제도이며 초과근무 근절과 연가 활용에 도움 되는 것이 아니라 공짜노동의 방편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시간외근무수당 및 미사용 연가에 대한 수당은 반드시 지급해야 하지만 공직사회에서는 각종 규정으로 미지급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중앙행정기관본부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인력 확충과 현장 중심의 소방 개혁 등을 촉구하며 소방관들이 거리로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김주형 이하 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소방 개혁 ▲대규모 소방인력 증원 ▲안전 예산 확보 ▲온전한 국가직 전환 등을 요구했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불과 두 달 전 제주에서 한 소방관을 떠나보내고 쓰라린 가슴을 달래기도 전에 경북 문경 화재로 두 분의 젊은 소방관들을 또다시 보낸 우리 가슴이 찢어질 듯 시려온다”며 “이번 총
지난 1일 경북 문경시에서 발생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가 인명 수색 중 고립되어 순직했다. 지난해 3월에는 전북 김제, 12월에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정치권은 순직한 소방관들의 영웅적인 면모에만 주목하고 있을 뿐 정작 필요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은 소홀히 하고 있다. 이에 현장의 소방관들이 “우리의 염원은 죽어서 영웅이 아니라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난 3일 경북도청에서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들의 영결식이 진행되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가 21일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법원본부는 “2020년 6월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법률개정안이 국회 발의되었으나 발의 후 4년 가까이 국회에 계류되었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 안건에 상정되었지만 심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전국 원외재판부 7곳 중 형사재판부가 없는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항소심 처리 기간이 전국 평균보다 2~3개월 늦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인천시민들은 여전히 항소심을 위해 여전히 서울고등법원까지 가야 하는
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연석회의(이하 전국련)가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승진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속 승진과 대우공무원 기간 단축을 요구했다.전국련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하 국회, 대학, 법원, 경찰, 소방, 중앙행정기관 및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등 국가직 공무원들을 대변하는 연합대표체다.기자회견에서 전국련 임동수 공동위원장은 “30년간 2계급 승진한 뒤 7급으로 퇴직하는 선배 공무원의 모습을 보며 젊은 공무원이 공직사회를 떠나고 있다. 최저임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경남본부)가 선거사무에 공무원 동원 중단을 촉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19일 경남도선관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업무에 공무원 강제동원 중단', '수당 인상', '벽보‧공보물 등 선거대행사무의 선관위 직접 수행'을 선관위에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7일 서명부 제출 때 선관위 관계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거나 '이러면 단체행동 아니냐'라며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적반하장 발언을 내뱉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동안 우리의 요구에 중앙선관위, 경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가 19일 오후 서초구청 앞에서 감사결과 비리 혐의가 밝혀진 권 모 과장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노조 서초구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권 모 과장이 국장급 승진 대상자가 됐다는 소식에 폭언 및 부적절한 지시 등과 관련된 내부 제보가 여러건 지부에 접수됐다.더불어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 정황도 드러났다. 서초구지부는 권 모 과장이 업무추진비 증빙을 피하려 지난 2년간 최소 6차례 상습적으로 ‘쪼개기 결제’ 등 비정상적인 결제를 했다고도 주장
공무원 상대로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대구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원이 서면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 의원은 14일 오후 3시쯤 '새올' 행정정보시스템에 '달서구의회 의원 서민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 달서구는 공무원 1인당 많은 주민 수를 담당해 타 지자체 대비 업무량 역시 많은 줄 알고 있다. 많은 업무와 민원으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한 만큼 직원들의 상황을 고려하고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이를 고려하지 못하고 의정 활동을 한 부분에 대해 미안함을 전한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에